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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작약 주산지로 지정
경북도는 30일 영천시를 작약 주산지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마늘 품목 주산지로 지정됐으며 작약 주산지 지정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영천시는 300농가에서 110㏊에 작약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5000여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4%를 차지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작약 선별·가공·저장시설을 건립하고 작약 농가 조직화를 유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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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노지·시설 재배 임산물 소득 1위는 '취나물'로 나타나...
지난해 산지·노지·시설재배한 단기 소득 임산물 가운데 소득 1위 품목은 시설 재배 품목인 '취나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득조사를 한 결과 시설 재배 품목인 취나물이 단위 면적(㏊)당 5천215만4천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같은 시설 재배 품목인 참나물이 4천828만9천원으로 뒤를 이었고, 노지 재배 품목인 산딸기(3천563만8천원)·독활(2천703만7천원)·마(2천57만1천원) 순이었다. 산지 재배 품목에서는 산마늘이 ㏊당 1천429만원, 두릅이 1천404만6천원, 고사리가 911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임산물 총수입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소득률은 노지 재배 품목에서 독활이 83.7%, 시설 재배 품목에서 목이버섯이 78.2%, 산지 재배 품목에서 두릅이 70.6% 순이었다. 또한 산마늘은 재배 초기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드는 비용이 많이 감소해 경영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보였다. 시설 재배는 집약적인 경영 형태라서 수입이 많지만 재배 초기 영농시설 구축에 큰 비용이 들고, 경영비용도 산지나 노지 재배보다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딸기는 고소득이지만 제초·수확 작업 등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재배 임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를 확대해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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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2023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번사업 산림조합에 위탁계약 체결
충북 단양군은 2023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단양군산림조합에 위탁계약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숲 가꾸기와 조림 등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의 올해 산림사업은 조림 90ha, 숲 가꾸기 790ha로 총사업비 21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국·도비 60∼70%가 보조된다. 단양군산림조합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사업비 56억3000만원) 이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사업승인과 지도‧감독, 최종 준공처리, 사업비 집행을 담당한다. 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를 얻어 경영‧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발주와 감독, 준공처리 및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군 산림경영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익적 성격이 강하고 사업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산림조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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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러시아산 목재펠릿 싹쓸이...
목재펠릿은 원목, 벌채 부산물 등을 압축하고 성형해 생산하는 대표적인 바이오매스 연료다. 미국 환경전문매체 몽가베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러시아산 목재펠릿을 싹쓸이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전쟁 자금을 막기 위해 5차 대러제재에 나섰다. 해당 기간 동안 EU는 심각한 에너지부족에 시달리면서도 경제 제재를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산 목재펠릿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한국이 같은 기간 러시아산 목재펠릿을 싹쓸이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같은 시기 한국은 러시아산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수입량을 대폭 늘리면서 사실상 유일한 공식 수입국이 됐다. 매체는 한국이 기존 화석연료에서 산림바이오매스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전시상황을 무시한 채 공개적으로 러시아산 목재펠릿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유럽, 미국의 산림보호단체들은 이 같은 한국의 조치에 분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이들은 한국이 러시아의 삼림파괴와 생물다양성 손실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말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숲에서 수확하거나 임업 활동에서 나오는 목재를 태워 전기와 열을 만드는 연료로 국내에서는 재생에너지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이오매스가 기후위기와 산림파괴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기 때문이다. 석탄 발전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나무를 대량 벌목해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주장이다. 기후솔루션 송한새 연구원은 몽가베이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입국항에서 서류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기후위기와 관련된 제품 구매를 허용하는 것이 매우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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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산림조합, ‘1월 산림경영지도 활동' 실시
김해시산림조합(조합장 서환억)은 ‘1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일 김해 분성산 봉수대에서 안전기원제와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와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산림경영컨설팅, 임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임업후계자, 임업경영체 등록 안내, PLS제도 지도 등을 진행했다. 임업경영체 문의와 등록은 김해시산림조합(055-321-5101)으로 전화하면 접수와 등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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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시군 산림관계관 회의 가져...
충북도는 시·군 산림 부서장과 산림환경연구소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도-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금년도 충북 산림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의 협력을 강화해 산림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의는 지난해 주요정책 성과와 미흡했던 점, 2023년 추진방향과 주요계획을 논제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숲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정책 방향, 산림재해 신속대응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방안, 산림일자리 창출 등 핵심 현안업무에 대해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입되는 숲 경영 체험림 제도 정착, 기후변화로 대형화되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사전예방과 대응에 대한 집중 논의 등 산림 현장에서의 문제점,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조치계획을 공유하였다. 또한,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 특수성에 적합한 중장기 투자방향에 대해 도와 시·군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 되었다. 이밖에 금년도 신규 및 중점 추진사업으로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조림·숲가꾸기 사업,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 목재이용 활성화 방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종합토론이 마련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규·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시·군에 당부하면서 산림 르네상스 실현과 숲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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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복분자딸기 생육 장해 해결 위한 현장연구 돌입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최근 전북 고창군 복분자딸기 재배지의 생육 장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연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재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재배자 맞춤형 연구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되며,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결실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해 연말, 복분자딸기 재배지를 실태 조사한 결과, 수확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푸사리움(곰팡이병)에 의한 시들음병, 토양 염류 집적, 배수 불량, 비료 과다 및 밀식(식재 간격 좁음) 등 재배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진단하였다.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복분자딸기 재배지의 생육 장해 원인을 더 정밀하게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과학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적극 행정과 현장 맞춤형 연구의 일환으로 실증 시험지를 조성하여 고창 지역을 대표하는 복분자딸기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임가의 재배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산림르네상스의 ‘돈이 되는 임업’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고창군은 2020년 9월 9일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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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도 산림관계관 회의’ 개최
경남도는 지난 27일 경남도내 시·군 담당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남도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최근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이 일상화·대형화되고 있음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협력이 강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달라지는 산림시책을 공유하고 봄철 산불예방대책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현안사항과,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및 산불대응 역량강화와 숲에서 누리는 건강한 휴식과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4% 증액된 33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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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 신청 접수 시작!
경북 봉화군은 오는 2월 7일까지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임업의 구조개선을 통해 임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사업시행 1년 전에 미리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분야 및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등이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임업관련 생산자단체는 봉화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군청 산림소득자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총사업비 1억 원 미만 소액사업으로 사업비 보조는 50%이다.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은 건당 750만 원 기준 90%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1억 원 이상 사업은 올해 6월 말까지 공모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예산이 배정되므로 사업에 희망하는 임가에서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충족요건을 갖춰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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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특산물 5종, 6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주 특산품 포도를 포함한 농특산물 5품목과 영동와인터널이 6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 등 5개 품목 재배 농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된 품목들은 영동군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상품이다.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1년간이다. 군은 지역농가들이 이에 맞춰 인증 품질관리에 힘쓰다 보면 영동군의 전반적인 농산물 명품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고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만이 가진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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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산림녹지분야에 702억원 투자 계획 밝혀...
제주도가 올해 도시녹지공간과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산림녹지 분야에 지난해 보다 23억 원이 증가된 총 702억 원(국비251, 지방비 441, 자부담 10)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 사업 282억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73억▲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 증진 및 임산업 활성화 사업 202억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보호 67억 ▲숲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사업 78억 원 등을 추진한다. 도시열섬 현상 저감과 도민 휴식공간 제공 등 생활권 주변 도시녹화 사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유형의 생활권 내 녹색공간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쌈지숲, 학교숲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도로변 안전지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과 걷고 싶은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산림순환경영 활성화 및 탄소 흡수원 확충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269억 원을 투자한다. 3807ha의 산림에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실시해 탄소 흡수원 확충 능력을 높여나간다. 또한 제주의 대표 인공림인 삼나무림 개선을 통한 산림순환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목재의 자원화와 임도 등 산림경영 인프라 구축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사업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피해 저감을 위한 산불 예방(20개 사업), 기후변화 등에 따른 돌발 산림병해충 방제(2204ha) 등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 건강한 제주산림 보호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문화·치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산림휴양·치유공간 조성 및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생애주기별 산림문화·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78억 원을 투입한다. 숲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17개 사업에 39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산림기술인 양성을 위한 산림기능인 양성교육을 통해 도내 전문산림기술인력 양성에도 에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양제윤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심 열섬화와 대기오염에 대응한 도심 녹지공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도민행복지수를 높이는 건강한 숲 조성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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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2023년 맞춤형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밝혀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시민에게 힐링과 문화적·예술적으로 즐길 수 있는 2023년 광양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전했다. 체험장 프로그램으로는 목재 문화체험프로그램, 목공예기능인 양성 교육, 방학 기간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행사, 움직이는 목재 문화체험장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이동이 어려운 유아와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목공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목재 문화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연령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제작부터 공구를 활용한 작품 제작과 유아 대상 목재 놀이도구를 활용한 상상 놀이터도 운영한다. 체험 참여자는 소정의 체험료와 재료비를 부담하고 체험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목재 문화체험장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연중 운영(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신정, 근로자의날 휴관)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백운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사전문의는 휴양림사업소로 하면 된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올해는 광양목재문화체험장 개장 이후 6년째 되는 해로써 그동안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용자 수와 운영 수입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식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의 산림휴양 여가문화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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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오는 2월 말까지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신청 접수
강원 평창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는 산림청이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주민에게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품목은 수실류 14개, 버섯류 8개, 산나물류 12개, 약초류 18개, 약용류 20개, 소목부산물류 1개, 관광산림 식물류 6개, 그 밖의 임산물 등이다.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보호지역인 진부면과 대관령면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임성모 평창군 산림과장은 “백두대간에서 생산한 임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관리 기반 마련을 도모해 지역 임산물 소득 창출,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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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고창 복분자 딸기 재배 현장 문제 해결 이해 나서...
국립산림과학원이 고창 복분자딸기 재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나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전북 고창군 복분자딸기 재배지의 생육 장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연구에 돌입했다고 27일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연말, 복분자딸기 재배지를 실태 조사한 결과, 수확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푸사리움(곰팡이병)에 의한 시들음병, 토양 염류 집적, 배수 불량, 비료 과다 및 밀식(식재 간격 좁음) 등 재배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진단했다.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복분자딸기 재배지의 생육 장해 원인을 더 정밀하게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과학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과 고창군은 ’2020년 9월 9일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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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중단 결정
꿀벌 폐사 원인으로 지목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약품의 항공방제가 중단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중지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월 중 개선안을 최종 발표한다고 26일 전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100% 가까이 고사하는 치명적 산림병해충으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후 현재 전국 14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자가 이동 능력이 없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에 의해 전파된다. 항공방제에 활용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로 농촌진흥청에 등록돼 있다. 산림청은 항공방제 개선(안)에 대해 2월 초 국내 약제전문가를 비롯해 지자체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의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개선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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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소개] 구기자
구기자의 성분으로는 카르테노이드, 콜린, 멜리스식산, 제아산틴, 피질린, 베타인, 베타시토스테롤, 비타민 B₁과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구기자 잎에는 니코티안아민이 풍부하며 글루타민산, 플롤라인, 루틴, 비타민 C 등이, 뿌리껍질에는 지방산, 신나믹산, 스테로이드, 베타시토스테롤, 베타인, 비타민 B 등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은 아주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최고 의약서인 ‘신농본초경’에 365종의 약초가 수록되어 있는데 약의 효과와 작용을 기준으로 상약(귀중하고 보하는 약) 120종, 중약(보통 쓰이는 약으로 약성이 중간에 속하는 약) 120종, 하약(많이 있고 약성이 강한 약) 125종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런데 구기자는 상약으로서 “오래 복용하면 근골筋骨을 강하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는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상약이라 함은 사람의 생명을 길게 하고 부작용과 독이 없으므로 많이 먹거나 계속 복용해도 해가 없고 불로장수할 수 있는 귀중한 약을 의미한다. 참고로 구기의 열매가 달린 것을 구기자라고 하고, 뿌리의 껍질을 지골피地骨, 잎을 구기엽이라 하여 한방에 쓰고 있다. 구기자는 명안초자明眼草子, 청정자靑精子, 지선자地仙子, 지절자地節子 등으로 불리는데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름에서 그 효능을 짐작하듯이 눈을 밝게 하고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장수하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대 학자들의 임상 보고에 의하면 고혈압, 저혈압, 변비, 간장병, 신경통, 류마티스, 발육촉진, 피로 해소, 신체의 활력 등 이외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구기자의 함유 성분 중 베타인betaine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베타인, 제아크산틴zeaxanthin, 리놀렌산linoleic acid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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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도라지로 기관지 건강 챙기세요~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올 겨울 기온차가 커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기침·가래에 효과 좋은 도라지를 홍보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26일 전했다. 약용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평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도라지(생약명 길경)는 예로부터 진해거담제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에도 거담배농 효과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도라지를 섭취하게 되면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점막을 강화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해 염증 증상을 완화해 준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어면서 잔뿌리가 많고 표면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성질(기운)이 평이해 인삼을 섭취 못 하는 사람도 섭취 가능하므로 약재나 식품으로 다양하게 먹기가 용이하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3년간 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를 산청군, 고성군에 조성, 전문생산기반을 구축해 경남 약초산업 발전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건조 도라지에 물을 첨가(10배)해 60도에서 2시간 반응하면 도라지 사포닌(플라디코딘 D) 성분이 8배 정도 많아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므로 도라지와 감초를 함께 달여 먹거나 꿀과 함께 도라지를 달여서 차로 마신다면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과 기침·가래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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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정월대보름 오곡·부럼·건나물’ 할인 행사 나서
이마트가 내달 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부럼·건나물 등 대대적인 정월 대보름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6일 전했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찹쌀, 서리태, 팥, 차좁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들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앱을 통한 정월 대보름 맞이 할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이마트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행사 기간 쿠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이마트 금액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찹쌀(4㎏), 국산 부럼 땅콩(250g), 유기농 찹쌀(2㎏)은 신세계포인트 적용 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96시간 숙성한 서리태(500g)’와 ‘120시간 숙성한 팥(500g)’은 각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건취나물, 건토란줄기, 건곤드레, 건고구마줄기, 호박고지, 건가지, 건토란줄기 등 건나물 7종의 경우 균일가 행사가 진행된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건취나물’은 정상가 최대 27% 할인된 가격이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오곡·부럼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사전 기획, 대량 매입 등을 통해 일부 주요 상품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 행사가보다도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대거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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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가고파분우회 분재전’ 성황리 마쳐...
‘제15회 가고파분우회 분재전’이 지난 14일~17일 4일간 마산 3·15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가고파분우회는 1991년 5월 창립해 지난 30여 년간 14차례 분재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새해 첫 분재 전시회에는 최범창 회장을 포함해 김동규, 김정수, 강문도, 배용한, 정지상, 안병선, 김흥배, 정현자 등 분우회 회원 9명이 정성으로 가꾼 총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제15회 가고파분우회 분재전은 지난 2020년 11월 20일~24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회를 갖지 못하다가 이번에 어렵게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작품을 모아 2년여 만에 동호인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언론인 출신인 최범창(강림) 회장은 “분재는 오랜 인고와 열정,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바탕으로 정성으로 맺어진 결실”이라며 “화초나 나무를 화분에 심어 작품을 만드는 분재가 최근에는 반려식물의 하나로 노후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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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3 지역상생 위탁재배사업 참여임농가모집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2023년 지역상생 위탁재배 사업'에 참여할 임·농가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한수정의 위탁재배사업은 수목원 조성·운영에 필요한 식물을 지역 임·농가를 통해 공급받는 사업으로 지역상생 및 임농가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사업자등록 소재지가 세종시인 임·농가로 사업종목은 묘목, 화훼, 생화, 육묘, 종묘, 조경수 재배, 화훼유통업 등이다. 참여 대상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수정은 오는 30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위탁재배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위탁재배사업에 대한 취지 배경 ▲농업기술센터의 재배하우스 지원사업 ▲세종시 가든쇼 ▲한국서부발전의 친환경 식물생산 자재정보 소개 등이 이뤄진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식 SNS채널과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및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 김정민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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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지역 특산물 부지갱이를 활용한 '왕만두' 개발
경북 울릉군이 지역 특산작물인 부지갱이(섬쑥부쟁이)를 활용해 개발한 왕만두 시제품 시식평가에서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식품공학을 전공한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한 직원이 최근 개발한 부지갱이로 만든 왕만두 맛은 가히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10.11일 양일간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평가를 가진데 이어 군 관내 각급기관단체에 만두 700봉지(봉지당 14개)와 설문지를 배부한 결과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음 달 예정된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장에서 왕만두 시식 평가를 한 번 더 받아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식평가를 계기로 외관, 식감, 풍미(향), 이취(잡내), 염도, 전체적인 맛의 조화, 전반적 기호도에 대한 관능 평가를 자체 분석해 제품완성도를 높혀 나가면서 상품 등록과 함께 민간 기술이전을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왕만두에 이어 군만두 개발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섬쑥부쟁이(녹색),맷돌호박(황색),마가목(적색),오징어먹물(흑색)의 고유 색상과 향기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한‘오색칼라 떡국’개발에도 힘을쏟고 있다. 울릉도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 개발은 최근 해상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겨울철 울릉도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마땅히 먹거리라 없다는 여론에서 추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시제품이 개발이 성공해 겨울철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산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도록 식품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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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2023년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모집
강원 영월군은 2023년 산림분야(산림정책, 녹지공원) 기간제 근로자를 공원 및 가로수 관리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은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산림정책분야 8명(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임도관리원), 녹지공원분야 27명(녹지공원분야 근로자, 명상숲코디네이터, 도시녹지관리원, 산림현장민원기동처리반) 방문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2월 중순 엔진톱 작동 등 실기시험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기간제 근무는 3월 중 시작될 방침이다. 신청자격(공통) 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며, 영월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실업자 및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임업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이며, 영월군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등 취업 규칙 근무 조건에 해당하여야 한다. 사업별 세부 신청자격 및 자격제한 사항, 신청서류는 영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기재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 및 녹지공원팀으로 문의가능하다. 군은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채용으로 도시녹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 편의를 증대할 수 있으며, 각종 산림재해 분야에 인력을 배치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운중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산림재해 예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간제 채용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 군민의 재산 및 생명보호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 관리 및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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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실시
충남 보령시는 올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억1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야생동물 접근 차단 철조망·펜스 등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의 60%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농가당 지원 범위는 최대 300만원이다. 단, 관내 경작지를 둔 농업·임업인 중 이미 피해예방시설 또는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을 받은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3일까지 보령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 등을 내려받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며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나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30여 농가의 고충 해결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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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 지원
장성군이 농어업,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전했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임업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 단, ▲2021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을 넘은 경우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 받은 자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같은 곳에 실거주 중이면서 세대 분리한 자 등은 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2월14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자격 요건 확인 후 4월 중 지역 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 6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자재비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고통이 심각하다”며 “공익수당 지급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