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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오미자 특허 기술 지역 내 산업체 이전 및 교육 실시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오미자, 배, 도라지추출물을 포함하는 호흡기 염증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 기술을 지역 내 가공업체인 리틀스푼, 문경백설공주영농조합법인 2개 업체와 통상 실시 계약 및 기술 전수 교육를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오미자는 감기와 기침·해소·천식 등 기관지에 효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소·안정성 평가연구소와 함께 오미자 ·배·도라지를 혼합한 음료를 개발해 과학적 검증을 거쳐 호흡기 질환 예방 오미자 음료 기술을 특허등록됐다. 이 특허는 오미자·배·도라지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한 결과 세포독성·세포 생존율·항염증·대식세포 백혈구 수치 등에서 오미자의 우수한 호흡기 효능을 확인했으며 단일 소재보다 오미자를 주재료로 배와 도라지를 혼합 사용한 시료에서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미자 음료에 대한 특허와 함께 '오미닥터'라는 상표도 등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이전과 함께 상표 사용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 기술 사용에 따른 사용료는 받기로 했다. 또 농축기 등 업체에 없는 제조 장비는 농기센터에서 보유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조원가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기술이전을 통해 업체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문경 오미자 재배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문경농산물 재배 농가와 이를 활용한 가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현장 실용화가 가능한 농식품 제품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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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과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독버섯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해 발생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독버섯인 담갈색송이를 식용버섯인 송이로 혼동하는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추석 무렵 송이는 소나무 숲에서만 만날 수 있지만, 독버섯인 담갈색송이는 활엽수와 침엽수이 혼합돼 있는 일반적인 숲에서도 만날 수 있다. 표면에 상처를 냈을 때 송이는 변색이 되지 않지만, 담갈색송이는 상처 난 부위가 담갈색으로 변하는 차이점이 있다. 담갈색송이의 중독 증상은 복용 후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중독환자의 건강 상태와 버섯의 부패 정도에 따라 위험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중독환자 발생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하며, 의식이 있고 경련이 없다면 즉시 버섯을 토하게 해야 한다. 남은 버섯은 병원에 가져가 의사에게 전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담갈색송이 뿐만 아니라 노란다발버섯, 붉은싸리버섯 등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이 많아 독버섯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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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소나무 제거 방침
강원 춘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나무 3천800그루를 제거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전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나무와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없애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100%에 달해 '소나무 에이즈'라 불릴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현재 이상 기후로 따뜻한 날씨가 지속돼 소나무재선충병의 원인인 북방수염하늘소 등 유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 재선충병이 확산 추세다. 이에 시는 방제사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하늘소 우화기로 방제사업을 시행할 수 없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1월부터 4월까지 7천806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지역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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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2023년 추석 성수품(임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실시
강원도 홍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원산지표시 단속은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홍천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홍천군은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홍천군 임산물 유통, 판매처 및 시장 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추석 기간 중 성수품 가격 등 알뜰 소비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부정유통 행위 특별 단속과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원산지 표시(수입국명, 국내산)를 하지 않는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 원산지 미표시로 부정 유통되는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정유통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임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해 청정임산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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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임산물 한마당 축제 개최
강원도 인제군이 용대 관광단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임산물 한마당 축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 임산물 한마당 축제는 인제 가을 꽃 축제와 함께 실시하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된 행사다.인제의 우수한 임산물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25동 규모의 홍보부스를 운영, 임업후계자 2동,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 8동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행잉플랜트 만들기, 향초 만들기, 천연 밀랍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실시하며,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임산물 반값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에도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사업을 시행하는 등 효율적인 임업 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임산물 한마당 축제를 통해 지역 임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져 임업종사자들의 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가을 꽃 축제와 함께하며 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한 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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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토종 다래 기후변화 대체작목 급부상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으로 유망한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산림조합 등과 최근 현장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다래는 타 품목에 비해 나무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쉽고, 생산성이 비교적 우수해 최근 국내에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 품목으로도 손꼽힌다. 세미나에선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산림소득 분야 연구과제 주요성과 및 산림 과수 보유자원 현황과 다래 산업화 전략 논의가 이뤄졌다. 또 김철우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다래 재배품종 특성 및 증식 기술, 어현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다래산업 현황 및 전망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토종 다래 보급 확대를 위한 품종 특성에 대한 소개와 다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도 소개됐다. 특히 산림자원연구소에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 단지가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주요 원료로서 다래의 활용성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다래 품종 ‘오텀센스’ 과일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재배 수확한 원료로 만든 ‘다래청’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주산지가 변동되고 수확량도 줄어 새로운 대체작목이 필요하다”며 “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해 전남에 적합한 신품목을 발굴하고, 그 연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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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천마사업단, 천마 주원료 신제품 ‘브레잇 천마보감’ 신제품 출시
무주천마사업단은 천마를 주원료로 한 신제품 ‘브레잇 천마보감’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전했다. 무주천마사업단은 전라북도 무주의 대표 농산물인 천마의 생산에 대한 연구 및 가공식품 개발, 농가교육 등의 활동을 하는 전문조직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브레잇 천마보감’은 전라북도 무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천마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액상형 제품이다. 천마혼합추출물이 98.3%가 함유되어 있으며 천마를 비롯한 황칠, 천궁, 당귀 등 100% 국내산 원재료가 이용됐다. 특히 무주천마와 더불어 무주산 사과농축액을 함유하여 천마 특유의 쓴맛을 잡고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을 담을 수 있게 고려했다”고 안내하며 “저온으로 오랜 시간 달여 천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을 극대화하는 저온추출공법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출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천마사업단의 다양한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주 관내 판매장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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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 진행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실용적인 내용으로 개최됐다. 먼저 5년 미만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귀농 닥터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귀농인들은 농업을 시작하기 전에 멘토링과 현장 작목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17일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보조금이 100% 지원된다. 곡성군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생활기술 교육'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농기계, 목공예, 화훼, 염색 등의 주제로 연간 4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체험비도 지원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에 최근 5년 이내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귀농체험 교육’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이 교육은 선도농가의 견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작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옥수수, 블루베리, 살구, 멜론 등의 주제로 연간 4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에 따른 체험비용도 지원받는다. 또 각 지역장들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내의 이해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마다 권역별 간담회를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들과의 융화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23일 뚝방마켓에서 고추, 깻잎, 호박, 상추, 건나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떡과 음료를 준비해 추석 귀성객 맞이 행사를 추진하며 귀농귀촌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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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
강원 평창군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로 농가 주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평창군은 2015년부터 농지(전, 답, 과수원)에 설치하는 농업용 가설건축물(20㎡ 이내의 농막, 33㎡ 이내의 저온저장고) 및 50㎡ 이하의 컨테이너구조 임시창고와 산지(임야)에 설치하는 임업용 가설건축물(50㎡ 이내의 산림경영관리사) 신고 시 관련 도면(평면도와 배치도)을 건축직 공무원이 무료로 대신 작성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직접 접수를 대행해 주고 있다. 매년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농·임업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는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여 공무원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인이 군과 대행업체를 2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평창군에 따르면 공무원이 처리한 건수는 2015년 253건, 2016년 388건을 시작으로 2022년 540건, 2022년 472건으로 지난 8년간 한 해 평균 431건을 처리했다. 올해 들어 8월 기준 326건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위해 업무대행 용역비가 건당 65만원으로 계산하면 매해 꾸준히 2~3억원 가량 전체 농가의 비용을 절감해준 셈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임업용 가설건축물을 신청하는 농가 주민들이 65만원 정도의 대행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원스톱 건축행정 서비스가 꾸준히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많은 신청과 홍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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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국산 3년근 흑도라지청 세균수 기준치 초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으로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과 음료류, 총 67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6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했다. 22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대형마트·전통시장에서 수거해 검사 의뢰한 262건과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수거한 41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이다. 검사결과 농산물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치 초과 5건, 액상차 세균수 허용기준 초과 1건 등 총 6건을 부적합 판정했다. 이밖에 식중독균, 중금속,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모두 적합했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상추·치커리·고춧잎 등 5종이었으며 이중 고춧잎은 파목사돈이 잔류허용기준치인 0.01㎎/㎏의 97배인 0.97㎎/㎏이 검출됐다. 액상차 제품 1건은 ‘국산 3년근 흑도라지청’으로 세균수가 기준치 초과로 검출돼 부적합 처리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급증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으며 광어·고등어 등 수산물 73건과 오징어채 등 기타 수산물 가공품 2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판정을 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을 관할기관에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으며, 부적합 농산물 173㎏은 압류폐기 조치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며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등 식품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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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구기자' 10종 전략 상품 세계 시장 석권 나서
충남 청양 구기자가 전략 상품으로 세계 시장 석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양 구기자 농촌 융복합사업단(단장 김영관, 이하 사업단)은 10가지 전략 상품을 앞세워 이 같은 비전을 실행한다. ▲콘셉트 및 로고 디자인 개발 ▲개발 상품 비주얼 콘텐츠 및 웹 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물 제작 ▲상품 카탈로그 기획 및 제작 ▲온라인 체험단 운영 기획 및 진행 ▲온·오프라인 채널 발굴 및 판매 테스트 ▲판매촉진 방안 마련 등이 전략안으로 제시됐다. 고지베리 콜라겐 등 젤리 제품, 스틱형 진액, 구증구포 차, 새빨간 구기자 오리지널 및 라이트, 프로틴 초코볼 밀크 및 다크, 구기자 딸기 및 레몬 잼, 구기자 제품 세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단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마케팅 전문가, 업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 상품 개발 및 통합 마케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소비층 확대와 이미지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사업단은 용역 조사 과정에서 소비자 만족도 및 판매율 등을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외국인 입맛에 맞는 상품 개발과 꾸준한 관리, 상응하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은 구기자 농업 활성화를 위해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 원료 등록,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증가할 구기자 수요와 세계시장 석권을 위해 좋은 품질의 원료를 대량 생산하고 공급하는 기반을 먼저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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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특별할인전 개최'
산림청은 한국인업진흥원과 함께 25~26일 이틀간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서 '임산물 특별할인전'을 연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특별할인전에는 밤과 대추, 감 등 우수 임산물을 시가보다 10~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정임산물 브랜드인 케이-포레스트푸드(K-FOREST FOOD) 사용 승인을 받은 도라지정과, 곶감, 감말랭이 등 추석 선물용 임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할인전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수한 우리 임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임산물 구매에 재미를 더할 룰렛 행사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전을 통해 맛 좋고 영양 많은 우리 임산물을 널리 알려 임산물 소비가 살아나고 임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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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제20회 알밤줍기 체험·임산물 판매 행사’ 진행
충북 충주시는 '제20회 충주 알밤줍기 체험 및 임산물 판매 행사'를 다음 달 7일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체험행사에는 충주밤을 비롯한 우수임산물의 판매와 밤떡, 밤국수, 군밤, 밤 막걸리 시식 등 먹거리 장이 열린다. 올해 행사는 20회째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밤과 충주에서 생산되는 다래, 오미자, 곶감, 표고버섯 등 임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 포토존, 깡통열차, 밤송이 까기, 밤 관련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밤 경매 이벤트, 저글링 공연, 전문 마임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 1가족(4명)당 참가비 2만 원을 내면 알밤 줍기 체험장에서 2시간 동안 밤 1상자(4㎏)를 주워 갈 수 있다. 이재식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충주 알밤줍기 체험행사에서 품질 좋고 우수한 충주밤과 임산물을 만날 수 있고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충주밤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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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인공지능 기반 산림해충방제 시스템 선보여
한국임업진흥원은 22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인공지능 기반 산림해충 방제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은 산림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업사업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과 인공지능이 탐지한 결과를 현장에서 검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144개 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 모델에 제공하면 산림병해충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나무를 탐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 데이터 확보를 위한 무인항공기 촬영 △촬영영상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변환 과정 △산림병해충 탐지결과 등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시연을 들을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부처별 정보의 공유와 융합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산림병해충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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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잔디 국유품종 보급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진주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전남 장성군 삼서농협 회의실에서 '잔디 국유품종 보급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한국잔디 개발 연구 현황 △개발된 국유품종 6품종 특성 △국유품종 보급을 위한 통상실시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재배자 입장에서 바라는 품종 특성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잔디 생산 농가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잔디생산농가, 삼서농협,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유품종 한국잔디 6종이 첫 선을 보였다. 산림청 임업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잔디 재배 면적은 1810h로 이중 97%가 한국잔디(Zoysiagrass)일 정도로 한국잔디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 기후가 기온 상승, 폭염, 잦은 장마 등 잔디 생육환경이 점점 불리해지면서 기존에 주로 심던 한지형 잔디의 관리가 어려워져 난지형 잔디인 한국잔디의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잔디는 환경적응성이 우수하고 토양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잔디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환경 적응성이 우수하고 관리가 쉬운 한국잔디에 대한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찾아가는 컨설팅 등 국유품종 한국잔디 보급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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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송이버섯 채취량 급감
충북도는 지난여름 계속된 고온 현상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며 추석 명절 이전 송이 구경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천의 대표 송이 생산지인 청풍면 학현리, 송이 풍작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이미 지냈으나 채취량은 매우 부진한 실정이다. 주민 A씨는 "요즘 송이 채취를 위해 매일 산에 오르지만, 극히 소량만 눈에 보일 뿐"이라며 최근 계속된 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추석 명절 이후에나 작황이 나아질 것 듯하다"고 아쉬워했다. 여기에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 일대의 송이 작황도 예년 같지 않다. 주민 B씨는 "20일 억수계곡 일대에서 채취에 나섰으나 수확량이 1㎏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 작황 불황은 전적으로 날씨 탓"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와 함께 인접한 단양지역도 제천지역과 별반 다르지 않아 송이 채취가 가능한 주민들이 매일 산을 오르고 있으나 채취가 쉽지 않다. 단양지역 주민 C씨는 "명절 전에 채취가 많이 이뤄져야 하나 실질적으로 극소량만 채취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채취는 명절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송이 채취가 줄어들며 가격은 지난해 대비 이미 2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공판장에서 매각하는 가격도 지난해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추석 특수로 인해 소비자 가격은 더욱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며 제천시 남부 지역과 단양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통상 송이버섯 채취 시작 시기는 백로(白露)로 올해는 지난 8일이었다. 가을 숲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인 자연산 송이는 향과 육질이 뛰어난 최고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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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천면 ‘2023 청천환경버섯축제’ 24~24일 개최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2023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오는 23일, 24일 이틀간 버섯랜드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청천환경버섯축제는 문장대용화온천개발저지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투쟁해온 배경을 바탕에 두고 환경보전과 더불어 ‘버섯’을 중심으로 청천의 친환경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다. 버섯랜드에는 송이, 석이, 능이, 표고버섯을 비롯한 버섯과 청천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청천환경버섯축제는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천면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 ▲청천환경버섯축제 소개 영상물 상영 ▲사물놀이 등 출향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이벤트 및 노래자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초대가수로는 23일 전야제에 ‘샤퍼밴드’가, 24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사랑이 뭐길래 ‘최영철’, 청천 향토 가수 ‘강민’이 무대에 오르며,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성우 박기량이 개회식 진행을 맡는다. 염규영 축제위원장은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상기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2023괴산고추축제의 분위기를 이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고, 애향심도 높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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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틈새작목반 교육생 진안군 산채·약용작물 선진 농장으로 현장 견학
김제시가 다양한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틈새 작목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최근 김제지평선대학 틈새소득작목반 교육생 37명과 함께 진안군 산채·약용작물 선진 농장으로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인삼·산채류를 활용하여 축제, 관광과 연계하여 다양한 소득사업을 하고 있으며 산채, 약용작물은 진안군 특화작물로 계속적인 농업소득 창출과 향상을 위해 선두적이고 첨단농법을 활용하는 농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 틈새소득작목반은 산채, 약용작물의 소득작목으로서의 가능성과 첨단농업, 유통에 대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산약초타운, 능길원, 황금스마트팜을 방문했다. 산약초타운에서는 진안군 자생 산약초에 대한 정보와 생태, 약초와 독초 판별법, 관광 지 조성 및 운영에 산약초 자원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머위를 마을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능길원은 머위 재배는 물론 머위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소득원을 발굴하고 있었다. 황금스마트팜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다양한 기능성 가공품 유통에 따른 인삼 소비 소비패턴 변화의 문제를 반영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으로 재배한 새싹인삼 재배기술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틈새소득작목반 조양봉 교육생은 “ 이번 견학으로 급변하는 농산물의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새로운 농업 정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말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한 산채, 약용작물 선진 농장주의 농장 운영 전략 및 앞으로의 발전적인 농업 방향의 정보를 공유했다"면서 "지역농업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틈새 작목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교육은 언제든지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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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특용작물’ 기능성 발굴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 위한 워크숍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경북 봉화군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2023년 특용작물 기능성·이용 분야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용작물을 이용한 우수 성과와 정책, 제도, 작물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지역특화작물 육성, 특용작물 고부가 기능성 소재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특용작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결성했다.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17개 기관과 산업체(콜마비앤에이치) 1곳이 참여하고 있다. 1부에서는 ‘특용작물 기능성 발효 소재 개발 우수사례’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섭 연구사가 강황, 흑삼을 이용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동물실험 결과, 강황의 간 건강, 체지방 감소, 인지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흑삼에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 효과가 있음이 확인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윤성란 연구사는 ‘경북 지역특화 특용작물 가공 이용 연구 현황’에 대해, 한국콜마 이학성 센터장은 ‘특용작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과 산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각각 ‘특허기술 원료 생산기반 조성 지원사업’(기술보급과 김상범 연구관), ‘특용작물 기능성 소재 산업화 확산 방안(이웅연 책임연구원)’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우리나라 토종자원의 특용작물 자원화 사례’와 ‘야생 약용자원의 작물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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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지리산 산청 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경남 산청군은 시천면 덕산문화의집 대강당에서 ‘2023년 지리산 산청 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전했다. 수료식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박수정 지리산 산청 곶감 작목연합회장, 수료생 8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달 2일부터 8주(총 32시간)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떫은 감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명품 곶감 제조·가공 기술 등 명품 곶감 재배를 위한 다양한 생산기술 교육이 진행 됐다. 또한 곶감 생산 우수농가 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도 마련됐다. 특히 짜임새 있는 교육 구성과 우수한 강사진의 꼼꼼한 수업 진행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수료생들은 “최신 트렌드에 맞춘 곶감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보다 넓은 안목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곶감 재배 농가 등 교육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군수는 “바쁜 일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매주 교육에 참석하며 열의를 보여준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이 곶감 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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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달말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 집중 단속 실시
충남도가 오는 31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전했다. 도와 15개 시군은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불법 채취와 수목훼손, 산림 내 취사 등을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허가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철 산림 불법행위 단속에서 49건이 적발됐으며, 피해액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 취채 등 산림 생태계와 임업 생산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산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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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강원 임산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 진행
‘강원 임산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22일 고성군 토성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산업교류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0월22일까지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청정 강원 임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함께 임산물 판매‧체험행사를 통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교류관 내 총 24개 부스에서 총 22명의 도내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생산한 임산물(산양삼‧더덕‧표고버섯‧오미자‧다래 등)과 임산물 가공품(머루와인‧산양삼 두유‧산양삼 주‧다래쨈‧산마늘 김‧각종 산나물 장아찌 등)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제공을 위한 잣‧밤송이 까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무료(선착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는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등 각종 전시관, 솔방울전망대, 엑스포정원 등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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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병해충, 더덕' 점무늬병'
더덕에 나타나는 '점무늬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며 윤곽이 뚜렷한 암갈색의 둥근 반점이 생긴다. 병반의 안쪽은 탈색해 나중에는 새의 눈처럼 테두리가 또렷한 둥근 병반이 된다. 병원체는 진균계의 실포자균속에 속한다. 병원균은 구형의 분생포자각과 무색, 채찍모양의 분생포자를 만든다. 분생포자는 분생포자각에서 바깥으로 터져 나와 공중으로 비산해 전염원이 된다. 발생은 6월 중순부터 발생을 시작해 하순까지 진전하며, 심한 경우에 이 병 때문에 9월 하순에 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찍 발병이 시작되면 8월 중순의 병반적율이 10%에 달한다. 병원균은 분생포자각의 형태로 병든 식물의 잔재물에서 월동해 이듬해의 전염원이 되며, 2차 전염은 새로 생긴 병반 위의 분생포자에 의하며, 1,2차 점염 모두 공기전염한다. 이병은 통풍이 불량한 포장이나 비가 자주 올 때 심하게 발생한다. 방제 방법으로는 병에 걸렸던 곳은 피하거나 토양을 소독한 후 재배한다. 또한 배수를 좋게 하거나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재배한다. 발병 초기에 등록 약제 디페노토나졸 유제 등 9종의 약제를 경엽에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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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석류 ‘꽃향 1호’ 음료 신제품 출시
전남 고흥군은 육성한 석류 품종 '꽃향 1호'로 만든 음료 신제품이 출시된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꽃향 1호'로 만든 음료 제품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를 내일(20) 출시한다고 밝혔다. '꽃향 1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2015년 등록한 석류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게 특징이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석류 생산지로 지난해 전국 생산량의 70%인 2백75톤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