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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의 가을 속으로 떠나는 ‘귀농귀촌 여행’
    무르익어가는 홍성군의 가을 정경 속에서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농촌 탐색 프로그램 ‘2024년 귀농귀촌 투어’제2기가 열렸다. 앞선 5월 말 초여름 활기로 물든 서해안 농촌 관광 랜드마크 곳곳을 돌아봤던 1기와 달리 2기 여정은‘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 지정 10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역 내 친환경농업의 산실로 불리는 홍동면·장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20명의 도시민 참가자들은 홍성군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기대를 내비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알차게 소화했다. 행사의 첫 일정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군의 정주 여건 소개와 귀농귀촌 분야 지원 정책 안내, 지혜로운 귀농귀촌 생활을 위한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장곡면 오누이마을을 방문해 청년 귀농귀촌인들을 키워내고 그들의 실질적 보금자리 역할을 자처하는 ‘젊은협업농장’에서‘더불어 함께하는’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진지해진 분위기 속에‘예당큰집’으로 이동했다. 650년 전통의 한옥을 개조한 한정식집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 홍성의 ‘맛’을 즐기고 안채에 위치한 한국식기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식기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본 후, 지난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을 견학해 성공 사례 현장을 살펴보고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튿날에는 홍동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 농가를 둘러보며 미니파프리카, 고추의 재배‧유통 과정을 익히고 우수 교육농장 ‘해피팜스토리’를 찾아 삼색 포도 등을 매개로 하는 창의적 농촌체험학습을 접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여정의 마무리는 지난 7월 개관하여 홍성의 역사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이루어졌으며, 홍성군의 상징물인 조양문을 금속공예로 만들어보고 체험관에 비치된 색색의 한복을 입은 채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가득한 홍주성과 여하정을 나들이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김모 씨(60대, 서울시 거주)는 “퇴직 후 농촌으로 터전을 옮겨 자연의 품에서 농업을 시작하는 삶을 꿈꾸고 있었는데, 홍성만의 매력적인 환경과 자원들을 경험하며 막연했던 구상이 뚜렷해졌다”며 전입 의사를 드러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홍성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이번 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민들이 홍성의 매력을 느끼고 귀농귀촌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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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권
    2024-09-30
  • ‘고흥이라서 행복한 사람들 이야기’ 귀농어·귀촌 정착 수기 공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귀농어·귀촌인들의 다양한 정착 사례를 통해 귀농어·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2024 고흥이라서 행복한 사람들 이야기’ 작품을 9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는 2015년 이후 고흥으로 귀농어·귀촌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과 2020년 정착수기 공모 수상자(최우수, 우수, 장려)는 제외된다, 입선자는 재공모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귀농어 귀촌 정착 수기 및 우수사례로, 귀농어 귀촌 동기, 난관 극복 사례,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 사례, 행복한 농어촌 생활 사례 등 귀농어 귀촌 준비에서부터 정착까지의 전 과정을 8~10페이지 내로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우수작품은 1차 서류심사로 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2차 선정 심의회를 통해 위원별 평가점수를 종합하여 총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정착 우수사례 수기집’으로 발간·배포되어 귀농어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고흥 귀농어 귀촌 길라잡이’가 되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희망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수기 공모 작품과 함께 고흥군 인구정책실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귀농어 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어 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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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권
    2024-09-27
  • 2024 송학면 귀농귀촌인 간담회 개최
    제천시 송학면(면장 금영동)에서는 지난 24일 20여 명의 송학면 귀농귀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천시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홍보와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하여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토론을 하였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갖춘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면정 참여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를 부탁하였으며, 오늘 건의한 여러 불편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귀농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제천시의 인구늘리기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송학면 관계자는 “송학면은 이미 초고령사회 및 인구소멸 위험단계에 진입되어있는 상황으로 송학면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귀농귀촌인 등 외부 인구의 유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에, 귀농귀촌인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서 지역 내 화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지원 계획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며, 향후에도 귀농귀촌인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여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송학면은 8월 기준, 550여 가구가 귀농귀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지역뉴스
    • 충남권
    2024-09-25
  • 곡성군,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농업 선진지 견학
    곡성군은 20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40명과 함께 농업의 새로운 방향성과 영농 정보를 습득하고 귀농귀촌인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생명의 흙'을 주제로 기업관, 판매홍보관,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흙이 우리 삶과 생태계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과학적, 예술적, 문화적 측면에서 조명했다. 특히 환경 위기 극복 방안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흙길을 걸으며 인포그래픽과 체험 전시물을 통해 흙의 중요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지리산피아골식품'에서는 6차 산업에 관한 강의를 듣고, 다양한 밀키트, 반찬, 국 등의 생산 과정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을 하며 농업과 식품 가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9월 중 귀농체험학교(토란농장), 도시민 유치 홍보(온라인 교육 2회, 박람회 1회) 등을 추진하고, 10월 중에는 뚝방마켓(2차), 행복한 바자회(2차), 귀농귀촌인 선진지 견학, 전원생활 체험교육을, 11월 중에는 도시민 유치 홍보(박람회 1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전남권
    2024-09-20
  • 청양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9월 23일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입교생들은 청양군 대치면의 칠갑산 산꽃마을(대표 장광석)에 머물며, 농촌 생활과 영농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모집에는 14가구가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3가구 5명이 선발됐다. 칠갑산 산꽃마을 장광석 대표는 “이번 참가자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 귀촌을 계획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농촌 생활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이들이 청양에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선도 귀농인들이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도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양을 깊이 이해하고,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청양군은 귀농귀촌 1번지로서 도시민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뉴스
    • 충남권
    2024-09-19
  • 장성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
    장성군이 12일 사업비 50억 원 규모 전라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머물면서 영농 교육과 작물재배 실습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농 복합 교육시설이다. 품목별 선도 농업인 연계를 통해 과수, 채소 등 특화작물 재배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 시행 착오 최소화를 위해 농촌 생활정보 제공, 주민 화합 도모 등도 추진한다. 지원센터가 건립되는 곳은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일원으로 8360㎡ 규모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입한다.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5년 중순에 착공해 이듬해인 2026년 무렵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지녀 도시민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 지난 4일 기공식을 가진 장성군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귀농귀촌 성공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한종 군수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장성 북부권 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전남권
    2024-09-13
  • 전남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 우수 지자체 수여
    전남도는 최근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에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 우수 지자체 상을 받았다고 23일 전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7개 시군과 함께 전남도관 통합부스를 운영,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 활성화 등 전남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만의 우수한 정책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소개하는 '전남도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 324명이 전남도관 부스를 찾아 귀농·귀촌 상담을 요청하는 등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 및 가입 이벤트를 펼쳐 전남에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 한 해 총 13회의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1천920명의 도시민에게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정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예비 귀농어 귀촌인에게 전남도의 매력을 알리고, 전남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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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25
  • 남부산림청, 집중단속....“산나물 불법 채취 그만”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나물,산약초 채취 시기를 맞아 5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남부산림청 관할지역에서 적발된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95건이다. 이 중 임산물 불법 채취는 32건(34%)에 달한다. 올해 초에는 조직적인 겨우살이 불법 채취자가 적발되는 등 매년 30여명의 임산물 불법 채취자가 적발되고 있다. 단속에는 남부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명을 투입한다.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을 집중적으 단속한다.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 채취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불법소각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산물 불법 채취 불법 단속에 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불법 소각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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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08
  • 남부지방산림청, 울릉도 ‘산마늘’ 지역주민에게 양여 밝혀
    남부지방산림청은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울릉도 성인봉 주변 국유림 일원에 자생하는 산마늘, 전호 등 산나물류 일체를 지역주민에게 양여한다고 29일 전했다. 이 사업은 2년 이상 울릉도에 거주한 주민 중에 울릉군산림조합을 통해 산나물 채취를 신청한 약 68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양여를 받은 주민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1인당 하루 20kg까지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나물 양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단기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최근 산나물 채취 중 실족 및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2011년~2022년, 26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채취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희귀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산마늘 자원의 보호와 무분별한 남획 및 뿌리채취,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및 자체단속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4-01
  • 2024 제17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최
    제17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의면 만세길 16-8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방침이다. 1평 정원은 아파트 베란다 크기의 작은 정원이며, 디시정원도 접시 위에 꾸민 나만의 정원으로 최근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항 크기의 투명한 수조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다. 특히 올해 축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라는 주제로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리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의 메인은 23일 열리는 정원 콘테스트로, 1평 정원 만들기(10개 팀), 디시정원 만들기(20개 팀), 테라리움 만들기(20개 팀)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이번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탄소중립 나무학교체험(어린이 정원문화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나무화분, 나무장남감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으로, 시민들이 전의 묘목을 알아보는 동시에 목재문화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 및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반려나무를 나누어주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다만, 무료 나눔 분량은 블루엔젤 200주, 에메랄드그린 1,500주가 준비되어 있으며, 소진 시 캠페인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반려나무 나눔을 기대하는 방문객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시는 전국 1위의 조경수 생산 거점인 전의면을 비롯해 도심 내외의 다양한 정원 기반과 연계해 ‘전의묘목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제17회 전의묘목축제를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이미지를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4-03-22
  • 강원도농업기술원, 토종 다래 변비 개선 효과…다래 제품 출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토종 다래를 이용한 변비 개선용 제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동물 실험 결과 다래를 섭취한 실험군은 변비 유발군과 비교해 변의 개수와 중량, 수분이 증가했다. 또 변비 개선용 약과 비교해도 다래 섭취군이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도농업기술원은 이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로 지난해 12월 '다래 분말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변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인 단정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해 오는 8월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토종 다래는 달콤한 맛과 껍질째 먹기 편한 식이 편의성, 높은 영양성분 및 기능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원주와 영월 등 강원 지역 다래 재배면적은 45㏊이다. 전국적으로 10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19일 “과학적으로 입증된 다래의 변비 개선 효과는 다래 제품의 시장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다래 재배 농가 및 가공, 유통 관련 기업에 새로운 기회”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4-03-20
  • 농촌진흥청, 오미자 항산화 효과 탁월 입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경성대학교와 함께 ‘리그난’이 풍부한 농산물을 탐색했으며, 리그난 고함유 농산물로 참깨 씨앗과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 오미자 열매를 찾아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고 전했다. 참깨 씨았에는 주요 리그난 성분으로 세사민(sesamin), 세사몰린(sesamolin), 세사몰(sesamol), 피노레시놀(pinoresinol) 등이 확인됐다. 이들은 참기름 산패를 억제해 저장 안정성을 높이고, 면역기능 강화, 간세포 보호와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또한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에는 실리빈 에이(silybin A)와 비(silybin B), 이소실리빈 에이(isosilybin A)와 비(isosilybin B)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플라보노-리그난 유도체 10여 종이 함유돼 있었다. 이 성분들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자 열매에는 쉬잔드린스 에이, 비, 시(schizandrins A, B, C), 고미신스 에이~에이치(gomisins A, B, C, D, E, F, G, H) 등 리그난 성분 20여 종이 들어 있었다. 성분 함량은 전체 무게의 약 2%에 달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항당뇨, 간 기능 회복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참깨 씨앗에는 753mg, 흰무늬엉겅퀴 씨앗에는 4,230mg, 오미자 열매에는 2,011mg의 리그난이 함유돼 있었다.(건조중량 100g 기준) 이는 리그난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아마씨보다 많은 양이다. 리그난은 식품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낸다. 또한, 암 예방, 갱년기 증상 완화, 혈당조절, 갑상샘 기능 개선, 심혈관 건강증진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식품산업과 영양’(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발간)에 게재했으며, 2026년까지 우리 농식품 700점의 리그난 정보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부터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식품별 함량 등 화합물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앞으로 리그난을 포함한 9개 성분의 정밀 정보를 생산하고,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렇게 구축된 정보는 품종 육성과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5
  • 트렌디한 곶감 활용법 소개
    감은 주로 생으로 먹지만,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단맛이 덜한 감을 활용하면 좋다. 단감을 구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간다. 파인애플이나 귤을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하다. 단감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된다. 구운 단감을 단맛이 필요한 샐러드 토핑에 사용해도 좋다. 신선한 잎채소, 견과류, 계란과 함께 올리면 완성이다. 피클도 만들 수 있다. 고유의 단맛이 있어 피클로 조리하면 설탕을 줄일 수 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에도 적당하다. 빵에 흔히 들어가는 사과 조각처럼 밀가루 반죽에 감 조각을 넣어서 구우면 된다. 단감의 은은한 단맛과 씹히는 식감이 즐겁다. 특히 감은 치즈, 견과류와 잘 어울린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음식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곶감 치즈호두말이’다. 최근 브런치 카페나 레스토랑의 후식으로 자주 등장한다. 달콤한 곶감 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호두를 넣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열을 가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딱딱하게 마른 곶감 대신 속재료를 넣을 수 있게 반건시 곶감을 준비한다. 우선 곶감 2개를 납작하게 누른 후 칼집을 넣고 양옆으로 펼친다. 그리고 곶감 끝부분이 겹치도록 이어 붙인다. 랩에 곶감을 놓고, 크림치즈와 호두 3개를 가운데에 올린다. 김밥처럼 말아 냉동실에서 1시간 얼린다. 적당히 굳은 곶감을 썰어내면 끝이다. 완성된 ‘곶감 치즈호두말이’는 와인 안주로도 제격이다. 부드러운 과육의 홍시는 퓌레(puree·과일 등을 으깨서 걸쭉하게 만든 것)로 만들기 적당하다. 홍시 퓌레는 샐러드소스로 뿌리거나 스무디 등의 음료에 시럽처럼 사용할 수 있다. 끈적한 질감의 곶감은 잼으로 만들기도 좋다. 흑설탕과 곶감을 300g씩 넣고 약불에 저으면서 7분간 끓인다. 설탕 덩어리가 없어지면 생크림 250g을 넣는다. 3분간 더 저은 후 불을 끄고 상온에서 식힌다. 완성된 곶감잼은 최근 인기가 높은 ‘앙버터’ 또는 ‘카야버터’처럼 즐길 수 있다. 버터를 바른 빵 위에 곶감잼을 올리면 완성이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5
  • 산림청 국립수목원,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 주의 필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산나물 곰취(잎)은 독초인 동의나물(잎)과 생김새가 유사하다. 원추리류 어린잎은 독초인 여로 어린잎과 유사하고, 산마늘(명이나물)은 독초인 박새 어린잎과 비슷하다. 더덕은 독초인 미국자리공 뿌리와 유사하고 쑥은 독초인 산괴불주머니 어린잎과 비슷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식약처는 봄나물 등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전했다.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인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봄동 등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상추, 시금치, 부추, 참나물, 파, 갯기름나물(방풍나물), 열무, 취나물, 근대, 깻잎' 등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등 5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0건(냉이, 당근, 배, 부추(2), 상추, 시금치, 쑥, 취나물, 파)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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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경남 함양군, 안정적 영농 정착 ‘귀농·귀촌 전문교육’실시
    경남 함양군은 귀농·귀촌인들의 농업·농촌 이해도 증진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본격 시작했다고 13일 전했다. 교육생은 예비 귀농인이거나 함양군 전입 5년 이내의 신규 농업인으로 지난 11일 시작해 5월 14일까지 총 20회 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귀농 선배의 특강, 토양관리와 재배 기초, 토지법률과 매매 기초, 농기계 실습교육 등 귀농·귀촌 정책방향과 농촌생활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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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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