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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농업인 최도균 대표, ‘대추 비가림재배’ 선택한 강소농업인 주목
    양파 주산지인 전남에서 대체작목으로 '대추 비가림재배'를 선택해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19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주인공인 '열정농부 농장' 최도균(69세) 대표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매년 가격폭락 등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오랫동안 지어온 양파 1.4ha 중 0.4ha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비가림시설 8동에 대추재배를 시작했다. 하지만 7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대추재배에 성공했지만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전남농업기술원 강소농 경영컨설팅 등을 받아 가면서 서울 등 도매시장 판매 위주에서 지금은 인터넷 판매망을 확충해 가고 있다. 최 대표의 농장관리는 부부가 운영할 수 있는 소면적이면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자동화 설비로 스프링클러와 점적호스를 병행해 사용하고 있으며 소독약제 살포는 자동노즐을 설치해 원터치로 전면적 동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초생재배를 하기 위해 곰봄부리를 재배해 잡초발생 억제 효과를 보고 있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전라남도는 그동안 주산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양파 등이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 등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작물이라며, 새로운 대체작목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도균 대표는 "올해는 대추 열매가 한창 결실기에 있다며, 매출 목표를 4∼5000만원으로 정하고 대추를 활용한 가공품 및 건강에 좋은 음료 개발과 '열정농부 농장'을 우리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조성해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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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7-27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원목표고 활용한 표고빵 시식행사 개최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4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빵 개발을 위해 원목표고 버섯빵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시식회는 직원 100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으로 개발 중인 원목표고 버섯빵의 모양과 맛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식회에서는 △장흥 표고버섯 불고기포카치아 △버섯이랑께 주먹빵 △원목 표고버섯 흑임자빵 △원목 표고버섯 꿀빵 등 다양한 빵이 소개됐다. 시식한 원목표고 버섯빵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광주여자대학교와 합작하여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흥의 대표 먹거리인 장흥한우삼합(표고, 소고기, 키조개)을 응용한 장흥 삼합빵과 삼합버거도 추가로 선보여 평가의 함께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물축제기간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빵의 성공을 통해 표고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물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평가를 받아보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26
  • (사)대한호두협회 발대식 열어
    전국 2천여 호두 재배농가들이 한데 뭉쳐 사단법인을 추진하고 나섰다. 호두 재배농가들은 충남 논산시 소재 미래호두산업에서 ‘사단법인 대한호두협회 발대식’을 갖고 올해 안에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경기도, 강원도 등 8곳의 도지회장 및 당연직 이사를 선출하고 2주내 임시 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규정, 사무관리 규정, 회원관리 규정 등을 마련하고 사단법인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국 각지 호두 재배농가들이 사단법인 추진에 나선 것은 세계적으로 슈퍼 푸드로 인정받고 있는 호두가 국내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신소득 작목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농업을 이끄는 핵심 품목으로 올라서기 위함이다. 특히 발기인들은 여전히 엉터리 묘목 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현실에서 농가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사단법인을 출범시켜 협회가 검증한 우량 묘목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대한호두협회는 수매사업, 호두기름 등 가공사업, 건강보조식품 사업 등 호두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은 호두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첫걸음은 전국 2천여 재배농가들이 한데 뭉치는 것이고 농가들의 결집된 힘은 호두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는 만큼 대한호두협회 설립에 부단히 노력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사단법인 대한호두협회 추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우 위원장은 “호두가 가진 가치는 무궁무진한 반면 잘못된 정보로 인해 농가들의 관심도가 떨어졌지만 최근들어 재배농가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향후 5년내 호두산업은 반드시 소득 작목으로 집중 조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 재배농가들의 염원으로 대한호두협회 출범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출범 시키겠다”면서 “호두가 단순히 재배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소득 품목이자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호두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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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7-20
  • 경남도농업기술원, 도라지ㆍ더덕 모종 식재후 초기 관리 중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달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를 통해 도라지 30만주, 더덕 10만주의 플로그 묘를 육묘하여 경남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분양하고 식재 후 적절한 초기 관리를 당부했다. 농가 소득화 향상과 고품질 도라지,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두둑은 최소 30센치 이상 높게 만든 후 비닐멀칭하여 식재하는 것이 뿌리발달에 도움이 되며, 잡초제거에도 편리하다. 도라지 꽃대는 일찍 제거할수록 뿌리비대가 향상되고, 더덕은 지주르르 세워 주는 것이 좋다. 이용목적에 맞게 도라지의 경우 나물용은 1~2년 정도 재배하는 것이 좋고, 약용이나 정과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는 3년 정도 재배하고 그 이상 재배를 원할 경우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식재 장소를 바꾸어 재배하는 것이 좋다. 종자 채종을 원하는 농가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경 또투리가 벌어질 때쯤 종자를 채종한 후 잘 밀봉하여 서늘하게 보관하는 것이 종자수명과 발아율을 향상 시킬수 있다. 육묘와 분양을 담당하는 약용자원연구소 김윤숙 연구사는 "분양받는 묘는 꼬인 뿌리는 손으로 털어서 3~5일안에 심는 것이 좋으며,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모정이 시들지 않도록 초기 물관리가 중요하다"고 알렸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19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표고버섯 원산지 둔갑 대응책 마련 시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표고버섯 생산자단체들이 원산지 둔갑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최근 표고버섯의 원산지 둔갑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는 등 현행 원산지표시법에 따른 부작용이 커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2021년 도입한 표고버섯의 원산지표시 규정이 모호해 오히려 원산지 둔갑 우려가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올들어 법의 맹점을 악용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올 1∼6월 표고버섯 원산지 거짓표시 사례가 3건 적발됐다. 해당 사례들은 유통 상인들이 중국산 접종·배양 배지로 재배한 버섯 중 원산지표시 규정에 따라 중국산으로 명시해야 하는 것을 국산으로 거짓표시 해 적발된 것이다. 2021년 1월부터 새로 적용된 ‘표고버섯 원산지표시 요령’에 따르면 표고버섯 종균 접종·배양 배지를 수입해 국내에서 버섯을 생산·수확하면 종균 접종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재배 기간이 가장 긴 국가를 원산지로 본다. 이에 따라 국내 농가에서 출하한 표고버섯일지라도 수입 배지의 접종일과 국내 재배 기간에 따라 원산지가 달라진다. 이같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농관원은 원산지표시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표고버섯 접종 배양일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업무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관원 관계자는 “표고버섯에 대한 원산지표시 규정이 바뀌고 난 이후 수입 배지의 접종일 자료를 담당기관에 요청해야 하고 중도매인들이 판매하는 표고버섯의 생산농가도 방문해야 한다”며 “수입 신고된 배지로 판매된 버섯인지 농가에 확인하는 등 두번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들은 원산지표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규정을 개정하고, 중국산 배지로 생산된 표고버섯에 대한 유통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된 신선·건조 표고버섯은 수입 농산물 유통이력관리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반면, 중국산 종균 접종 배지 상태로 수입된 경우 유통이력 추적관리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정의용 한국표고버섯생산자협회장은 “표고버섯 원산지 위반 사례는 실제로는 농관원에서 적발한 사례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재배사 안에서 국산 배지와 수입 배지를 혼용해 재배한 버섯을 국산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원산지 거짓표시를 적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원산지표시 규정 개선”이라고 지적했다. 박상표 한국버섯생산자협회 기능성버섯협회장은 “현재는 모호한 원산지표시 규정으로 국산 배지를 사용하는 표고버섯농가들만 손해를 보는 구조”라며 “소비자 알 권리 신장을 위해서도 모호한 원산지표시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더 나아가 중국산 배지로 재배한 버섯 역시 유통이력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14
  • 복분자분말 넣은 식품 '항산화' 기능성 표시 허용
    농림축산식품부는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을 넣은 식품에 '항산화'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가 시행되면서 기능성 원료를 배합한 경우라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기능성 표시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산 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11
  • 산림청, "K-산나물 수출지원" 위한 조사 진행
    곤드레와 취나물 등 나물류가 해외에서 식용 근거가 없어 수출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산림청이 임산물 비관세장벽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나물류는 일부 국가에서 식용의 근거가 없거나 약품 및 보건 식품 원료로 등록돼 있어 관련 기업들이 수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정 국가에서 소비된 이력이 없고 식용의 근거가 없는 '노블푸드'(Novel Food)를 식용으로 등록하려면 해당 국가 당국이 요구하는 방대한 자료와 까다로운 안전성 평가를 거쳐야 하는데, 기업들이 개별 대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에서 곤드레는 보건식품(의약품), 취나물은 화장품 원료로 등록돼 있다. 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산나물류 중국 수출 애로 사항을 포함해 임산물 비관세장벽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물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해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박 옴부즈만이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산 수산물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우수 수산물 지원자금이 모든 형태를 지원하는 농식품과 달리 '수산물을 가공하여 유통하는 기업'으로 지원 대상이 정해져 있어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해당하지 않는다. 국산 수산물을 구매해 전량 수출해도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유통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해당 정책자금의 목적과 예산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당장은 반영이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박 옴부즈만은 소개했다. 그는 "국산 수산물 완제품을 구매해 수출하는 전문 무역상사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요청에 공감한다"며 "이후에도 관련 정책 수요를 모아 다시 한번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11
  • '도라지' 여름 건강식품으로 으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황인국 농업연구사는 지금 이 시기가 “국내 도라지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결코 놓쳐선 안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라지에는 사포닌, 식이섬유, 단백질, 칼륨, 인 등 유용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로 꼽힌다. 하지만 국내산 도라지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 수입 비중이 60%가 넘는 상황에서 산업적 사용 촉진을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분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도라지의 대표 기능성분인 사포닌의 다량 추출기술을 개발하고, 면역력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는 등 국내산 도라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 플라티코딘 D의 면역증진 효과 규명 도라지의 대표 기능성분인 사포닌 성분 중 플라티코딘 D(platycodin D)는 항염증, 면역증진,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에 따라 농진청은 이를 타깃 성분으로 설정해 다량 추출기술 확립과 제조공정표준화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도라지 추출물 제조공정 중 열수추출공정 전 단계 가운데 60℃에서 2시간가열 전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플라티코딘 D 함량이 약 8.8배(0.33→2.92 mg/g)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중국 약전의 플라티코딘 D 함량 기준(1 mg/g)보다 2.9배 높은 수준이다. 관련 개발기술은 현재 특허등록과 논문게재가 완료된 상태이며, 농진청 신기술시범사업(2021~2023년)과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8건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 품질 고급화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관행의 기술에 의한 주정 추출물에 비해 플라티코딘 D 함량을 8.8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차별성과 함께 수입산 대비 경쟁력 강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라지 추출물의 사포닌 증진 특허기술이 적용된 건강식품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2018년 기준으로 약 440~973.9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된 도라지 가공제품 개발은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국 농업연구사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술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기술보급을 확대하겠다”며 “나아가 도라지 재배농가와 식품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07
  • 충북농업기술원, 7월 상순까지 기상상황 고려 대추나무가지 환상박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대추연구소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기관 합동으로 까지 보은지역 내 대추 작황 예찰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는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3일에서 5일 빠르게 개화되기 시작했다. 개화와 착과가 평년 수준 이상이고, 예년에 비해 개화·착과에 피해를 주던 병해충이 적어 수확기까지 기상이변과 같은 큰 변수가 없으면 전년도보다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추꽃이 피는 시기에 장마가 지속된다면 수분·수정이 불량해 착과가 되지 않으므로 6월 하순과 7월 상순의 기상상황을 고려해 가지에 환상박피를 실시해야 한다. 비대기에 착과로 인한 가지의 부러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인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추나무는 50일 정도 꽃이 피고 착과가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잘 관리해야 생산량이 확보된다. 착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선 0.2% 붕산비료를 2~3회 엽면시비 할 것을 권장한다. 병해충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으면 착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총채벌레, 노린재 등을 지속적으로 방제할 것도 주문했다. 또 최근 대추나무 빗자루병 발생이 있어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 빗자루병은 1950년대 발생해 전국 대추를 황폐화시킨 병으로 2021년에는 보은에 전체의 0.5% 수준으로 발생한 적이 있다. 지난해 2021년보다 생산량이 70% 이상 줄어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농가소득도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년도 매우 저조했던 생산량을 증가를 목표로 개화·착과, 과실비대, 수확기에 합동 예찰반을 운영하고, 개별 농가 맞춤형 컨설팅도 같이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이번 예찰활동을 시작으로 기관합동 예찰반을 가동해 정례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관내 대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05
  • 경북도, 상주곶감으로 만든 '찹쌀떡' 출시
    경북 상주시 곶감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훈)가 곶감으로 만든 찹쌀떡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시청강당에서 '상주곶감찹쌀떡 시식' 홍보 행사를 가졌다. 시식행사는 주원료인 상주곶감, 국산재료(찹쌀‧팥‧홍시)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곶감찹쌀떡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곶감은 고혈압 개선과 항혈전 효과, 감기와 기관지염,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곶감찹쌀떡의 당도는 43Brix로 유지해 지나친 단맛에 대한 거부감도 줄였으며, 곶감의 반건시를 연상케 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곶감찹쌀떡을 즐길 것으로 기대했다. 시식회에 설문조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좋은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내 최고의 상주곶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2019년 제15호로 지정) 명성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상주시곶감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은 5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으로 해마나 약 800톤의 생감을 수매하고 있다. 지난해 49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역 대표 유통센터로 곶감찹쌀떡 생산을 계기로 다양한 곶감가공품 출시에 노력하고 있다. 이윤호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상주의 특산품인 상주곶감이 주원료 사용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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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7-05
  • 강원도 삼화 홍도마을, 개복숭아 활용 지역 특산품 만들기 돌입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삼화 홍도마을 주민들이 개량종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하던 토종 복숭아인 개복숭아를 활용해 지역 특산품 만들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개복숭아는 기침, 감기, 천식 등에 효능이 있고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삼색삼화마을관리협동조합(이사장: 최은하)은 지난 29일 삼화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삼화동번영회, ㈜삼화, 쌍용C&E 동해공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릉천 둑방길 1.5㎞일대에서 채취한 개복숭아로 청(엑기스)을 담갔다. 홍도마을 주민들은 2012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무릉천 일대 1.5㎞에 복숭아나무 1,500주를 심어 11년째 복사꽃의 화색과 향기가 가득한 꽃길 및 수국공원을 조성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릉도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최은하 이사장은 “마을에서 10여 년을 가꾸어온 개복숭아로 엑기스를 만들어 지역 특산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웰빙시대
    • 음식
    2023-07-04
  • 산림청, '표고버섯' 신품종 육종기술 교육 실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3일(월)부터 28(금) 사이 5일 동안 수원 생명자원부에서 민간인 대상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 버섯 육종가를 양성하여 국산 표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내 표고산업 현황, 표고 품종 육성 방법 등의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 참가 신청은 현재 표고 산업 관련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20명만 사전 신청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실습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표고 육종기술 교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표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지속적인 육종기술 교육을 통해 민간 주도의 표고 신품종 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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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농림축산식품부, 내년부터 두릅·블루베리·수박도 재해보험 대상포함
    농림축산식품부는 두릅, 블루베리, 수박을 신규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 대상 품목이 총 70개에서 내년부터 73개로 확대된다고 전했다.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해 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보험으로 2001년 2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3년 70개까지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해왔다.지난해 새롭게 마련한 수요조사 및 평가체계에 따라 평가한 결과 두릅, 블루베리, 수박 등 3개 품목을 2024년 신규 도입 품목으로 선정했으며, 후순위로 선정된 녹두, 생강, 참깨는 2025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선정된 품목은 향후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신청지역 등의 농업협동조합 등을 통해 도입 연도의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 등에 맞춰 농가 대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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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6-29
  • 파리바게뜨, 천안 천안 블루베리 이용한 '블루베리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하고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먹는 디저트로, 머랭 시트 사이에 레몬 커스터드와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의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를 더한 케이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천안 청년 농부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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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풀무원 올가홀푸드,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 출시 확대 나서
    풀무원 올가홀푸드(올가)가 첨가물 없이 유기농 석류를 통째로 착즙한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하며 무가당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생과 석류 그대로를 담아내기 때문에 청정 자연에서 유기농법으로 키운 튀르키예산 히자즈(Hicaz) 품종만을 사용했다. 프리미엄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히자즈 석류 6개(약 265g 기준)를 통째로 착즙해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석류만을 통째로 착즙해 진하게 담아냈다. 과육뿐 아니라 씨앗, 껍질까지 그대로 착즙해 알갱이에서 느껴지는 석류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쌉싸름한 끝맛까지 풍부하다. 14Brix 이상의 달콤한 석류로 선별해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도 석류의 새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유리병에 담긴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1000㎖)와 파우치 형태의 ‘무가당 유기농 석류 한 잔’(140㎖*10) 2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원하는 형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석류 한 잔은 빨대가 담긴 파우치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SIS(Shop In Shop)매장,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우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장은 “앞으로도 무가당, 무가염 등 무첨가 식품 개발 및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관련 제품군을 꾸준하게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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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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