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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임업진흥원, 제철 임산물 도시락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상생상회)과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도시곳간’ 협업으로, 18일, 19일 양일간 서울시 상생상회 매장 내 ‘임산물 도시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기간 동안 상생상회 매장 외부 옥외장터에서는 임산물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강원도 정선의 봄내음을 담은 산나물(△산마늘, △어수리, △두릅, △곰취 등)과 가평 잣, 제주 서귀포의 청정함을 품은 표고버섯 등 21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금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곰취, 두릅 등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제철 산나물을 활용한 도시락 메뉴를 판매한다. 청정숲푸드 지정 임가에서 無농약ㆍ無시설로 재배된 곰취, 눈개승마를 활용한 ‘곰취쌈밥 도시락’(곰취쌈밥, 눈개승마 무침, 씨앗젓갈, 강된장디핑소스 구성, 총 420g)이 8500원에 판매된다.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도시민들도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임산물을 쉽고 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임산물 도시락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꾸려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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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18
  • 산림청, 이달의 임산물로 ‘음나무’ 선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달의 임산물’로 ‘음나무’를 선정했다. 음나무는 두릅의 일종이다. 두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흔히 알려진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음나무의 새순은 ‘개두릅’이라 불린다. 개두릅과 참두릅은 언뜻 보면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개두릅은 참두릅보다 잎이 진하고 윤기가 있다. 참두릅보다 씁쓸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음나무는 손으로 만질 수 없을 정도로 가시가 많다. 가시가 날카롭고 억세 엄하다는 의미로 ‘엄나무’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런 이유로 선조들은 음나무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에 걸어두어 흉한 기운을 막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음나무는 다양한 쓰임새를 지니고 있다. 음나무 줄기 껍질은 한약명으로 ‘해동피’라고 하며 사포닌, 루틴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음나무 줄기 껍질을 삶은 물은 혈액 속 당 수치를 낮춰주어 당뇨 개선에 사용하거나, 소염작용에 좋다 하여 관절염, 피부병, 궤양 등에 많이 사용한다. 음나무의 뿌리는 줄기와 함께 한약으로 사용하거나 닭백숙에 넣어 먹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목재 자체의 무늬도 곱고 아름다워 최고급 목재로도 활용된다. 또한, 음나무 순(개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는 물론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영양성분이 우수한 고급 산채가 된다. 개두릅은 단순히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 고기와 궁합이 좋아 삼겹살이나 쇠고기에 말아 먹거나, 장아찌, 전, 솥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산림청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17
  •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고품질 뽕잎·오디 생산 위한 관리 요령 안내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7일 고품질의 뽕잎과 오디를 생산하기 위한 봄철 뽕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산업곤충연구소가 도내 뽕밭 유기물 함량을 조사한 결과, 누에용은 62.5%, 오디용은 77.4%가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주요 포장 관리 작업은 비료 주기, 밭갈이, 제초, 균핵병 예방 등으로 이달 초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 뽕잎과 오디의 품질을 높이려면 비료 살포 시 화학비료 비중을 줄이고 부숙이 잘 된 유기질 퇴비 위주로 시비해야 한다. 비료량은 총 살포량의 40% 정도 주되 오디 생산 뽕나무는 누에 사육 뽕잎 생산 포장의 절반 이하로 줄여야 오디의 품질이 높아진다. 이랑 사이와 그루 사이의 경운 작업은 일부 뿌리가 잘리더라도 10㎝ 이상 작업해야 잡초와 병균, 해충 피해가 적고 공기, 수분 공급이 쉬워져 뽕나무 생육이 촉진된다. 오디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균핵병은 월동한 뽕나무 주변 토양 전면에 새잎이 나오기 전 황입상수화제나 석회보르도액(4-4식: 생석회·황산동)을 살포해 예방한다. 최문태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곤충잠업팀장은 “봄철 뽕밭 관리는 병해충 발생 피해 최소화와 함께 고품질 뽕잎·오디의 안정적인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반드시 등록된 적용약제(오디용, 누에용)로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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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13
  • 산나물과 독초 구별해서 드세요~
    봄철 산나물 채취가 증가하면서 독초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기 어려워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봄철은 주변에 자라난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해 중독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잖다. 9일 식품안전나라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2012~2022)간 14건의 자연독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8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고 1건당 평균 6.0명의 환자가 나왔다. 보통 가족이나 지인과 나눠 먹다 보니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신고되지 않은 피해까지 고려하면 실제 사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변에서 흔하게 잘못 알고 섭취하는 독성 식물로는 미국자리공, 동의나물, 은방울꽃 등이 있다. 봄에 갓 자란 새순은 잎과 꽃의 형태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일반인이 육안으로 봄나물과 독성식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독성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대부분 30분에서 5시간 사이에 현기증을 비롯한 구토나 복통, 설사, 환각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민간에서 전해져오는 소금물 등을 먹고 억지로 토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성식물을 가져가는 게 좋다. 소방 관계자는 "독성식물을 잘못 섭취했을 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전문가가 아니면 독초와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르는 산나물이나 약초는 채취도 섭취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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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10
  • 해모루농장, 토종 오디식초 신상품 선보여
    최근 건강한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상남도 양산 해모루농장이 토종 오디식초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산지에서 직접 원료를 재배하여 2개월 단위로 1년 동안 정성스럽게 숙성시킨 후 위생적인 제조시설에서 꼼꼼하게 가공하여 상품화되는 만큼 소비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토종 오디식초 250ml 4병 세트의 경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잘 익으면 검은빛을 띠는 블랙푸드의 대명사다. 해모루농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디식초는 7년생 이상의 뽕나무에서 채취한 오디로만 생산이 진행되고 있어 일반적인 제품과는 품질에서 차이가 있다. 농장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뛰어난 품질의 토종 오디식초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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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10
  • 박동구 전북농업기술원장, 산채 ‘곤달비’ 생산단지 현장행정 추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박동구)은 지난 5일 특화 육성작목인 산채류 ‘곤달비’생산단지를 찾아 현장 농업인들과 현장행정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곤달비는 곰취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지녔으나, 유전적으로 다른 이종식물로 곰취보다 쓴맛이 적고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항당뇨, 항산화 등의 약리적 기능 외에 주름개선 및 멜라닌 생성 저해 등 미용적 기능도 밝혀져 곰취, 고수 등의 향신성 산채류와 구별되는 독립적 작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현장행정은 지난 감염병 시국을 거치며 위축된 소비시장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냈던 농심을 위로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곤달비 소비확대 및 이와 관련한 연구, 농촌지도사업 확대 등 농업기술원의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곤달비를 도내 집중 육성 작목으로 선정해 재배기술, 가공품 개발 등의 민·관 협력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이는 강원 고성, 경북 경주와 함께 전국 3대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남원 등 도내 중·산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지리산 청정이미지와 함께 건강, 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살이 문화에 적합하며, 보편적 기호성을 가져 산채 또는 쌈채소로써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작물이다. 농업기술원 박동구 원장은 “2024년부터 산·학·연·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곤달비 스마트 생산시스템 및 관광연계 상품 개발, 추가적인 기능성분 탐색 등 동부권 대표작목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중점적인 연구개발 및 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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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07
  • [포토] '봄나물의 제왕' 두릅 수확
    6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휴천면 미천마을 뒷산에서 서원홍(62)씨가 봄철 산나물인 참두릅나무에서 막 올라온 새순을 따고 있다. 두릅의 어린 순은 향긋하면서도 쓴맛이 일품이며 향이 진하고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많아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함양군 제공)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07
  • 경남 함양군, 산양삼 벤치마킹 실시
    경남 함양군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단월면장, 양평군 산림조합장 등 7명이 함양 산양삼 벤치마킹을 위해 함양군을 찾았다고 전했다. 양평군 관계자들은 산양삼 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과 주제관, 상림숲 및 산양삼 재배 임가 현장 등을 둘러보고, 견학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며 산양삼 재배과정의 애로사항과 전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하는 등 함양의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보고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에서 함양 지리산 산양삼 산업특구로 지정됐던 함양군의 산양삼 재배 및 관리현황을 파악하고, 더불어 해마다 개최하는 산삼축제 등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이날 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고산준령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산지 자원화에 힘쓰고 있는 점, 500여 농가가 500m 고지제한을 두고 전국 최대 규모인 약 730ha의 산지에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점, 산양삼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가공산업 육성 및 상품화 현황과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 산양삼 재배 및 산삼 산업화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우리 군의 산양삼 재배 기술력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의 수준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산양삼 산업화를 위한 발판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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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07
  • 충남 청양군,'구기자 순' 지역특산물 판매
    충남 청양군은 봄이 시작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여기저기에서 새순 돋아나는 청양 구기자 순은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이 풍부해 새로운 지역특산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나물이나 볶음, 국, 찌개 등의 재료로 활용해 봄철에 즐겨 먹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베타시스테롤, 루틴,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등 간 기능 개선 및 암, 당뇨, 고혈압 예방, 항산화, 피부 건강, 눈 기능 강화,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와 잎, 뿌리(지골피)를 식용 또는 약용한다. 특히 봄에 나는 구기자 순은 열매보다 베타인 성분이 많고 루틴, 각종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고혈압 예방과 항비만, 항산화 효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윤종흥 포란골농원대표는 "지난 30여 년의 구기자 영농 비결을 바탕으로 구기자 순을 봄에 4회 수확하고 전국 최대의 아주까리 나물과 취나물, 눈개승마, 삼잎국화, 엄나무 순, 두릅, 구기자 열매 등을 다양하게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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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06
  • 산림청·임업진흥원, ‘2023 봄 산나물 온라인 기획전’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봄을 맞아 ‘2023 봄 산나물 온라인 기획전’을 4월 5일(수)부터 5월 5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말했다. 봄철에만 잠시 맛 볼 수 있는 두릅, 산마늘(명이나물), 취나물, 곰취 등 산나물 원물뿐만 아니라 산마늘 페스토, 나물 장아찌 등 산나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산 잣, 호두, 반건시, 산양삼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될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판매 기획전은 우체국쇼핑, 네이버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제품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발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청정산림에서 無농약, 無화학비료로 생산한 제품인 청정숲푸드, K-FOREST FOOD 임산물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향긋한 봄철밥상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기획전은 네이버쇼핑에서 소상공인 및 지역 농・수・축산인의 온라인 사업진출과 성장을 돕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나란히가게’의 기획전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검색창에 ‘나란히가게’를 검색하면, 누구나 손쉽게 기획전을 확인할 수 있다. 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향긋한 봄 제철 산나물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꾸려보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숲에서 자란 산나물과 임산물로 지속가능한 소비, 건강・비건식을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06
  • 산림복지진흥원, ‘임산물 활용’ 산림치유 음식 레시피북 발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2년 포레스토랑 치유 음식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우수작 30건을 담아 레시피북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올해 레시피북에는 더덕과 참나물을 이용한 산더덕 어묵(농림부 장관상 수상)과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유 도시락(10건), 면역력 증진을 위해 가정에서 준비할 수 있는 치유 밥상(5건), 한 그릇에 조화롭게 담긴 건강 만점 치유 일품식(9건), 영양 가득 치유 간식(6건) 등 레시피가 담겼다. 공모전은 국민을 대상으로 임산물과 산림치유 음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레시피북은 산림복지시설에 배포될 예정으로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레시피북이 일상에 산림치유 음식으로 채워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림복지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산 임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임산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산림치유 음식 레시피를 개발·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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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3-04-04
  • 제철 맞은 취나물의 건강 효능
    탄력있는 식감과 쌉쌀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활력 보충에 효과적인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이맘때 느끼기 쉬운 춘곤증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취나물에는 클로로젠산, 폴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아 섭취 시 노화 방지와 암 예방,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체내 유해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도 들어있다. 이렇듯 몸에 좋은 취나물은 고기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이라는 독성 물질도 있기에 어린잎을 제외하고는 꼭 데쳐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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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03
  • 경남 남해군, 봄철 입맛 돋우는 '땅두릅' 본격 출하
    경남 남해군은 새남해농협이 농가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는 '땅두릅' 초매식을 열고 본격 출하에 나섰다고 29일 전했다.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순이 여리고 향이 진해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이다. 남해 땅두릅은 811곳 농가가 연간 206t을 생산해 13억여원의 출하 실적을 올리는 소득 작물이다. 간 건강, 항염증 작용, 항균 작용, 면역력 증진, 혈관 건강, 통증 완화, 당뇨병 치료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과 새남해농협은 재배 농가에 땅두릅 출하 포장 상자(2kg) 10만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땅두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재배면적의 확대, 판로개척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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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3-31
  • 농촌진흥청, 더덕 표준유전체 해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 최초로 더덕 표준유전체를 해독하고, 더덕 유용 물질 중 하나인 사포닌 생산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자들과 그 기능을 밝혔다고 전했다. 더덕(Codonopsis lanceolata)은 초롱꽃과(도라지, 더덕, 잔대 등)에 속하는 산채류로 강원도와 제주도 등에서 주로 재배된다. 더덕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항암 물질로 염증과 호흡기 질환 완화 등에 쓰인다. 표준유전체는 특정 생물종별로 대표할 수 있는 품종(계통)의 유전체 정보를 말한다. 유전체 해독은 생명체가 가진 유전자의 종류와 개수, 구조, 기능 등을 밝히는 과정으로 우수 유전자를 발굴해 종자 개발이나 신품종 육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유전체 장거리 해독 방법을 이용해 1.27기가바이트(Gb)의 더덕 표준유전체를 조립해 해독하고, 유전자 4만 6,005개를 발굴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체 해독은 유전체를 잘게 조각낸 후 염기서열 확보를 위해 참조 유전체에 기반해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농촌진흥청은 정밀한 유전체 해독을 위해 우선 장거리, 단거리 서열 데이터를 혼합해 1차 조립하고, 이렇게 얻은 결과물을 염색체 구조를 분석해 8개 염색체 수준으로 최종 조립했다. 이와 함께 더덕의 주요 약리 물질인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의 대사경로를 분석해 이 물질의 생산에 관여하는 106개 유전자를 찾고 그 기능을 새롭게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밝힌 106개 유전자는 더덕에서 사포닌이 합성되고 생산되는 모든 과정에서 핵심적인 관리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돼 사포닌 생산량 확대, 고함량 사포닌 더덕 개발, 신기능성 작물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해독한 더덕 표준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더덕과 수입 도라지를 구분할 수 있는 분자표지를 개발했으며 ‘도라지 및 더덕 구별용 분자표지(제10-2093382호)’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후 기술이전 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저널인 Frontiers in Genetics (SCI, IF=4.97)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정보를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공개해 일반 연구자, 종자 기업 등 산업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김기현 박사는 “더덕 표준유전체 해독으로 얻은 정보를 사포닌 고함량 품종을 육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안병옥 유전체과장은 “유전체 정보는 생명체의 표준설계도로 생명산업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원천 지식재산권이다”며, “더덕 표준유전체와 사포닌 생산 정보를 신품종 육성 등 농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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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3-30
  • 산림과학원·산채연구소, 산나물의 소득화 발굴·연구 위해 협력 방안 마련
    ‘산채(산나물)’를 임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두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는 지난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산지재배 특화 산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소재화 연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 권역을 현장 실증지로 선정해 병풍쌈, 왜우산풀 등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각 산채의 독특한 맛과 향, 유용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산채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발굴·보존 △산지재배 소득화를 위한 품목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소비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산림과 농업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산채 신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욱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과장도 “산채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돈이 되는 임업’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MOU를 통해 산채류 산업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의 연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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