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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 …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서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중국 쓰촨성 의빈시에서 제조된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담양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의빈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의 하나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종이컵 및 뚜껑 25만 개를 제작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수입 완료했다. 종이컵과 뚜껑은 관내 음식점과 카페 같은 식품접객업소 및 종이컵을 사용하는 소매점 등에 지원될 예정으로, 현재 담양군 관광과에서 사용 희망업소 신청을 받고 있다. 의빈시에서 제작한 종이컵과 뚜껑은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제작됐으며, 종이컵의 디자인 또한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담았다. 대나무는 다른 펄프용 목재에 비해 높은 광합성 효율을 가져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수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활용한 용기는 매립이나 소각 시에도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탄소 저감에도 탁월하다. 이병노 군수는 “관내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카페에 대나무 종이컵을 지원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군의 대표 관광 아이템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깨끗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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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 …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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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HD현대삼호아파트 주민들, 서호면서 감 수확 봉사활동
- HD현대삼호아파트 주민 50명이, 7일 영암 서호면의 한 대봉감 농장에서 감 수확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성명제 삼호문화의집 원장의 소개로 해마다 이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주민들은, 이날도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는 농장주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 이날 봉사활동은 더 긴요했다. 백미정 HD현대삼호아파트 2차 입주자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도와 더 보람찬 활동이었다. 농장주가 빨리 회복하고, 수확한 대봉감이 좋은 가격으로 많이 팔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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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HD현대삼호아파트 주민들, 서호면서 감 수확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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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고장에서 호두재배 비법 전수하며 임업인의 상생의 길 열어…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인 하헌동(71세, 무주반딧불호두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헌동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 임업인으로,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임업에 종사해 왔으며 8.3ha의 임야에서 연간 3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해 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 대표가 생산하는 ‘무주 호두’는 알맹이가 굵고 껍질이 얇아 떫은맛은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하 대표는 우량 호두 묘목을 생산해 전국 임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법이 담긴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1,000여 명의 임업인들에게 전수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임산물 통합브랜드 ‘숲푸드’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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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고장에서 호두재배 비법 전수하며 임업인의 상생의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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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종합운동장 노후된 천연잔디 전면 교체
- 사천시는 시민과 체육인의 체육복지 증진 등을 위해 삼천포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를 전면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5억 3000여만 원의 공사비 투입해 삼천포종합운동장의 노후된 천연잔디를 캔터키 블루그래스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천연잔디 교체 공사는 올해 7월에 착수해 이번 달 중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삼천포종합운동장과 사천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잔디관리 전문가를 채용,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잔디 관리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축구 및 육상종목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깨끗한 바다와 우주항공청 도시인 사천시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삼천포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기타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해 체육시설 이용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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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종합운동장 노후된 천연잔디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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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곶감 원료감 고종시 경매 실시
- 산청군은 10월28일부터 11월12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소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원료감 산청 고종시(떫은감) 경매를 실시한다. 감 출하농가가 특/상/중/소 4등급으로 선별하여 경매를 실시하며, 무른감이나 기형감, 이물질 등을 자가 선별후 농협에서 판매하는 전용 종이박스(20kg)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감 출하농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출하를 완료해야 하며, 경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실질적인 구매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20㎏ 당 특 4만 8000원, 대 4만 3000원, 중 3만 2000원, 소 1만 1000원이다. 곶감농가와 감 생산농가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는 이번 경매로 원료감 가격 및 곶감 생산의 안정화를 꾀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저장·건조시설 설치, 감 가공장비 구입 지원 등 재배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떫은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품질 좋은 산청 고종시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감 생산 농가에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종황제 진상품인 산청 고종시는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며, 모세혈관강화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설사치료 및 숙취해소, 기관지염 예방 및 치료, 각종 질병 및 감기예방과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으며, 타닌 성분이 위장 강화 및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런 우수성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8년 연속(2016년 ~ 2023년) 최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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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곶감 원료감 고종시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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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산목재 이용량 전년 대비 25만㎥ 증가…목재자급률 3.5% 상승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3년도 목재이용현황조사 결과 국산목재이용량이 전년 대비 25만㎥ 증가한 530만㎥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전체 목재이용량은 2,843만㎥로 전년 3,080만㎥ 대비 약 237만㎥ 감소했다. 이 중 수입목재 이용량은 2,313만㎥로 전년 2,574만㎥보다 261만㎥ 감소한 반면, 국산목재 이용량은 530만㎥으로 전년 505만㎥보다 25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목재자급률은 전년 15.1%보다 3.5%p이 오른 18.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에 의한 민간소비 둔화,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수입목재 이용량은 감소하고 국산목재는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목재 이용량 530만㎥은 국산원목 319만㎥과 원목 외 원자재 211만㎥을 포함하며, 수입목재 이용량 2,313만㎥은 수입원목 221만㎥과 수입 목재제품 2,092만㎥을 포함한 수치이다. 목재제품의 총매출액은 8조 8,314억 원으로 전년 8조 2,730억 원 보다 5,584억 원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은 3조 6,957억 원으로 2022년 3조 5,762억원보다 1,195억 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부터는 목재자급률 산정기준을 목재수확(벌채) 허가량에서 개인과 기업이 실제 이용한 국산목재 이용량으로 변경했다. 목재이용실태조사의 조사모집단을 2020년 기준 3,658개에서 2023년 기준 5,957개까지 확대하고 표본조사에서 전수조사로 변경해 조사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2023년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 통계자료실과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임업정보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목재생산업체들의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국산목재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목재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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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소식
- 산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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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산목재 이용량 전년 대비 25만㎥ 증가…목재자급률 3.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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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 전년 대비 3.9% 증가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3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약용식물, 산나물 등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916억 원(3.9%) 증가한 2조 4,706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오미자·마 등 약용식물 전년대비 9.3% 증가한 6,470억 원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은 19.0% 증가한 4,703억 원 △칡뿌리·옻나무순 등 수목 부산물은 25.6% 증가한 1,444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임산물의 품목별 생산현황을 보면 △‘대추’는 보은군 △‘밤’과 ‘생표고’는 부여군 △‘복분자딸기’는 고창군 △‘건표고’는 장흥군 △‘산양삼’과 ‘도라지’는 홍천군 △‘마’는 안동시 △‘오미자’는 문경시 △‘떫은감’은 상주시 △‘더덕’은 제주시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1조 5,212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특별자치도 1조 2,445억 원, 전라남도 9,77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산물 총 생산액은 전년 7조 7,467억 원보다 8.0% 감소한 7조 1,298억 원으로,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토석 생산량 감소(29.5% 하락)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임산물생산조사는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 및 생산액을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제136006호)로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산림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통계자료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또는 산림임업통계플랫폼(kfs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순철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으로 통계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누구나 통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임산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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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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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 전년 대비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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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의 날...최고 영예 동탑산업훈장에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
- 하동군 횡천면의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이 지난 11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는 대규모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량이 높은 산초나무 품종개발·보급에 일생을 바쳐 산림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한 대표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임업인의 날 기념식은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업인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관했다. 한 대표는 지리산 자락에서 30여 년간 약 6만 6천㎡ 재배지와 1만 3천㎡ 육묘장에서 산초를 재배하고 있다.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직접 개발한 신품종 산초로 ‘산림신품종재배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재배단지를 직접 운영·관리하며 국내 최다 산초나무 품종을 출원·등록했다. 또한 직접 수확한 산초를 자연 건조한 후 압착해 기름을 짜내는 방식으로 산초기름과 산초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은 물론 고품질 산초 가공품도 판매하고 있다. 한 대표가 개발한 가공품은 항균 작용, 위장질환 개선, 부종 제거, 진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재배를 넘어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임업인의 성과와 가치를 적극적으로 조명하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산림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수 임업인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치복 이사장은 2023년 10월 산림청으로부터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되어 당시 초보 임업인에게 귀감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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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의 날...최고 영예 동탑산업훈장에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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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 참석
- 임상섭 산림청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조경은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넘어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라며 "도시와 자연을 더욱 풍요롭고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조경수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조경수 산업현장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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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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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해외목재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해외산림자원 개발기업 맞춤형 지원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인천광역시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이건산업)을 방문해 안정적인 산림자원 공급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호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에 진출해 있는 이건산업은 지난 1995년부터 현지에서 여의도의 86배에 해당하는 25만헥타(ha)에 조림하고 있으며 합판, 원목, 제재목 등을 생산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해외산림자원 공급망 확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솔로몬제도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10월 24일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임산물의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등 위기상황 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자가 보유한 해외산림자원에 대해 비상 반입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환율 급등, 고금리, 물류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라며, ”해외산림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 이자에 대한 차액 보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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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해외목재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해외산림자원 개발기업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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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수리재료 공급 최적지 봉화에 개관
-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 일원에 있는 국립기관인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 10월 31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는 봉화군에 들어서는 국립기관으로 총사업비 358억원을 투입해 2019년 설계를 하고 2022년 본공사를 착수한 후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에 있는 수리재료센터는 25만㎡ 부지에 수리 재료 보관동, 연구동, 사무동, 관사동 등 4개 건물과 부재 야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는 민간에서 생산과 공급이 어려운 전통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가유산 수리 품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지름 등 규격이 큰 국내산 소나무, 자연스럽게 휘어진 곡재형 소나무, 강과 산에서 수집되는 자연석, 싸리나무, 구들장용 판석, 굴피, 초가이엉에 적합한 볏짚 등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재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수리 재료를 수집·비축해 확보함으로써 전통 재료 공급의 단절을 예방하게 된다. 봉화군은 백두대간을 따라 생성된 질 좋은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기후 또한 목재 건조에 적합하여 수리 재료 수급에 최적지로 손꼽힌다. 산림환경이 우수한 봉화군에는 이번에 개관하는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는 전통 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경상북도 또한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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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수리재료 공급 최적지 봉화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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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피칸’ 수확
- 영광군 피칸작목반(회장 김동일)은 피칸 수확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에 나섰다. 영광군 피칸작목반은 6ha, 6농가이다. 피칸은 미국이 원산지이고, 호두 모양을 닮은 견과류로 수확은 주로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이루어지며, 견과류 중에서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심장질환 예방과 뇌기능 강화로 노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없는 음식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에너지 공급을 돕는 자연 단백질이 풍부한 것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엽산,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미네랄 등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에 한 줌(약 15∼20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칸 보관방법은 밀봉된 비닐팩과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저장시 6개월, 냉동 저장시 2년 동안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피칸을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피칸에 들어있는 건강한 지방들이 산패되기 때문에 실온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영광군 관계자는 “피칸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견과류이지만 효능이 탁월한 만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임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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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피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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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전문임업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문임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임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과정으로 도내 임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6월 상반기 교육을 완료하고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하반기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전문임업인에게 다양한 임산물 마케팅, 유통 판매 등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의령군 응봉산에서 선도적 조림, 숲가꾸기, 임도 등 선도산림경영단지를 견학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유림 경영 발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는 전문임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021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연속 신청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도내 임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내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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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전문임업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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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의 국산목재 이용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
-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서울 여의도 산림스마트워크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국산 목재 이용 및 목조건축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국산 목재 사용을 촉진하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경기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공원, 공공건축물 조성 시 국산 목재를 우선 사용해 목재 이용을 확대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크리트 등과 같은 건축자재와 달리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8월 넷제로·알이100(Net-Zero·RE100) 달성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기존 임대주택 태양광 설치 △공공주택 모듈러 건축 △탄소 상쇄 공원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듈러 건축) 건축물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하여 조립하는 건축방식 산림청은 목재 가공․생산․유통 기반 시설을 확대해 국산 목재 공급망을 원활히 하고 △목재 친화 도시 조성 △목조건축 실연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등 지원 정책을 통해 공공부문의 국산 목재 이용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제적으로 대기 중의 탄소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해결 방안으로 목조건축물이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공공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 확대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주택공사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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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의 국산목재 이용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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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두유통센터, ‘제1회 천안호두체험한마당’ 개최
- 천안명물호두생산자협회영농조합법인(대표 홍순필)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천안호두체험한마당’은 오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하여 2일간 ‘천안호두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천안 호두가 유명한 이유는 천안이 호두의 시배지라는 이유로 천안 호두과자하면 누구나 다 유명한 걸로 알고 있다. 이번 ‘천안호두체험한마당’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이용하여 순수 국내산 중 천안 호두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호두과자와 천안이 호두나무 시배지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천안호두체험한마당’은 2일과 3일 양일간 호두 묘목 알 심기 체험, 농특산물판매,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 가족체험, 즉석 게임, 공연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필 대표는 “사실 천안에 많은 호두과자들이 천안호두과자라고 얘기하면서도 실제 호두는 천안 호두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천안호두유통센터에서 만들어지는 호두과자는 지역특산물인 천안 호두만을 100% 사용하고 거기에 보리, 단호박, 동물복지인증된 유정란 등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천안호두체험한마당 축제를 통해 천안이 호두나무 시배지인 것처럼 우량묘목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묘목을 연구·개발에 완성 단계에 왔다”며 “호두과자 국내산(천안호두) 100% 만들기와 호두나무 우량묘목을 보급하는데도 이번 축제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은 고려 충렬왕 16년 영밀공 유청신 사신이 국내에 처음 원나라에서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광덕면 광덕사에 심어 우리나라에 호두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시배지이다. 천안호두는 2008년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로 등록됐고 2009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독자적 재산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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