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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하동군,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 성공적 마무리
    경남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 일대 최대 고로쇠 산지인 화개면 의신·범왕마을 일원에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이번 주 중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은 밤 기온이 영하 2∼3℃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이 10∼13℃로 오를 때 가장 많이 나오며, 이러한 기상 조건은 고로쇠 수액의 채취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하동군에서는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에 있는 화개면, 청암면, 악양면, 옥종면, 적량면 등에서 총 260여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해 왔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국유림 4,962㏊와 사유림 60㏊에서 72만ℓ의 수액을 채취하여 약 21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배앓이를 일으키지 않고 숙취 제거와 내장 기관의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또한 뼈에 이로운 마그네슘, 칼슘, 자당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김정태 하동고로쇠협회 회장은 "하동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 지리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수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18ℓ들이 1말 기준으로 6만 원 선에서 거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건강한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동군은 앞으로도 청정 지리산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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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경남 사천시, 2024년 봄철 조림사업 본격 착수 시작
    경남 사천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 및 탄소 흡수 증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전했다. 조림사업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큰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시는 올해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33ha에 편백, 상수리, 고로쇠 등 총 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성 증진을 위한 경제림조성(20ha),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5ha),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는 지역특화조림(5ha),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3ha) 등이다. 시는 봄철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조림 적기인 4월 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기에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이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숲을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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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8
  • 경북 울진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발대식 개최
    경북 울진군은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4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9개월간) 근로자 83명(안전관리자 2명, 기술인부 21명, 일반인부 59명, 업무보조원 1명)이 활동을 하게 되며, 발대식에 이어 15일에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산림을 건전하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산림 부산물을 주민들에게 산림바이오매스(톱밥, 땔감)로 공급하여 산림자원 활용을 촉진 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 특히 산림재해 우려목, 고사목들 위주로 경관개선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주민 만족도 또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산림재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안전교육 및 작업장 점검에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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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산림청, 임업직불금 신청 때 종사일 '90→60일'로 완화
    산림청은 올해부터 임업직불금 신청 자격 가운데 산림경영 종사일 수를 기존 9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17일 전했다. 2022년 도입된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을 위해 자격요건을 갖춘 임산물생산업,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공익 직접지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임업직불금은 약 2만1천 임가에 506억원이 지급됐다. 수혜 임가당 연간 245만원의 소득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산림청은 내다보고 있다. 산림청은 임업직불제 종사일 수의 간편한 증명을 위해 스마트 산림경영일지인 '임업비서' 서비스를 구축 중으로, 임업인 교육, 지원사업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제공할 바침이다.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자격요건 검증과 의무 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지급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임업직불제 수혜자 확대와 임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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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농촌진흥청, 오미자 항산화 효과 탁월 입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경성대학교와 함께 ‘리그난’이 풍부한 농산물을 탐색했으며, 리그난 고함유 농산물로 참깨 씨앗과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 오미자 열매를 찾아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고 전했다. 참깨 씨았에는 주요 리그난 성분으로 세사민(sesamin), 세사몰린(sesamolin), 세사몰(sesamol), 피노레시놀(pinoresinol) 등이 확인됐다. 이들은 참기름 산패를 억제해 저장 안정성을 높이고, 면역기능 강화, 간세포 보호와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또한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에는 실리빈 에이(silybin A)와 비(silybin B), 이소실리빈 에이(isosilybin A)와 비(isosilybin B)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플라보노-리그난 유도체 10여 종이 함유돼 있었다. 이 성분들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자 열매에는 쉬잔드린스 에이, 비, 시(schizandrins A, B, C), 고미신스 에이~에이치(gomisins A, B, C, D, E, F, G, H) 등 리그난 성분 20여 종이 들어 있었다. 성분 함량은 전체 무게의 약 2%에 달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항당뇨, 간 기능 회복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참깨 씨앗에는 753mg, 흰무늬엉겅퀴 씨앗에는 4,230mg, 오미자 열매에는 2,011mg의 리그난이 함유돼 있었다.(건조중량 100g 기준) 이는 리그난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아마씨보다 많은 양이다. 리그난은 식품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낸다. 또한, 암 예방, 갱년기 증상 완화, 혈당조절, 갑상샘 기능 개선, 심혈관 건강증진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식품산업과 영양’(한국식품영양과학회 발간)에 게재했으며, 2026년까지 우리 농식품 700점의 리그난 정보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부터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식품별 함량 등 화합물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앞으로 리그난을 포함한 9개 성분의 정밀 정보를 생산하고,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이렇게 구축된 정보는 품종 육성과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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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경북 문경시, ‘사과·오미자 병원’ 운영...안정적 생산 환경 지원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과와 오미자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충해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하기 위해 ‘사과·오미자 병원’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앞서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감홍 사과와 오미자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 TF팀을 구축한바 있다. 감홍 사과와 오미자의 재배방법, 품종개량, 저장, 병해충 진단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구성한 TF팀이다. 핵심이 ‘사과·오미자 병원’이다. 그동안 농작물 병해충이 발생한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농촌진흥청에 의뢰했었다. 그러나 결과 통보가 2주가량 소요되면서 농가의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웠다. 이에 자체적으로 병원균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기능을 갖춤으로써 1주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어 농가에서 신속하게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은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농업분야는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요구된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 영농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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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강원도 홍천군, 2024년 산림사업 관리 업무대행 협약 체결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을 창출함으로 공·사유림 산림사업의 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은 지난 2월 26일 홍천군 산림조합(조합장 박유봉)과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은 2019년부터 사유림경영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의 명칭으로 약 4년 동안 진행되었던 사업이 법제화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유림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으로는 사업량 2,270ha, 사업비 58억 6,000만원의 조림·숲가꾸기 사업이 위탁 추진되며 사업량 일부를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한 후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단, 산림조합은 사업시행에 참여하지 않고 산림법인만 사업시행에 참여하게 된다. 홍천군은 사업 승인, 사업비 배정, 산림조합 지도·감독, 준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홍천군 산림조합은 산주동의, 사업 발주·계약(설계, 감리, 사업), 관리·감독, 완료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산림사업의 관리업무대행 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과의 경합관계를 완화하는 등 효율적이며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은 사업담당 인력부족, 산림사업의 시기성, 산주동의 어려움 등 전반적인 사유림경영 활성화 장애요인의 해소와 대행자의 공공적 기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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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제주도,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18일부터 27일까지 한다고 14일 전했다. 대상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생산업체 85곳과 조경업체 188곳이이다. 제주도는 특별단속기간 도 전역을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재선충병 방제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조경수목이나 분재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한 경우에 한해 이동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나무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 미감염확인증 발급 등 적법한 절차를 따르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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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트렌디한 곶감 활용법 소개
    감은 주로 생으로 먹지만,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단맛이 덜한 감을 활용하면 좋다. 단감을 구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간다. 파인애플이나 귤을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하다. 단감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된다. 구운 단감을 단맛이 필요한 샐러드 토핑에 사용해도 좋다. 신선한 잎채소, 견과류, 계란과 함께 올리면 완성이다. 피클도 만들 수 있다. 고유의 단맛이 있어 피클로 조리하면 설탕을 줄일 수 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에도 적당하다. 빵에 흔히 들어가는 사과 조각처럼 밀가루 반죽에 감 조각을 넣어서 구우면 된다. 단감의 은은한 단맛과 씹히는 식감이 즐겁다. 특히 감은 치즈, 견과류와 잘 어울린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음식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곶감 치즈호두말이’다. 최근 브런치 카페나 레스토랑의 후식으로 자주 등장한다. 달콤한 곶감 안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호두를 넣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열을 가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딱딱하게 마른 곶감 대신 속재료를 넣을 수 있게 반건시 곶감을 준비한다. 우선 곶감 2개를 납작하게 누른 후 칼집을 넣고 양옆으로 펼친다. 그리고 곶감 끝부분이 겹치도록 이어 붙인다. 랩에 곶감을 놓고, 크림치즈와 호두 3개를 가운데에 올린다. 김밥처럼 말아 냉동실에서 1시간 얼린다. 적당히 굳은 곶감을 썰어내면 끝이다. 완성된 ‘곶감 치즈호두말이’는 와인 안주로도 제격이다. 부드러운 과육의 홍시는 퓌레(puree·과일 등을 으깨서 걸쭉하게 만든 것)로 만들기 적당하다. 홍시 퓌레는 샐러드소스로 뿌리거나 스무디 등의 음료에 시럽처럼 사용할 수 있다. 끈적한 질감의 곶감은 잼으로 만들기도 좋다. 흑설탕과 곶감을 300g씩 넣고 약불에 저으면서 7분간 끓인다. 설탕 덩어리가 없어지면 생크림 250g을 넣는다. 3분간 더 저은 후 불을 끄고 상온에서 식힌다. 완성된 곶감잼은 최근 인기가 높은 ‘앙버터’ 또는 ‘카야버터’처럼 즐길 수 있다. 버터를 바른 빵 위에 곶감잼을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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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강원도 고성군, 특화작물 ‘곤달비’ 호평 받아
    강원도 고성군이 특화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 곤달비 1상자(2㎏)가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 경매가인 3만7000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곤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나물로 곰취와 비슷하다. 비타민 A, C를 비롯해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에서 출하된 곤달비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가 공급한 순종으로 잎이 연하고 향기로워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군은 곤달비가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3년 전부터 곤달비 시설재배에 공을 들여왔다. 사업비 12억9000만 원을 들여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 70동과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다. 강원 고성군이 특화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 곤달비 1상자(2㎏)가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 경매가인 3만7000원에 낙찰됐다. 곤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나물로 곰취와 비슷하다. 비타민 A, C를 비롯해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에서 출하된 곤달비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가 공급한 순종으로 잎이 연하고 향기로워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군은 곤달비가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3년 전부터 곤달비 시설재배에 공을 들여왔다. 사업비 12억9000만 원을 들여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 70동과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해양성 기후권인 거진읍 대대리와 고랭지권인 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개발했고, 그 결과 2∼10월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협업해 미네랄 함량이 강화된 해양심층수 곤달비를 상품화해 차별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재배 농가 전체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단체 인증을 얻었고, 소비자 기호에 맞게 건나물로도 가공 상품화했다. 특히 해양성 기후권인 거진읍 대대리와 고랭지권인 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개발했고, 그 결과 2∼10월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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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전특별자치도 장수군산림조합, 조합원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지난 12일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장수읍 조합원 간담회를 실시하여 적극적인 조합 홍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로 각각 진행하며 12일 장수읍을 시작으로 22일 계북면을 마지막으로 간담회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수읍 조합원 간담회는 최훈식 장수군수님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로패(최훈식장수군수님) 수여 및 조합원 다자녀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으며 최훈식 군수님의 인사말씀 후 조합 활동 현황 설명과 임업용 면세 유류 지원, 벌초 도우미 사업,각종 환원사업, 전주 아중지점 개점,대자인병원 및 아중요양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조합원 의료지원 확대 등을 설명하고 조합장과 1대1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면세유 신청을 받고 행사장에 기계톱날 연마장을 설치하여 기계톱날을 연마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올해도 산림경영기술지도, 산림경영계획, 산림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통해 관내 임업인(생산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임업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상대 조합장은 “우리 조합 조합원에 대한 임업관련 홍보 및 소통, 화합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조합원이 행복할 때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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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한국임업진흥원,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 곤충 모니터링 교육 마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13일 산림 곤충 시민 모니터링 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본 교육은 올해 선정된 산림 곤충 시민 모니터링단 49개 대학, 78팀 18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시민과학과 모니터링 방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학의 이론, △산림 곤충 분류 및 동정, △곤충 사진 촬영 이론 등의 교육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0월1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모니터링 활동으로 수집된 산림 곤충 발생 데이터는 산림병해충 발생 및 방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모니터링단에게 숲사랑지도원 자격을 부여해 산림 생태계 보호 및 홍보, 산불 예방 등의 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등 산림 보호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무열 원장은 “모니터링단으로 함께해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본 행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 보호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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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산림청,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산림청은 4월1~30일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직불금(임업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조건을 갖추고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한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임업-in 통합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군·구 산림부서와 읍·면동사무소, 산림조합에 전화 문의하거나 산림청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업인들이 신청 기간 내 직불금을 신청해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신청 전 임업경영체 등록정보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미리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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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산림청 국립수목원,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 주의 필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산나물 곰취(잎)은 독초인 동의나물(잎)과 생김새가 유사하다. 원추리류 어린잎은 독초인 여로 어린잎과 유사하고, 산마늘(명이나물)은 독초인 박새 어린잎과 비슷하다. 더덕은 독초인 미국자리공 뿌리와 유사하고 쑥은 독초인 산괴불주머니 어린잎과 비슷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독초(동의나물·여로 등)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식약처는 봄나물 등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전했다.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인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봄동 등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상추, 시금치, 부추, 참나물, 파, 갯기름나물(방풍나물), 열무, 취나물, 근대, 깻잎' 등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등 5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0건(냉이, 당근, 배, 부추(2), 상추, 시금치, 쑥, 취나물, 파)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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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경기도 가평군, 산림 부산물로 등산용 지팡이 제작 비치
    경기 가평군은 보납산, 명지산, 신선봉, 호명산 등 5개 등산로 입구에 무료로 이용하는 지팡이를 50개씩 비치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지팡이는 산림 사업이나 가로수 가지치기로 발생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1.2∼1.5m 길이로 제작됐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다른 등산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함에 반납해야 한다. 가평군은 등산용 지팡이 제작은 안전한 산행을 도우면서 산림 부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1석2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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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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