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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순천시협의회와 산불예방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8일 생태환경국 회의실에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순천시협의회와 산불예방 홍보활동 협력을 위한 산불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순천시협의회는 임업후계자의 거주 지역과 임업 소득을 위한 산림경영 지역에서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소각행위 등 산불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순천시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 중심의 산불예방 홍보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력하는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의 산불예방 의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입산객의 부주의한 행위와 농․산촌 주민의 소각행위가 녹색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바꿀 수 있으니 시민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단체소식
    • 임업후계자
    2024-10-31
  •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총력 대응
    안동시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매개충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 시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에 나선다. 12월 말까지 1차 방제사업에 40억 원의 예산를 투입해 재선충 감염목, 기타 고사목 등 3만 5천여 본의 고사목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이듬해 3월 말까지 2차 고사목 방제사업 및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진행해 9만여 본을 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10월 14일(월) 경상북도, 산림청, 시.군, 유관기관 등 86명이 참석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 및 방제 대책과 공동 대응․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 훈증 더미 무단훼손, 방제 작업목 땔감 사용 등 부주의한 행동이 재선충병 확산의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경북권
    2024-10-28
  • 강진군, 농림·산림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운영
    강진군이 과수 농장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돌발해충 약충기에 이어 성충기 적기 공동방제일 및 방제기간 운영을 통해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기간은 돌발해충 성충기 발생 주기에 따라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간으로, 방제구역을 3구역으로 나눠 1구역(농경지) 인력 및 기계, 2구역(농경지 인접 산림지) 광역방제기, 3구격(산림지) 항공방제를 통해 과수 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돌발 해충의 발생량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므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과수는 돌발 해충이 좋아하는 식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 노력이 중요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일제히 등록된 약제살포를 해주시고,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 축사 등이 인근에 있을 경우,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전남권
    2024-10-25
  •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기관과 힘 모은다
    경북도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산림청, 도내 시군 및 국립공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에 맞춰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재선충 피해 현황과 확산 양상 보고, 경북도 방제 현황과 중점 추진 전략 보고, 재선충 피해 심각 지역인 포항시를 비롯한 4개 시군의 방제 대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보고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개충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재선충병 확산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경북도는 산림 내 재선충 방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생활권 주변 고사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중점 대책으로 수종 전환 방제와 현장 특임관 운영을 강조했다. 수종 전환 방제는 산주에게 방제 대상목 매매를 통해 일정 수익 제공하고 비용 부담 없는 조림 지원을 진행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재선충 확산 방지를 통해 소나무류를 보호하고 벌채 및 수집을 원목 생산업체가 맡아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목재 산업계는 방재목의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4개 시군(포항, 안동, 고령, 성주)에서는 우선적으로 수종 전환 175헥타르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재선충병 발생 시군별로 산림병해충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인력을 현장 특임관으로 배치해 방제 사업장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품질 관리, 기술 지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역할을 수행시킬 예정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모든 기관이 협력해 재선충 확산세를 막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경북권
    2024-10-16
  • 진천군, 친환경 덩굴 제거 약제 처리 시행
    진천군은 산림생태계와 산림 경관을 해치고 있는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덩굴류 제거를 위해 2024년 친환경 덩굴제거 약제 처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조림지, 도로변 연접지 약 10ha에 대해 ‘하늘아래 미탁제’를 활용해 친환경 덩굴 제거를 수행했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선택성 제초제로 광엽잡초만 고사시키고 한국 잔디 등 화본과 잡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거 대상인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산림 식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산림 피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숲가꾸기패트롤 기간제 근로자가 4.2ha에 해당하는 덩굴을 제거했고, 숲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5.8ha도 제거를 마쳤다. 군은 조림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매년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덩굴 제거를 통한 조림목의 높은 활착률을 바탕으로 군 산림을 쾌적하게 가꿔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충북권
    2024-10-15
  • 고창군, 가로수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 설치
    고창군이 관내 가로수 중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에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를 설치했다. 군은 해충이 월동 준비를 위해 땅 속으로 이동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고창IC 구간의 소나무 가로수에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 400여개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충 포집용 수목보호대는 수목에 기생하는 각종 해충들을 유인, 포집 및 박멸함으로써 해충의 개체 밀도를 점진적으로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수목보호대는 포집 기능이 양호하면서 색동 옷에 조명을 가미하여 색다른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수목보호대는 월동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제거하여 재활용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 경관을 위해서는 병해충 등의 사전 예방관리가 중요하므로 가로수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전북권
    2024-10-11
  •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방제 전력 추진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 및 산림 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보존해야 할 곳은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나머지 지역은 수종 전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가 집단 고사 된 밀양시의 10개 읍면동(하남·삼랑진읍·상남·초동·무안·부북면·가곡·활성·남포·용평동)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권장해 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타 시군과 맞닿아 있는 산내, 단장, 상동, 청도, 무안 등 피해 외곽지역에서 108천 본에 대한 압축 방제를 시행했다. 또한 상동면 고정리 일원 71ha, 상남면 동산리 일원 63ha에 강도 높은 솎아베기, 무안면 운정리 일원 8.9ha 소나무류 베기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도로변, KTX 노선 주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초동면 오방리, 삼랑진읍 삼랑리 등 총 60ha의 산림에 수종 전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수종 전환 사업은 민간 자본이 투입돼 원목생산업자와 산주의 계약으로 사업이 추진되므로 산주의 관심과 동의가 필수적이다. 시는 수종 전환 시 대체 수목 조림 비용과 파쇄·대용량 훈증 등 방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주민 생활권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지역을 최우선 방제하고, 수종 전환을 위해 특별방제구역 내 산주 등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경남권
    2024-10-10
  •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지역사회 사업설명회 개최
    안동시는 산림청, 경상북도와 함께 10월 4일(금) 임동면 망천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산주·지역주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으로 발생한 안동시 와룡면, 임하면, 예안면, 임동면 일원(9,827.7ha)은 올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큰 산림 내 소나무류를 제거해 수종을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임하면 임하리에 올해 초 5ha 규모의 소나무류를 모두 베어낸 뒤 밤나무 등을 조림해 수종전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제구역 약 48ha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심해짐에 따라 방제사업과 더불어 집단으로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에 수종전환 사업을 통해 소나무 피해 밀도를 감소시킬 예정”이라며, “산주와 원목생산업자 등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경북권
    2024-10-07
  • 재선충병 확산 막는다! 구미시 30억 원 투입 방제작업 본격화
    구미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중순까지 고사목을 선별한 후,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월부터 12월까지 2만 7천여 본의 고사목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실같은 선충이 매개곤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에 있다가, 매개충이 나무의 새순을 갉아먹을 때 잎의 상처를 통해 침입해 소나무를 말라죽게 만드는 병이다. 이 병은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소나무는 고사한다. 시는 매개충의 생활 주기에 맞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늘소가 나무 밖으로 활동하는 시기로, 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고사목 예찰과 시료 채취에 주력하고 있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고사목을 제거해 월동 중인 하늘소 유충과 성충을 없애는 방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가시권 지역과 국가선단지* 내 고사목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 국가선단지 : 국가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야 하는 방어선 개념으로 방제와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 최근 기후변화로 하늘소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며 소나무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는 체계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의 방제 방안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1차 방제를 완료하고,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2차 방제를 통해 고사목 전량 방제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적기에 방제하고 안전한 작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지역뉴스
    • 경북권
    2024-10-04
  • 경북도,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전문교육으로 산림보호 강화
    경상북도는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신종 외래 산림병해충이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7일 포항에 있는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방제 과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 식생대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산림과 생활권의 수목 병해충이 다양화되고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시군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방제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소나무재선충병 이력관리시스템 활용, 산림병해충 예찰 및 시료 채취 그리고 산림사업장 안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편,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은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한 지역에서 피해조사, 고사목 시료 채취 및 검경 의뢰, 좌표점 취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등 피해 고사목 제거, 파쇄, 지상 방제 등의 방제 활동을 맡고 있다. 신청 자격은 20세 이상인 자로, 취업 취약계층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체력 우수자를 매년 시군에서 우선 선발하며 4명 1개 단으로 우리 도는 현재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및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산림병해충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경북권
    2024-10-04
  • 완도군, 원동 교차로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완료
    완도군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장을 위한 「대규모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도시 내·외각에 위치한 유휴지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여 생활권으로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도13호선이자 완도군 관문인 군외면 원동 교차로 일원(2.2ha)으로, 탄소 흡수율과 산소 발생량이 많은 구실잣밤나무, 종가시나무, 황칠나무, 굴거리나무 등 지역 특산 난대수종 21종, 78,446본을 식재했다. 기후 대응적인 측면뿐 아니라 약 1km의 산책로와 정자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 산책, 공간 등 편의 시설도 갖췄다. 군은 지난 2022년 완도항여객선터미널과 농공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으며, 낮 시간 바다에서 내륙으로 불어오는 해륙풍을 따라 주거 지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원동 교차로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은 지역 관문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난대림을 부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양질의 산림자원을 보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은 풍속 등에 따라 8~40%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시 숲 1ha는 연간 대기오염 물질 168kg, 미세먼지 46kg을 흡착하고 흡수하며, 나무 1그루는 공기 청정기 10대 및 에어컨 10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한낮 평균기온을 3~7℃ 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를 높여 도시 열섬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
    • 지역뉴스
    • 전남권
    2024-10-02
  • 영암군, 대봉감 햇볕 데임 피해 대책 마련 나서
    대봉감 햇볕 데임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영암군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댔다. 올해 8∼9월 계속된 폭염과 적은 강수량 등 이상기후로 ‘일소’로 불리는 대봉감 햇볕 데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암군이 21일 금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책 마련 회의에 나섰다. 햇볕 데임 피해는 33℃ 이상의 기온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검게 그을리거나 변질되는 등 과실 세포가 괴사하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8∼9월 33~35℃의 고온이 40일 이상 지속됐고, 강수량은 약 121㎜로 최근 3년 평균 강수량 290㎜보다 적어 농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과 우승희 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한 이날 피해 상황 보고에서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에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율 산정 시 가지에 달린 착과 수 6% 규정 삭제, 현재 피해율 산정 시 제외된 낙과 수량 피해율 합산 등 약관 개선을 요구했다. 나아가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공급하는 관수·관정시설 지원 보조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해 줄 것을 산림청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와 농협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규정의 현실성을 살피고, 정부 정책보험 제도개선에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산림청은 관수·관정 보조금 비율 상향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이상기후 적응 대체 품목을 발굴·보급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회의 이후 참석자들은 금정면의 한 대봉감 농가를 찾아 낙과 상황과 대봉감 햇볕 데임 피해를 확인하고,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영암군은 9월 말까지 대봉감 농가의 피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재난지원금을 건의할 계획이다. 동시에 불합리한 농작물재해보험 규정 개선과 관수·관정시설 보조금 비율 확대 등 정책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 지역뉴스
    • 전남권
    2024-10-02
  • 원주시, ‘악취 민원 주범’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총력
    원주시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총력을 기울인다. 진동 수확기와 굴삭기 장비 등을 도입해, 기존 장대를 활용한 방식보다 작업속도를 높이고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등 작업 효율을 높인다. 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동 수확기 장비와 함께 전담 수거 기동반을 운영하여, 시민의 통행량이 많고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상가 주변을 우선하여 채취할 계획이다. 채취된 열매와 낙엽 등 부산물은 필요로 하는 주민과 사회단체 및 천연 살충제나 방초제 목적으로 사용할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공해 및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데 탁월한 장점을 지녀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었으나, 가을철 악취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시목인 은행나무도 지켜낼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원주시 시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시 전체 가로수 35,322주 중 9,345주(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이중 도심지역에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 1,410주를 조사·관리하고 있다.
    • 지역뉴스
    • 강원권
    2024-09-30
  • 당진시,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 서식지 조성을 위해 나무 식재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6일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 소들쉼터에서 주민, 시민단체, 기업체와 함께 서식지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참여단체:자연보호중앙연맹 당진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환경운동연합, 소들섬과 우강사람들, 대한전선㈜, 당진공장,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GS-EPS㈜, 케이지스틸㈜ 당진공장, 동국제강㈜ 당진공장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 남천 등 약 2,000주의 나무를 심었다. 시는 2023년부터 소들쉼터에 관찰시설과 관목 약 4,000주 등을 연차적으로 식재하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은 수목들은 전문가로부터 자문받아 야생생물의 먹이 활동에 도움이 되는 수종이다. 생태계 종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길 바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천 나무는 가을에 붉게 드는 단풍이 특징이며 열매는 겨울에 야생생물의 먹이가 되는 상록활엽관목이다.
    • 지역뉴스
    • 충남권
    2024-09-27
  • 부안군, 변산면 사투봉 임도 600m 신설 완료
    부안군은 변산면 도청리 사투봉 임도 600m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투봉 임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km가량 개설 계획인 임도로 현재까지 2.1km가 완공됐다. 임도는 산불 발생 시 방화선의 역할을 하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을 위한 도로로 이용하는 중요한 시설이며 산림경영을 위한 작업로 및 주변환경과 연계해 산림관광자원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산림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23개 노선(46.4km)의 임도를 보수·관리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임도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전북권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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