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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안전한 농·임산물 유통 환경 조성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6일까지 한약재와 식품으로 혼용해 사용하는 주요 농·임산물(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시군 담당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 오미자 등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으로, 2022년 특용작물 생산실적 중 상위 30품목 및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부적합 식약공용 농·임산물을 중점 검사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유통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자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할 것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최근 5년간 111건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단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옥 원장은 "식품과 약재로 함께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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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16
  • 도심 도로나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우려
    서울에 사는 B씨는 봄이면 이웃 주민과 함께 인근 도로변이나 하천변에서 쑥 등 봄나물을 캔다. 하지만 최근 도로변 봄나물에 중금속 위험이 있어 채취를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을 보곤 꺼림칙한 마음이 생겼다. A씨는 “주말에도 하천변에서 나물을 캐오긴 했지만 조리해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식품안전업계 등에 따르면 도심 도로나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봄이면 도로변, 야산 등에서 나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봄나물이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 곳에서나 봄나물을 채취해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촌 야산, 들녘 등에서 야생하는 봄나물을 채취해 납·카드뮴 등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도심 하천변이나 도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에서는 농산물 허용 기준보다 중금속이 높게 검출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는 농산물 중금속허용 기준을 쑥, 냉이, 민들레 등 엽채류는 납 0.3ppm·카드뮴 0.2ppm 이하, 달래, 돌나물 등 엽경채류는 납 0.1ppm·카드뮴 0.05ppm 이하로 관리하고 있는데, 도로변 등에서 자란 일부 봄나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다. 봄나물 속 중금속이 걱정된다면 시장 또는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을 구입해서 섭취하면 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봄나물도 중금속이 걱정된다면 데쳐서 조리 후 섭취한다. 나물은 데치면 중금속이 줄어든다. 하지만 데친 물에는 중금속이 녹아 있어 재사용을 하면 안 된다. 고사리, 질경이, 원추리, 고사리와 생김새가 비슷한 고비 등은 데친 후 물에 충분히 우려내면 중금속을 비롯해 독성성분도 제거된다. 또 데치기 전에 흙,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의 예방을 위해서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도 조심해야 한다. 미나리와 유사한 독미나리, 산마늘과 비슷한 은방울꽃 등 독초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추리는 어린 순만 채취해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하는데, 함부로 먹었다가는 봄철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추리의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식물이 성장할수록 많아진다. 콜히친은 수용성으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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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15
  • 평창군 '2024년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 교육생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1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산림 수도 평창 임업 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임업 대학은 평창의 귀산촌인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작년 신설한 교육과정이다. 인재 양성을 통해 임가 소득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5월 23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에 대화도서관에서 진행한다. 현장 견학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림 분야 기본 교육, 임산물 재배 기술, 현장 견학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기간 기준 주소지가 평창군으로 돼 있는 군민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수도 평창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임업분야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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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4-04-15
  • 이달의 임산물 표고버섯 선정!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2의 함량이 증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 자외선을 20초 동안 쬐었을 때 비타민 D2의 함량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산림청은 매달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산물의 효능, 요리법, 좋은 제품 고르는 법 등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현 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임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우리 임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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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15
  • 경남도, 수원에서 ‘상반기 임산물 소비 촉진 특판행사’ 개최
    경남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임산물 소비 촉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경남도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청정임산물을 판매, 홍보함으로써 수도권 잠재 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으로 임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판매 행사에는 도내 우수 임산물 생산․가공업체 9곳이 참여해 60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10개 부스를 운영하며 경남 청정임산물을 알리는 홍보관도 함께 선보인다.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한 도내 청정임산물은 사천 대나무술과 편백제품, 거제 동백오일, 고성․산청 산마늘 등 산나물과 산청 도라지청, 함양․거창 산양삼 건강보조식품 등 임산물 가공품이며, 시중 가격 대비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경남 청정임산물 홍보관에서는 밀양 대추제품, 의령 산초기름, 고성 고사리, 남해 황칠차, 함양 머루와인 등 경남 청정 임산물을 대표하는 20여 종류를 전시하고 효능과 우수성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수원 메가쇼는 5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대규모 판매행사로 바이어·유통 관계자들이 자주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도내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서 다양한 소비층 확보와 임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산림소득 3배 증대로 행복한 부자산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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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4-04-12
  • “산속의고기 표고버섯 활용 다양한 식재료 개발 노력”
    “표고버섯 주산단지인 장흥에서 생산한 원목 표고버섯이 건표고차, 건표고고추장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도록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전남도 4월의 임업인에 선정된 최경환 천시산농원 대표(60)가 포부를 밝혔다. 최경환 대표는 장흥 유치면 소나무·참나무숲 일원에서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임업후계자 등록을 시작으로 2018년 자영독림가로 등록,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버섯을 전공하며 품질 좋은 표고버섯 생산과 다양한 상품개발로 임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유치면 운월리 일원 5만㎡ 부지에 10만 본의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연간 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며 “생표고, 건표고차, 건표고가루, 건표고깍두기, 건표고고추장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중이다”고 말했다. 천시산 농원은 완경사지가 넓게 분포하고 주변 하천으로 습도가 적정하며 50~70년생 소나무와 참나무 숲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어, 특히 식감과 향이 한층 깊다. 참나무 원목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은 참나무에 종균을 접종한 뒤 2년여 동안 배양시켜 자연환경에서 수확된 버섯이다. 참나무의 분해된 영양분을 섭취하며 자라 표고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봄과 가을에 두 번 수확한다. ‘산속의 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가 높은 표고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비타민D 생성을 돕고 에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다. 그는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열량이 거의 없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며, 철분도 다량 함유돼 빈혈을 개선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명이나물, 돌복숭아, 눈개승마 등을 복합적으로 재배하고, 현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 부회장, 숲속의 전남 이사로 활동하며 귀촌 및 임업후계자에게 다양한 임업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앞으로 도심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산물 먹거리와 산림욕, 산림치유 등을 연계한 현장 체험형 소득모델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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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12
  •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 나서
    경북도청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재선충병 발생지역 중심 반경 2km 이내 행정동·리 기준으로 반출 금지구역을 지정해 특별관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출 금지구역 내에서는 지름 2cm 이상인 소나무류(소나무ㆍ해송ㆍ잣나무ㆍ섬잣나무)는 이동이 금지된다.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다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단 도내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 내에서 재선충병 예방조치를 한 후 재배나 생산된 소나무류 조경수나 분재를 이동하려면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받아 예외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산(임야)에서 자연적으로 나고 자란 소나무류는 이동이 금지된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조사와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검사한 후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반출 금지구역이 아닌 경우에는 ‘소나무류 생산 확인 신청서’를 작성해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전영수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의 법정 발급 기간은 15일이지만 5일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불법 이동을 차단해 도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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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환경
    2024-04-11
  • 산림청,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 계획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산촌 등 인구감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산지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1989년 최초 지정된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중 제한지역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산지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 해제대상지를 검토했다. 제한지역을 해제하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농림어업인의 주택, 생산·가공시설과 산림 관광단지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시설의 설치가 폭넓게 허용돼 지역경제 활성화 여건이 마련된다. 또 올해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에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범위를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산지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지정 목적을 상실한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은 해제하고, 백두대간 등 주요 산줄기 능선부의 국유지를 신규 제한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시대변화와 현지 여건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지속적 추진하고 있다”며 “제한지역 정비와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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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국회
    2024-04-11
  • 강원, "숲이 우거진 힐링공간 마련 나무나눠주기 행사 개최"
    양구 2024년 나무 나눠주기(내 나무심기 운동) 행사가 3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일보와 양구군이 주최하고 양구군산림조합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군임업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철쭉과 대추, 라일락, 엄나무, 헛개나무, 오미자, 소나무, 잣나무, 로즈마리, 라벤더, 바늘꽃, 산수국, 주목 등 모두 1만700그루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주민 1인당 묘목 3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었다. 행사장에는 서흥원 군수와 허남영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기다리던 주민들에게 유실수와 관상수 등을 직접 배부했다. 김찬희(79·양구읍 공수리) 할머니는 “드릅나무와 관상수를 받아서 정원과 뒷뜰에 심을 생각”이라며 “손주와 가족들이 함께 수확하고, 꽃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흐뭇하다”고 했다. 서흥원 군수는 “내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가정의 화목과 양구지역을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에는 4·10총선 후보캠프 운동원과 도의원·군의원 재선거 출마자 및 운동원들이 몰리면서 선거유세장을 방불케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5일 오전 10시30분 용호 산림공원~저류보 입구 일원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공무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쭉 등 8,000여본에 대한 나무심기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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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4-04-11
  • “국민들 임산물 알 수 있도록 홍보 필요”
    “ 국민들에게 임산물을 알려야 합니다.” 올해 3월 20일 취임한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그는 지난 4월 3일 서울 송파구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임산물 소비 확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표고버섯을 예로 들며, “표고버섯이 학교급식에 들어가곤 하는데 학생들의 선호도가 낮다”며 “표고버섯을 활용한 요리 등을 통해 학생들이 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사업대표이사는 “산채가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기피하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강대재 사업대표이사의 분석은 올해 1월에 열린 ‘산림·임업전망’ 발표 자료에도 담겨있다. ‘산림과수 및 표고버섯 소비동향’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 표고버섯을 구매할 확률이 낮아졌는데, 표고버섯의 특유의 향기를 아이들은 선호하지 않는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된다’며 ‘고 전했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시장에서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살 때 영양성분을 따지기 보단 가격을 보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곤드레나물처럼 산에서 나는 임산물들도 많은데 이젠 국민들이 임산물을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사회를 맡은 홍성수 문화홍보실장은 “지금 임산물 요리 책자를 만들어서 주요 기관에 지속적으로 배포하며, 소비 촉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조합의 역할도 언급했다. 강 사업대표이사를 대신해 최남수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장은 “임산물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은 현재 없지만, 산림청으로부터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수출 포장디자인 개발비 지원 등 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에 연간 7억3700만원을, 수출 원재료 구입자금 지원을 위해 107억200만원(융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보조)과 ‘수출 원재료 구입자금 지원’(융자) 등으로 나뉘며, 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엔 △수출 포장디자인 개발비 지원(국고 3500만원) △수출 이력관리비 지원(3억3000만원) △수출 임산물 해외인증 지원(1억5000만원) △수출 기계장비 구매비 지원(7200만원) 등이, 수출 원재료 구입자금 지원엔 △단기임산물 수출 원재료 구입자금 지원(101억2200만원) △목재류 수출 원재료 구입자금 지원(5억8000만원) 등이 있다. 산림조합 상호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강 사업대표이사는 “상호금융의 도시 진출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는 산림조합중앙회가 추진 중이 ‘임업금융 활성화 3법’과 연계된다. 임업금융 기반이 취약한 서울권역에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이 공동 출자해 상호금융법인을 설립하고, 임업기술지도와 임업금융 등 산주와 임업인을 통합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현재 21대 국회에 ‘산림조합법’과 ‘산림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신용협동조합법’ 등 3법의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국내 사유림 산주 220만 중 도시거주 부재산주는 100만명 가량이고, 연간 귀산촌 희망인도 50만명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임업금융과 임업기술지도 등을 위한 지원 거점을 서울 등 대도시에 마련하겠다는 것이 중앙회의 생각이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1984년에 입사해 산림조합에 40년째 몸을 담고 있다”며 “대표이사가 된 지 50여일이 됐는데, 대표로서 산림 대중화와 함께, 국민이 좋아하는 산림조합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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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11
  • 산림조합중앙회 ‘우리 임산물 봄맞이 장터’ 행사 개최
    산림조합중앙회는 8일부터 9일까지 대전 정부청사에서 ‘우리 임산물 봄맞이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에 개최한 ‘우리 임산물 정월대보름 달맞이 장터’에 이은 두 번째 임산물 판로 지원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 우수임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강원 횡성과 인천, 경남 산청 및 김해 지역에서 생산한 산마늘, 산딸기, 곰취, 더덕 등의 임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임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지원과 산림경영지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임업인이 공들여 생산한 임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유통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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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09
  • 2024년 청양산채소비촉진전 행사 개최
    충남 청양군은 오는 주말(4.13.~4.14.) 이틀에 걸쳐 칠갑산장승공원 일원에서 청양산채소비촉진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혔다. 청양군산림조합과 지역 산채 생산 농가 주도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청양지역 산채 생산의 최적기에 최상품의 청양 산채를 적정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기간인 4월 20~21일에도 청양 산채 홍보. 판매 부스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20여 임가에서 재배한 눈개승마, 섬쑥부쟁이(부지깽이), 삼잎국화, 두릅순, 음나무순, 산마늘 등 10개 품목 이상의 갓 수확한 산채를 선보이게 되며, 다년생 산채 모종으로 화분을 꾸미는 반려 화분 만들기, 산채 품목별 전시 등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정 청양에서 자란 가장 맛있고 신선한 청양 산채를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오셔서 느껴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복영관 청양군산림조합장은 “그동안 산채소비촉진전 행사가 참여 농가와 소비자의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청양 산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편,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산채 산업 발전 방안을 농가와 더불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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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09
  • 고양시, 봄철 진드기 경계령..."치사율 20%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경기 고양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져 감염병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무려 20%에 달하는데도 예방 백신과 치료 약이 없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면 40도 이상 고열, 피로감,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세가 나타나며 두통이나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출혈이 계속되고 신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이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SFTS를 예방하려면 캠핑·등산·농작업 때 긴 소매나 바지 차림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서는 돗자리 위에 앉아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입은 옷을 곧바로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손으로 떼지 말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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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환경
    2024-04-09
  • 산림청, 우리 숲에서 자란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
    산림청이 5월 5일까지 '2024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산림청은 봄을 맞아 다음달 5일까지 '2024 봄 산나물 판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두릅, 산마늘(명이나물), 눈개승마, 곰취 등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임산물과 산마늘 페스토, 나물 장아찌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기획전은 우체국쇼핑, 네이버쇼핑, 신한카드 올댓쇼핑 등 3곳에서 진행되며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판매처별로 최대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기획전은 프리미엄 식품마켓 '올가홀푸드' 및 '농부시장 마르쉐' 2곳에서 열리며 제품판매와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단 요리법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20일 하루동안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며 올가홀푸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8개 지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정한 숲 속에서 정성 들여 키운 향긋한 봄 제철 산나물로 식탁 위에 작은 숲을 꾸려보기 바란다"며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더해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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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남부산림청, 집중단속....“산나물 불법 채취 그만”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나물,산약초 채취 시기를 맞아 5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남부산림청 관할지역에서 적발된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95건이다. 이 중 임산물 불법 채취는 32건(34%)에 달한다. 올해 초에는 조직적인 겨우살이 불법 채취자가 적발되는 등 매년 30여명의 임산물 불법 채취자가 적발되고 있다. 단속에는 남부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명을 투입한다.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을 집중적으 단속한다.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 채취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불법소각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산물 불법 채취 불법 단속에 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불법 소각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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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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