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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실버 우드힐링(Silver Wood Healing) 체험' 진행
- 사단법인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2024년도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체험을 진행중이다.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바람직한 가치 실현을 위하여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약자(보훈ㆍ유공자, 장애인, 노인, 영아, 청소년, 저소득층 등)에 대한 숲체험 및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가 진행하는 ‘실버 우드힐링(Silver Wood Healing) 체험’은 1월부터 10월까지 농산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재체험과 데크 설치 체험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목공활동으로 우드트레이를 만들며 노인들에 대한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 및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2회차에는 경로당 주변에 데크와 피크닉 테이블을 조립ㆍ 설치함으로써 자신들의 쉼터를 소유하게 됨에 만족감과 심리적 안정을 얻게 된다.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다같이 모여 체험을 하니 재미도 있고, 오랜만에 공구를 사용하며 작업을 하니 의욕도 샘솟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김헌중 회장은 “실버 우드힐링 체험을 통하여 노인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목재이용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저장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홍보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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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실버 우드힐링(Silver Wood Healing)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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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경영계획....외국인근로자 도입 신청
-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은 수목원 내 임야는 재산세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외국인근로자 도입 신청을 7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수목원 내 임야도 산림경영계획 인가제도를 통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는 종합합산과세가 원칙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산림경영계획인가를 받아 실행 중인 임야는 준보전산지의 경우 별도합산과세, 보전산지의 경우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목원 내 임야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아 실제로 산림경영계획인가를 통해 재산세를 감면받은 수목원은 거의 없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해 6월부터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행정안전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순차적 간담회를 하는 한편, 수목원 운영자 의견수렴을 거쳐 산림경영계획 인가제도를 통한 수목원 재산세 감면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지난해 10월 12일 행정안전부 유권 해석으로 산림경영계획인가를 받아, 실행 중인 수목원 내 임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최종 확인했다. 임야의 재산세는 △종합합산과세는 0.2~0.5%의 세율 △별도합산과세 및 분리과세는 각각 0.2~0.4%, 0.07%의 세율을 적용한다. 가령 임야의 시가표준액이 2억 원이면 수목원이 내야 하는 재산세가 기존 90만 원에서 산림경영계획인가 시 준보전산지는 28만원, 보전산지는 9만 8000원으로 각각 69% 또는 89%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만약 종합부동산세 등의 감면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제 세제 혜택은 더욱 커진다. 아울러 산림청은 산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근로자 도입 신청을 7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임업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는 지난해 2월 규제혁신추진단 주관의 ‘산지 이용 및 산림산업 활성화’ 회의에서 발굴한 안건이다. 약 1년여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개선 간담회 등을 통해 도입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에서 4주간 임업의 기초,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처치, 기본장비 사용법 등 작업기술 교육을 받은 후 사업장에 배치하도록 ‘임업 특화교육’을 의무화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규제개선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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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경영계획....외국인근로자 도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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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보전산지 지정해제 지차체에 위임"
- 앞으로 3만㎡ 미만 보전산지(임업용·공익용) 지정해제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산지 이용 수요에 부응하는 합리적·효율적 산지 이용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선 '산지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소규모 면적(3만㎡ 미만) 보전산지 해제에 대한 시·도지사 위임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주민 편의시설인 지자체 청소년 및 노인요양시설 등 지역의 역점 추진시설의 설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8일 "전 국토의 62.7%가 산지임에도 산림청장의 권한으로 보전산지를 해제하는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산지 이용 및 관련산업 발전이 저조함에 따라 국민편익 증진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농업분야 지원에 준해 직불제 요건을 완화하고 외국인 고용도 허용할 방침이다. 임업직불금제는 수혜자 확대와 편의 제고를 위해 대상 임업인 자격요건 완화,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마련했다. 산림자원 생산·관리 개선 분야에서는 공익목적의 유아숲체험원의 규모(1만㎡ 이상)와 유아숲 지도사 배치 인원 기준을 지자체 조례를 통해 60% 이하 범위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여 민간체험원 설립이 용이하도록 했다. 추진단은 "이번 규제개선안과 관련된 후속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성과 임업 경쟁력 차원에서 산림 활용성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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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보전산지 지정해제 지차체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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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목재문화체험장, 실버 우드힐링 체험 신청접수 시작
- 전북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이 노인들에 대한 치매 예방을 위한 목공 활동으로 경로당 주변에 평상 및 데크를 설치하는‘실버 우드힐링(Silver Wood Healing) 체험’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바람직한 가치 실현을 위해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약자(보훈·유공자, 장애인 등)에 대한 숲체험 및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목공 활동으로 노인들에 대한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 및 기억력을 향상하고, 경로당 주변에 평상 및 데크를 설치함으로써 자신들의 쉼터를 소유하게 됨으로 만족감과 심리적 안정을 얻고, 노인들이 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근로의욕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산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실버 우드힐링 체험’은 10월까지 진행하며, 임실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신청받는다. 임실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는“실버 우드힐링 체험을 통하여 노인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목재 이용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저장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홍보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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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목재문화체험장, 실버 우드힐링 체험 신청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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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2023 봄철 조림사업` 나서
- 사천시가 산림의 경제ㆍ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봄철 조림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봄철 조림사업에는 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편백, 황칠, 동백나무 등 모두 11만 5000본을 식재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제림조성 20㏊, 큰나무공익조림 5㏊, 산림재해방지조림 8㏊, 탄소저감조림 11㏊, 지역특화조림 5㏊ 등 모두 49㏊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조기 발주와 묘목 활착률 제고를 위해 조림 대상지를 연중 신청받고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공익ㆍ환경적으로 훌륭한 미래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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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2023 봄철 조림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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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5년간 산림종자 품질관리 정보 구축 나서...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5년간 총 9000건(연 1800건)의 산림종자 품질관리 정보 구축에 나선다고 3일 전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 2096건의 종자 품질관리 정보를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종자의 상대습도, 충실률, 발아율, 활력율 등 617종, 2203건의 정보를 확보해 누적 4299건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부터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인 ‘산림종자 품질관리 및 표준화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수집된 산림종자의 종별 검사 및 저장방법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시드뱅크 운영을 통해 유전자원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집된 자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종별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공·사립 수목원에 공유함으로써 국가 수목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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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5년간 산림종자 품질관리 정보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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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찬 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산림 전문가'로 대통령 표창 영예 안아
-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산림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3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 금산 추부면이 고향인 안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한국임우회 이사, 한국농어촌관광학회 고문, 자연보호중앙총연맹 등을 지낸 지역 대표적인 임업 전문가란 평이다. 현재 한국산림협의회 회장, 한국산림정책연구회 부회장,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대사, 한국임업진흥원경영자문위원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재단은 지역에서 나름 알 만한 유명인들이 꽤 포함돼 있다. 재단은 2010년 안 이사장을 비롯해 조연환 전 산림청장(명예 이사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명예 원장) 등과 산림전문가들의 뜻이 모여 설립됐다. 엄연히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재단은 현재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 유아숲지도사(제2022-1호)로 지정받았다. 재단은 최근 들어 산림과 정원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해 교육 인프라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산림 및 임엄 전문가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주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정원최고경영자과정.단기의 재배기술전문가 등을 운영하면서 산림, 임업, 정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 그동안 이 분야에서 양성한 전문가들만 1800여명에 달한다. 안 이시장은 이 같은 임업과 정원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이번에 대통령 표창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의 노력은 이미 한국임업진흥원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산림환경대상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입증받았다. 안 이사장은 "산림자원의 보존은 국가 미래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나라 산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하는 등 임업인의 권익 신장과 전문 임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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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찬 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산림 전문가'로 대통령 표창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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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임업인을 찾아서 - 유형열 북상임산 대표
- “조림은 3대가 지나야 경제적 가치가 생긴다”며 “어린 손주들이 ‘대를 이어 함께 숲을 가꾸겠다’는 말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바라는 건 없습니다. 오직 아름드리 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개인 산주로는 손에 꼽히는 국내 최대 육림가 유형열 북상임산 대표(83)는 이렇게 말했다. 유 대표는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덕유산 일대 271㏊ 규모의 산을 50년 가까이 혼자 힘으로 가꿨다. 이곳에 잣나무, 낙엽송 등 약 74만 그루를 심었다. 이 같은 공로로 2008년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대표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66년 과학교사를 하다가 이듬해 당시 대기업이던 한일합성섬유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일본 출장 시절 교토의 아름다운 산과 숲에 반했다고 했다. 당시 우리나라 산림은 일제 수탈과 6·25전쟁 등으로 벌거벗은 민둥산이 즐비했다. 유 대표는 ‘우리 후손들이 이런 숲속도시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일본 전역을 답사하며 조림 정보를 모았다고 했다. 1968년 전 재산을 털어 현재의 경남 거창 덕유산 일대 33만578㎡(10만 평)의 땅을 샀다. 1973년 당시 정부가 무상으로 주던 묘목과 비료를 알뜰히 모아 1974년부터 조림을 시작했다. 주말에 틈틈이 내려와 일하다가 1984년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조림을 시작했다. 1년에 33만578㎡씩 가꿔나가 현재 80만 평에 이르게 됐다. 유 대표는 지금까지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았다고 했다. 자식처럼 기른 나무를 차마 벨 수 없어서다. 대신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 등 12가지 임산물을 재배했다. 계곡에는 고로쇠를 심어 1년 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년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대부분 수익을 산에 재투자하고 있다. 유 대표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고 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임목재해보험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경제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키우는 데 최소 30년이 걸리지만 산불이 나면 보상받을 길이 없다. 산불로 인한 임업인의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보험과 같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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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임업인을 찾아서 - 유형열 북상임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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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지도사업의 역사 및 성과, 한해 제공 편익 ‘4695억’ 달해
- 산림조합중앙회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2020년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통해 산주, 임업인 및 일반 국민에게 제공한 편익은 약 46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소득임산물, 목재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 증가액이 3102억원, 산림자원조성에 따른 공익적 가치 기여 1996억원, 지역개발효과 58억원 등으로, 이는 산림경영지도사업 투입비용의 약 10배에 달하는 성과다. 1951년 산림보호임시조치법이 공포되면서 전국적으로 부락산림계가 조직됐고, 이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의 시초가 됐다. 당시의 산림계 조직목적은 극도로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주민과 산림소유자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산림을 보호·육성하는 것이었다. 이후 1958년 농림부 산림국 주관으로 각 시·군에 ‘임업기술상담소’를 설치, 산림경영기술 지도보급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1961년 산림법 제정으로 이듬해 산림조합 및 산림조합연합회가 발족했고, 1974년부터 산림조합이 산림경영지도사업을 전담토록 하면서 산림녹화사업은 활기를 띠었다. 이후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은 임도 등 산림보호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 등으로 변화했다. 2014년부터는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실시해 1000ha 이상의 산림을 단지화하고 80% 이상의 산주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사유림경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했고, 대리경영과 산주·임업인 교육, 산림경영컨설팅, 산사태 방지 등 사유림의 건전한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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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지도사업의 역사 및 성과, 한해 제공 편익 ‘4695억’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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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 위해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 연기
-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담양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질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가 이달 말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산림기술인회는 행사를 오는 28~29일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장소는 동일하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4만여 산림기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속성 있는 미래 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회 주관, 산림청·전남도·담양군이 후원한다. '숲에서 상상하고 숲에서 실현한다'를 슬로건으로 전야제, 산림기술인의 날 및 비전 선포식, 산림기술 시연 및 특별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전야제가 열리며 산림기술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인 둘째 날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산림기술인 권리 헌장 낭독, 산림기술인 비전 선포, 주요 내빈 소개, 환영사·격려사·축사, 우수 산림기술인 포상, 산림 기술 시연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는 특별강의가 준비됐다. 송군호 원장이 '산림정보를 활용한 메타버스 구축', 장윤연 강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방침이다. 정병천 한국산림기술인회장은 "기후변화 대응, 대형 산불 등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산림 뉴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돼 그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그 어느 때보다 산림기술인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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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 위해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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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2년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선발 모집
- 내달 30일까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임업인과 관련 분야 종사자, 전공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240명을 선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활용하는 장학사업으로 산림과 임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장학 유형은 학업 장학금(고등학생, 대학생 대상)과 산림일자리 장학금(근로자, 자격증·학위 취득자 대상) 유형으로 나뉘며 각각 8월, 9월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1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 유형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녹색장학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녹색자금은'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산림·임업 관련 종사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인 예비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녹색장학사업이 산림·임업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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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2년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선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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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체험림, 임업인 소득증대 위한 발판 마련
- 지난 6월 ‘숲경영체험림’조성 근거를 마련한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임업인들도 소규모 휴양림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는 소식이다. 그동안 임가 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 소득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임업인과 산촌의 소득 증대방안이 요구돼 왔었다. 하지만 임업용 산지 내에서는 목재 생산이나 버섯농사 등 고유의 임업 활동을 벗어난 행위가 허용되지 않아 추가적인 소득방안을 강구하기 어려웠다. 숲경영체험림이란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 3만9669㎡(1만2000평) 이하 면적에 조성할 수 있는 일종의 소규모 휴양림으로 산림 안에 산림 문화나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임업인들이 산림복지서비스 시장에 진출, 새로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숲경영체험림은 기존 자연휴양림보다 필요한 면적은 작으면서 육림업과 단기임산물생산업 등 복합임업경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차,2차,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낳고 있다.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992년 102만5000여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이보다 15배나 늘어난 1598만8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어렵게 도입된 숲경영체험림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고,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설계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후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임업인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지원방안 등이 다각도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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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경영체험림, 임업인 소득증대 위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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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15년 무사고 달성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2~28일까지 전국 24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전했다. 지역별 방제면적은 ▲경남 7807.1ha ▲충남 5896.2ha ▲전남 2166.1ha ▲충북 594ha ▲세종 185.3ha 순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총 1만6648.7ha 규모의 밤 재배지에 산림헬기 14대(대형 5대, 소형 9대)를 투입해 시행됐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등 감염병 대응과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폭염 속에서 임무팀원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안전점검 및 체계적인 운항 관리로 밤나무 항공방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승무원 및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악조건 속에서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협력하여 항공방제 무사고 15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앞으로도 임업인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 활동으로 무사고 안전운항을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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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15년 무사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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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파쇄기 시연회
- 지난 26일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파쇄기 시연회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서 함명준 고성군수, 김일용 군의장, 김영석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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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파쇄기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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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임산물 소개 ‘화살나무’
- 화살나무는 나무줄기의 껍질이 화살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전(鬼箭)’, ‘귀전우(鬼箭羽)’ 등으로 불렀다. 귀신의 화살, 또는 귀신의 화살 깃이라고 부른 것이다. 사물을 보는 사람들의 눈은 똑같은 듯하다. 화살의 깃처럼 생긴 나무의 특징을 잡아 이름을 붙인 것을 보면 말이다. 그렇다면 화살나무는 왜 껍질의 일부를 화살의 깃처럼 보이게 진화한 것일까. 키가 크지 않은 나무들의 고민은 초식동물들의 공격이다. 이들의 먹이 사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었다. 순을 인간들에게 내놓는 나무들이 대체로 그렇다.이 나무들에 가시가 유독 많은 이유다. 새순은 자라서 광합성을 통해 나무에 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그래서 이 순을 보호하기 위해 음나무나 두릅, 옻나무들이 가시로 무장을 하는 것이다. 이른 봄 화살나무의 순은 쌉쌀한 맛이 나고 부드러워 초식동물들도 눈독을 들였을 것이다.화살나무는 나무의 줄기가 화살의 깃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은 과천 서울랜드에 식재된 화살나무의 줄기 부분이다. 화살나무의 학명은 에우오니무스이다. ‘좋다’는 뜻의 그리스어 ‘에우eu’와 ‘이름’을 의미하는 ‘오노마 onoma’가 합쳐진 단어다. 즉 좋은 이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좀 생뚱맞다. 왜 좋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독이 없어서다. 많은 나무들이 초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독을 지닌 경우가 많은데 이 나무는 그런 독이 없어서 이름을 그리 지었다는 것이다. 《본초강목》에도 화살나무에는 독이 없다고 적고 있는 것을 보면 동양의 옛사람들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독이 없어서 초식동물들이 접근할 수는 있지만, 이 나무를 건드리는 동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유는 날개깃의 코르크 재질 부분을 ‘수베린’이라고 하는데, 초식동물이 좋아할 당분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퍼석한 식감에 맛도 없어서 아예 눈길마저 주지 않을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화살나무의 코르크 부분이 사람들에겐 유용한 것 같다. 화살나무의 꽃은 5~6월의 늦은 봄에 황록색으로 핀다. 녹색 계열이라 잘 구분할 수 없지만, 꽃이 지고 10월쯤 붉은 열매가 맺히면 나무의 존재감은 분명해진다. 초록의 이파리가 붉은 물감으로 물들인 듯 짙은 단풍을 머금게 된다. 가을 단풍의 구성원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생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에 조경수로 이 나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화살나무의 형제 나무로는 잎, 꽃, 열매 등의 모양이 이 나무와 거의 같지만, 가지에 코르크 날개가 달리지 않는 회잎나무와 참빗살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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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임산물 소개 ‘화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