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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진찬 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산림 전문가'로 대통령 표창 영예 안아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산림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3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 금산 추부면이 고향인 안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한국임우회 이사, 한국농어촌관광학회 고문, 자연보호중앙총연맹 등을 지낸 지역 대표적인 임업 전문가란 평이다. 현재 한국산림협의회 회장, 한국산림정책연구회 부회장,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대사, 한국임업진흥원경영자문위원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재단은 지역에서 나름 알 만한 유명인들이 꽤 포함돼 있다. 재단은 2010년 안 이사장을 비롯해 조연환 전 산림청장(명예 이사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명예 원장) 등과 산림전문가들의 뜻이 모여 설립됐다. 엄연히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재단은 현재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 유아숲지도사(제2022-1호)로 지정받았다. 재단은 최근 들어 산림과 정원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해 교육 인프라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산림 및 임엄 전문가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주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정원최고경영자과정.단기의 재배기술전문가 등을 운영하면서 산림, 임업, 정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 그동안 이 분야에서 양성한 전문가들만 1800여명에 달한다. 안 이시장은 이 같은 임업과 정원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이번에 대통령 표창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의 노력은 이미 한국임업진흥원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산림환경대상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입증받았다. 안 이사장은 "산림자원의 보존은 국가 미래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나라 산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하는 등 임업인의 권익 신장과 전문 임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3-01-05
  • 성공한 임업인을 찾아서 - 유형열 북상임산 대표
    “조림은 3대가 지나야 경제적 가치가 생긴다”며 “어린 손주들이 ‘대를 이어 함께 숲을 가꾸겠다’는 말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바라는 건 없습니다. 오직 아름드리 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개인 산주로는 손에 꼽히는 국내 최대 육림가 유형열 북상임산 대표(83)는 이렇게 말했다. 유 대표는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덕유산 일대 271㏊ 규모의 산을 50년 가까이 혼자 힘으로 가꿨다. 이곳에 잣나무, 낙엽송 등 약 74만 그루를 심었다. 이 같은 공로로 2008년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대표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66년 과학교사를 하다가 이듬해 당시 대기업이던 한일합성섬유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일본 출장 시절 교토의 아름다운 산과 숲에 반했다고 했다. 당시 우리나라 산림은 일제 수탈과 6·25전쟁 등으로 벌거벗은 민둥산이 즐비했다. 유 대표는 ‘우리 후손들이 이런 숲속도시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일본 전역을 답사하며 조림 정보를 모았다고 했다. 1968년 전 재산을 털어 현재의 경남 거창 덕유산 일대 33만578㎡(10만 평)의 땅을 샀다. 1973년 당시 정부가 무상으로 주던 묘목과 비료를 알뜰히 모아 1974년부터 조림을 시작했다. 주말에 틈틈이 내려와 일하다가 1984년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조림을 시작했다. 1년에 33만578㎡씩 가꿔나가 현재 80만 평에 이르게 됐다. 유 대표는 지금까지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않았다고 했다. 자식처럼 기른 나무를 차마 벨 수 없어서다. 대신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 등 12가지 임산물을 재배했다. 계곡에는 고로쇠를 심어 1년 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년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대부분 수익을 산에 재투자하고 있다. 유 대표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고 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임목재해보험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경제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키우는 데 최소 30년이 걸리지만 산불이 나면 보상받을 길이 없다. 산불로 인한 임업인의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보험과 같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12-13
  • 산림경영지도사업의 역사 및 성과, 한해 제공 편익 ‘4695억’ 달해
    산림조합중앙회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2020년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통해 산주, 임업인 및 일반 국민에게 제공한 편익은 약 46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소득임산물, 목재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 증가액이 3102억원, 산림자원조성에 따른 공익적 가치 기여 1996억원, 지역개발효과 58억원 등으로, 이는 산림경영지도사업 투입비용의 약 10배에 달하는 성과다. 1951년 산림보호임시조치법이 공포되면서 전국적으로 부락산림계가 조직됐고, 이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의 시초가 됐다. 당시의 산림계 조직목적은 극도로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주민과 산림소유자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산림을 보호·육성하는 것이었다. 이후 1958년 농림부 산림국 주관으로 각 시·군에 ‘임업기술상담소’를 설치, 산림경영기술 지도보급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1961년 산림법 제정으로 이듬해 산림조합 및 산림조합연합회가 발족했고, 1974년부터 산림조합이 산림경영지도사업을 전담토록 하면서 산림녹화사업은 활기를 띠었다. 이후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은 임도 등 산림보호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 등으로 변화했다. 2014년부터는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실시해 1000ha 이상의 산림을 단지화하고 80% 이상의 산주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사유림경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했고, 대리경영과 산주·임업인 교육, 산림경영컨설팅, 산사태 방지 등 사유림의 건전한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11-24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품종 개발 촉진 및 종자산업 발전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오는 11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 신품종 육종가 및 산림 종자산업 관련 기관, 업계 및 협회 회원 등을 초청하여「2022년 산림분야 품종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도 산림품종인상(산림청장상) 등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임업경영활동 기록 등 2022년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분야 신품종보호제도 및 종자산업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써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 및 종자 유통관리', '식물육종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의 적용', '병풀 신품종 개발 및 산업화 사례', '약용작물 신품종 육성현황 및 실용화 사례'에 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하여 산림분야 신품종 개발 촉진 및 종자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센터는 육종가들에게 신품종 개발과 산업화 방안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또한 "육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11-15
  • 이태원 참사 애도 위해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 연기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담양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질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가 이달 말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산림기술인회는 행사를 오는 28~29일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장소는 동일하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4만여 산림기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속성 있는 미래 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회 주관, 산림청·전남도·담양군이 후원한다. '숲에서 상상하고 숲에서 실현한다'를 슬로건으로 전야제, 산림기술인의 날 및 비전 선포식, 산림기술 시연 및 특별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전야제가 열리며 산림기술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인 둘째 날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산림기술인 권리 헌장 낭독, 산림기술인 비전 선포, 주요 내빈 소개, 환영사·격려사·축사, 우수 산림기술인 포상, 산림 기술 시연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는 특별강의가 준비됐다. 송군호 원장이 '산림정보를 활용한 메타버스 구축', 장윤연 강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방침이다. 정병천 한국산림기술인회장은 "기후변화 대응, 대형 산불 등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산림 뉴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돼 그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그 어느 때보다 산림기술인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11-02
  • 홍천그루네트워크, 별별산촌체험여행 색다른 프로그램 진행
    홍천그루네트워크는 도시의 예비귀산촌인을 대상으로 홍천의 공동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창업사례를 소개하는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별별산촌 체험여행’ 프로그램은 산촌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도시민들에게 귀산촌을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홍천과의 인연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5~16일은 제로웨이스트 밀랍랩 만들기, 텃밭요리체험, 숲속아로마텃치, 산림 휴 스트레칭, 공진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목부산물을 활용한 생활목공 체험, 청정 숲 토종산벌 생태체험, 밀랍초 만들기, 전통악기체험, 트리하우스 숙박, 가령폭포 산림 휴 스트레칭과 명상, 척야산 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지원사업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동체의 육성,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지원사업으로 홍천은 6개의 그루경영체가 비영리임의단체로 연대하는 홍천그루네트워크로 활동하고 있다. ‘별별산촌체험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홍천에 좋은 인연이 만들어졌다’ ’홍천에 귀산촌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귀농귀촌에 대한 호감이 올라갔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내년에는 연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09-06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2년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선발 모집
    내달 30일까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임업인과 관련 분야 종사자, 전공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240명을 선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활용하는 장학사업으로 산림과 임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장학 유형은 학업 장학금(고등학생, 대학생 대상)과 산림일자리 장학금(근로자, 자격증·학위 취득자 대상) 유형으로 나뉘며 각각 8월, 9월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1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 유형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녹색장학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녹색자금은'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산림·임업 관련 종사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인 예비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녹색장학사업이 산림·임업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2-08-16
  • 숲경영체험림, 임업인 소득증대 위한 발판 마련
    지난 6월 ‘숲경영체험림’조성 근거를 마련한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임업인들도 소규모 휴양림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는 소식이다. 그동안 임가 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 소득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임업인과 산촌의 소득 증대방안이 요구돼 왔었다. 하지만 임업용 산지 내에서는 목재 생산이나 버섯농사 등 고유의 임업 활동을 벗어난 행위가 허용되지 않아 추가적인 소득방안을 강구하기 어려웠다. 숲경영체험림이란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 3만9669㎡(1만2000평) 이하 면적에 조성할 수 있는 일종의 소규모 휴양림으로 산림 안에 산림 문화나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임업인들이 산림복지서비스 시장에 진출, 새로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숲경영체험림은 기존 자연휴양림보다 필요한 면적은 작으면서 육림업과 단기임산물생산업 등 복합임업경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차,2차,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낳고 있다.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992년 102만5000여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이보다 15배나 늘어난 1598만8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어렵게 도입된 숲경영체험림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고,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설계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후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임업인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지원방안 등이 다각도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8-03
  • 산림항공본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15년 무사고 달성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2~28일까지 전국 24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전했다. 지역별 방제면적은 ▲경남 7807.1ha ▲충남 5896.2ha ▲전남 2166.1ha ▲충북 594ha ▲세종 185.3ha 순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총 1만6648.7ha 규모의 밤 재배지에 산림헬기 14대(대형 5대, 소형 9대)를 투입해 시행됐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등 감염병 대응과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폭염 속에서 임무팀원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안전점검 및 체계적인 운항 관리로 밤나무 항공방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승무원 및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악조건 속에서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협력하여 항공방제 무사고 15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앞으로도 임업인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 활동으로 무사고 안전운항을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7-29
  • [포토뉴스]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파쇄기 시연회
    지난 26일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파쇄기 시연회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서 함명준 고성군수, 김일용 군의장, 김영석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22-07-27
  • 우리가 모르는 임산물 소개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나무줄기의 껍질이 화살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전(鬼箭)’, ‘귀전우(鬼箭羽)’ 등으로 불렀다. 귀신의 화살, 또는 귀신의 화살 깃이라고 부른 것이다. 사물을 보는 사람들의 눈은 똑같은 듯하다. 화살의 깃처럼 생긴 나무의 특징을 잡아 이름을 붙인 것을 보면 말이다. 그렇다면 화살나무는 왜 껍질의 일부를 화살의 깃처럼 보이게 진화한 것일까. 키가 크지 않은 나무들의 고민은 초식동물들의 공격이다. 이들의 먹이 사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었다. 순을 인간들에게 내놓는 나무들이 대체로 그렇다.이 나무들에 가시가 유독 많은 이유다. 새순은 자라서 광합성을 통해 나무에 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그래서 이 순을 보호하기 위해 음나무나 두릅, 옻나무들이 가시로 무장을 하는 것이다. 이른 봄 화살나무의 순은 쌉쌀한 맛이 나고 부드러워 초식동물들도 눈독을 들였을 것이다.화살나무는 나무의 줄기가 화살의 깃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은 과천 서울랜드에 식재된 화살나무의 줄기 부분이다. 화살나무의 학명은 에우오니무스이다. ‘좋다’는 뜻의 그리스어 ‘에우eu’와 ‘이름’을 의미하는 ‘오노마 onoma’가 합쳐진 단어다. 즉 좋은 이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좀 생뚱맞다. 왜 좋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독이 없어서다. 많은 나무들이 초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독을 지닌 경우가 많은데 이 나무는 그런 독이 없어서 이름을 그리 지었다는 것이다. 《본초강목》에도 화살나무에는 독이 없다고 적고 있는 것을 보면 동양의 옛사람들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독이 없어서 초식동물들이 접근할 수는 있지만, 이 나무를 건드리는 동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유는 날개깃의 코르크 재질 부분을 ‘수베린’이라고 하는데, 초식동물이 좋아할 당분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퍼석한 식감에 맛도 없어서 아예 눈길마저 주지 않을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화살나무의 코르크 부분이 사람들에겐 유용한 것 같다. 화살나무의 꽃은 5~6월의 늦은 봄에 황록색으로 핀다. 녹색 계열이라 잘 구분할 수 없지만, 꽃이 지고 10월쯤 붉은 열매가 맺히면 나무의 존재감은 분명해진다. 초록의 이파리가 붉은 물감으로 물들인 듯 짙은 단풍을 머금게 된다. 가을 단풍의 구성원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생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에 조경수로 이 나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화살나무의 형제 나무로는 잎, 꽃, 열매 등의 모양이 이 나무와 거의 같지만, 가지에 코르크 날개가 달리지 않는 회잎나무와 참빗살나무 등이 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7-26
  • 김해시, 스마트폰 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신고 하세요.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고 전했다. 2013년 22만여 그루에 달할 정도로 지역 내 재선충병 피해는 극심했지만 시의 적극적인 방제로 현재는 약 2천여 그루 정도로 줄었다. 재선충병은 1㎜ 내외의 재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 등에 기생하며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에 이동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조기에 발견해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신고된 소나무 고사목을 예찰기간(5~9월) 동안 시료 채취 후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방제기간(10~3월) 내 전량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산림지역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게 되면 김해시 산림부서에 연락하거나 스마트폰 앱(스마트산림재해, 안전신문고)으로 신고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 폰 앱은 신고하려는 고사목의 사진 촬영 후 전송만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숲을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즉시 신고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7-21
  • 함안 구 대산초교, '이끼원;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함양군 상림공원 내 ‘이끼원’이 음악분수대, 연지공원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군에 따르면 ‘이끼원’은 상림공원내 이끼가 자생하고 있던 음악분수대 주변 구역에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1800㎡ 규모의 다양한 이끼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테마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끼원 옆으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큰 나무 아래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이끼가 자생하기 쉬운 장소로 깃털이끼, 비단이끼, 솔이끼, 우산이끼, 봉황이끼, 쥐꼬리이끼 외에 서리이끼, 아기등덩굴초롱이끼 등 다양하고 독특한 이끼류가 심어져 있다. 군은 ‘이끼원’이 현재와 같이 이끼와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초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부서에서 지난 1년여간 전담 근로자 1명을 배치하고 야간시간 관수를 하는 등 지극한 정성을 들여 가꿔왔다. 또한 이끼와 어울릴 수 있도록 공작단풍나무, 이끼돌 외에 고사리 식물류, 예쁜 야생화를 식재해서 상림공원 이끼원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조성해 함양군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이끼원’은 어느새 상림공원의 공원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되어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이끼원’방문과 조성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앞으로 상림공원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 건립과 같은 물리적인 하드웨어 보다 ‘이끼원’과 같은 생태적 특성에 맞는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6-24
  • 국립제천치유의숲, 산림관광-산촌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지난 21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주식회사 에코마실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팜어스주식회사, 아름다운 농장 비밀의 화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 간 유기적 협력으로 산림관광을 통한 산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물적·인적 자원 교류 △지역 산촌마을 연계 산림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산촌 지역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타 산림관광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기관별 고유역량을 바탕으로 한 산림·농업·문화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화 국립제천치유의숲 센터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산림관광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며 "지속해서 지역 내 역량 있는 소규모 농장을 발굴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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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산림환경연구원, 임업인 소득증대 용역 보고회
    지난 22일 산림환경연구원은 대회의실에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스마트산림바이오 활성화와 연계된 학술연구용역 3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용역 과제의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담당연구사, 산림연구과장등이 참석해 용역내용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 및 세부방침을 논의했다. 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 학술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학문적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산림자원 실용화·산업화 연구 및 산림소득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연구용역 제1과제는 ‘노각나무 유래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용역’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제약공학과 조수정 교수 연구팀과 노각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기업 ㈜모리 의 원료 제공으로, 지리산·덕유산 권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노각나무 추출물의 생리적 활성에 대해 연구를 추진했다. 이언동 산림연구과장은 “노각나무, 산약초, 산마늘 관련 연구용역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굴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경남지역의 산림바이오 산업 및 임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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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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