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경북권

실시간뉴스

실시간 경북권 기사

  • 경북도 경제림 조성 사업 추진
    경북도가 올해 3826ha에 502억원을 투입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의 조림 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고 특용수인 호두나무, 두릅 등 산주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돈 되는 산'으로 가꾸기 위한 경제림 조성 위주로 추진된다. 특히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옻나무, 헛개나무 등을 심어 복합 밀원숲으로 조성하고자 1100ha에 79억원을 투입한다는계획이다. 또 도시,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에 숲을 만드는 탄소(미세먼지) 저감 조림을 위해 175ha에 39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을 심고 산사태·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산림경관 회복을 위해 161ha에 1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포항 모감주 특화림, 영주댐주변 특화림, 상주 밀원수 특화숲 등 지역 특화림 조성에는 112ha에 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2022년 대형 산불이 난 안동, 영덕, 울진, 고령, 군위, 봉화 등지에는 경제수, 특용수, 밀원수, 경관수 등을 심기로 하고 2278ha에 34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양봉농가 등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3-02-21
  • 경북 울진군, 표고버섯 육성사업 임대 희망자 모집
    경북 울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임대형 스마트 팜’ 표고버섯 육성사업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편성, 고품질 버섯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3중 하우스형 표고 톱밥 배지 재배사 25동을 건립해 마을영농회를 비롯한 작목반 등에 임대할 방침이다. 부지는 임대희망자가 원하는 군유지 또는 사유지(별도 요건 있음)로 면적·입지 여건, 참여 농가 등을 고려해 부지별 버섯재배사 신축 물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표고 배지 재배는 회전이 빠르고 고령자와 부녀자도 취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울진군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표고버섯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니 임대를 희망하는 분들은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20
  • 경북 봉화군, 오는 5월까지 사유림 매수 사업 진행
    경북 봉화군이 산림 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의 공익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군비 20억 원을 투입해 사유림 매수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매수 대상은 군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임야 80ha로, 도시 개발 제한 구역과 군사 시설 보호 구역, 공원 구역 등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방침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산림소유자는 봉화군 산림소득팀에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은 이번 사유림 매수를 통해 군유림 경영 관리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3-02-20
  • 경북 포항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위한 임업인 교육 실시
    포항시는 17일 산림경영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안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임업은 목재와 버섯, 수실류, 약재 등을 생산하는 1차산업을 넘어 산림복지, 생물다양성 및 탄소 흡수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은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을 위해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다른 분야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나무 벌목, 임산물 채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대처방안 등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은 △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생산을 위한 종자·비닐하우스·임산물 저장시설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임산물 포장재를 지원하는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재배·생산 관련 기계·장비를 지원하는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임산물 유통을 위한 차량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 △펠릿보일러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어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지속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나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업인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신청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대 및 지속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업 전 위험한 곳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전기톱 등 장비를 사용할 때는 안전 장비를 갖춘 후 작업함으로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02-20
  • 울진군, ‘임대형 스마트팜’ 표고버섯 육성사업 임대희망자 모집 신청 접수
    경북 울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임대형 스마트팜’표고버섯 육성사업 임대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군비 21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버섯을 연중 생산할수 있도록 현대화된 생산설비를 갖춘 3중 하우스형 표고 톱밥 배지 재배사 25동을 건립하여 마을영농회, 작목반 등 마을주민이 동참하는 단체대표 12명에게 임대를 주어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청년 농업인 등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하고자 한다. 부지는 임대희망자가 원하는 위치의 군유지 또는 사유지(사유지인 경우 별도 요건 있음)로 신청한 부지의 면적․입지 여건, 참여 농가 등을 고려해 부지별 버섯재배사 신축 물량을 결정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표고 배지 재배는 회전이 빠르고 고령자와 부녀자도 취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버섯재배시설을 임대함으로 표고 배지 재배에 접근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울진군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표고버섯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니 임대를 희망하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0~1)이나 농정과 원예특작팀(054-789-6760~1)에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17
  • 경북 봉화군, 2023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 신청 받아
    경북 봉화군이 오는 3월 30일까지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생산에 필요한 종자 및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2023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15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에 거주하며,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및 생산자,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가 본인 소유의 지목이 임야일 경우 우선 지원한다. 지원 품목으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에 있는 고사리, 두릅, 산마늘, 곤드레, 눈개승마(삼나물), 음나무 등이며 식재 품목에 따라 종자·종근 및 묘목대, 관정·관수시설, 식재 인건비 등 사업비의 50%를 보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식품인 청정임산물의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전망돼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임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3-02-16
  • [포토뉴스]경북 문경 두 클럽, 오미자 도서 기증 전달식 가져...
    문경시 동로면 봉사모임인 두 클럽(회장 박현규)은 문경시에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농업기술길잡이 197 ‘오미자’, 오미자GAP자율점검표, 오미자 관련 전문 서적 등 오미자 관련 도서 900여권을 농업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02-14
  • 경북 울진군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산림토목사업 '최우수상'수상
    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동준)최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산림토목사업 최우상 조합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143개 조합을 대상으로 산림토목시공 능력, 실적 등을 평가했으며, 울진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기반구축을 위한 임도, 사방, 훼손지 복구 등 산림토목 시공으로 산사태와 폭우로 인한 산림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남동준 조합장은 “산불 피해로 임업인들이 힘겨운 상황에서 산림토목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책임감이 더욱 무겁다”면서 “앞으로 산불 피해지 복구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02-14
  •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추출되는 ‘신비의 물’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이 겨우내 쌓였던 눈 더미를 뚫고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국 최다설지(多雪地)인 울릉도의 깊은 산골, 눈 속에 밑둥이 묻힌 우산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며 그 맛이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릉도에서도 해발 400~700m 산 중턱에 2~3m의 눈이 쌓여 있다. 최근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채취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우산고로쇠 수액은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산삼 냄새)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울릉도 우산고로쇠나무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 자생, 교잡(交雜)되지 않고 100%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순수 울릉도 원종으로 신라시대 울릉도의 옛 지명인 우산국의 이름을 붙인 활엽수이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성분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마그네슘 4.5㎎으로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칼슘과 칼륨이다. 이들 2종이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엔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은 물론,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은 칼슘과 칼륨이 들어 있다. 특히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Acer okamotoanum)에는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40호인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에는 2종의 파이라 진(pyrazine) 유도체가 미량(약 98.8 ng/L)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이라 진은 매우 옅은 농도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강해 향신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이 성분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나오지만, 증기압이 낮아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일반 고로쇠 수액과는 크게 다른 우산 고로쇠만의 독특한 인삼냄새도 파이라 진의 ‘조화’라고 산림과학원은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13
  • 경북 영주 선비세상, 10일부터 매화전시회 개최
    영주 선비세상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매화분재원과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 매화정원인 ‘영주 선비 매화공원’과 선비세상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함께 진행된다. 유리온실 속 분재원에서 화사하게 꽃을 피우 키운 160여종 360개의 매화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봄을 기다리다’, ‘봄을 알리다’, ‘봄을 기약하다’ 3가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선비세상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화 꽃차 다도체험,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겨울이 차고 긴 영주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선비세상 한옥촌에 전시된 20여점의 매화분재를 감상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취미이자 풍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2-13
  • 상주시, 조경사업으로 명품 가로환경 조성
    상주시는 시가지 내 주요 가로변에 쾌적한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하여 도로변 띠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대상지는 삼백로(상주시 터미널~중앙사거리), 북천로(상주감꽃유치원~북문동 행정복지센터), 상산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중로2-2) 주변으로 관목, 지피·초화류를 식재하는 형태로 조성해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과 녹지대가 있는 보행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곶감의 고장 상주시의 명성에 걸맞게 삼백로를 중심으로 상주시를 상징하는 명품 감나무 가로수길을 띠녹지 형태로 정비할 계획이다. 북천시민공원 주변 북천로에는 볼거리가 다양한 휴게공간을 위하여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상산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는‘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등 구간별 특성을 고려한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서 쾌적한 가로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변 띠녹지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미세먼지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여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및 안전사고 예방 등 보행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13
  • 경북 상주시, ‘전통 곶감 농업 해설사 양성교육’
    상주 방문객에게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릴 기틀 마련을 위해 상주시가 ‘상주 전통 곶감 농업 해설사 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상주 곶감의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한 이번 교육은 13일부터 17일까지 외남면 상주곶감공원에서 진행된다. 34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업유산과 상주 전통농업의 이해, 해설 프로그램 콘텐츠 발굴하기 등 이론교육과 해설사 기본 소양,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실습교육이 함께 포함됐다. 전국 곶감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상주 곶감은 지난 2019년 국가중요 농업유산 제15로 지정된 바 있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상주 곶감 농업이 가진 역사·전통기술·문화 등을 알릴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상주 방문객에게 상주 곶감의 우수성 홍보를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02-13
  • 상주의 명물, '상주곶감'
    상주는 낙동강 유역이라 땅이 아주 기름지다. 게다가 감이 자라기 좋은 따뜻한 기후도 물론이고 곶감 재료가 되는 감도 좋은 나무에 달리는 것을 수확해 쓰기 때문에 다른 지방의 것과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전통성과 감 재배에 적합한 여건을 기반으로 상주는 곶감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감, 곶감과 관련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그에 맞게 전국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감 시험장 역시 상주에 위치하고 있다. 곶감은 껍질을 벗겨 말린 감이 자 생감을 가공한 견과이다. 그 어원은 “곧다”의 어간을 따온 ‘곶’, 끝부분이 다른 물체의 공간이나 속에 들어가게 하다.라는 뜻을 지닌“꽂다”의 옛말인 ‘곳 다’로 곶감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됐다. 대개 '곶'+'감',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이라는 의미가 짙다. 곶감은 신의 과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다양하다. 특히 상주곶감은 예종실록 2권 즉위 년(1468년) 11월 13일에 곶감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에도 언급될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 맛있고 당도가 높은 상주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북서 계절풍이 잘 불고 기온이 낮아야 한다. 상주는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대륙성기후를 나타내 연평균 기온 11.9 , 강우량 1200 mm, 서고동저의 형상으로 속리산이 서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을 막아주면서 건조하고 찬바람이 많이 불며, 큰 일교차까지 더해 당분 축적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상주 곶감의 경우, 일반 감의 당도에 비해 4배, 비타민 A는 7배, 비타민 C는 1.5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그 우수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감을 먹을 때 떫은맛이 나는 것은 다른 과일에서 찾아보기 힘든 '탄닌'이라는 성분이 감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수용성이며 떫은맛을 내고 불용성으로 변하여 단맛을 내기 때문에 곶감은 떫은맛보다 단맛이 더 강한 것이다. 그리고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감에 서리가 내려 않은 것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시상(柿霜) 또는 시설(柿雪)이라고 한다. 시상은 정액을 많게 해주고 몸안에 비생리담을 없애주며 폐열을 낮추어 준다. 주로 감 내부에서 분비되는 포도당이 응축되어 가루로 된 것이다. 이 가루는 공기 중의 수분과 쉽게 결합하지 않고, 미생물의 번식도 어렵게 한다. 곶감 표면의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부패 방지 및 곶감의 보존에도 도움이 된다. 곶감의 맛도 좋게 하고 전통 의학적 효과와 곶감의 관상 가치를 높게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곶감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농산물 치고 그렇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냐만 곶감은 더욱 그러하다. 상주곶감의 풍년은 건조 때 비가 오느냐 오지 않느냐로 결정된다. 비가 2~3일 내린다면 습기로 인해 달아놓은 감의 꼭지가 빠져 상품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수확을 해서 건조시키는 모든 과정의 일기가 곶감의 상품성과 직결된다. 상주시는 상주곶감의 명품화를 통한 국내시장 석권과 나아가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상주 전통 곶감농업’이 지정됨에 따라 시는 다원적인 활용을 통해 미래세대까지 ‘상주전통곶감’ 농업유산의 지속적인 가치 보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제로서, 상품개발을 통해 국가중요농업 유산에 대한 홍보와 인식의 확산, 농업유산 상품개발로 농업유산 자원의 부가가치 상승 및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및 소비자 변화에 대응한 명품 상주곶감 재배ㆍ가공기술 개발 및 고품질 곶감제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곶감떡, 곶감빵, 곶감막걸리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곶감 가공 상품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13
  • 경상북도,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 공모사업 최종 선정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 대한 연구는 40여종 이상의 다양한 로봇 제품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 국내 유일의 정부 산하 로봇전문생산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게 되며,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과 자율주행로봇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트위니, 포항시산림조합 등이 공동 참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은 포항시에 건립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을 대상으로 AI기반 임산물 자동화 로봇기술 적용 및 현장 실증을 추진해 임산물의 유통·물류 자동화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임산물 운반·선별·포장의 자동화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터미널 운용 환경 최적화 및 관제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 실증을 완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경북의 단기소득 임산물에 대한 유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물류시설을 구축해 2025년부터 본격 운영 될 예정이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세한 수공업 위주의 전통적 임산물 유통·물류체계에서 벗어나 로봇·AI기술을 적용한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국내 최초 경북형 스마트 임산물 물류터미널 구축으로 임산물 유통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경북도가 주도하고, 로컬에서 임산물 유통까지를 선도하는 모범사례이자 전국적 랜드마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13
  • 울릉군, '봄철 특산물특별수송 기간' 운영
    울릉군은 ‘봄철 특산물특별수송 기간’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군은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3년 봄철특산물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매년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에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택배접수시간 증가 및 상품의 신선도 유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특별수송기간(2~5월)동안 관내 우체국에 인력(기간제근로자 4명) 및 차량(화물차량 5대)을 지원하여 산채 등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송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우체국은 택배 접수 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해운업체는 선적시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하여 봄철 특산물 신선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동항 울릉크루즈 화물취급소 옆 건영택배에서 매일 오전 08:00 ~ 11:00에 접수된 택배는 익일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한편, 봄철 특산물특별수송기간에 맞추어 일일택배가 시행된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2-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