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5(월)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전남권

실시간뉴스

실시간 전남권 기사

  • 해남황칠나무, 제61호 지리적표시 등록 전해
    전남도는 해남군에서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한 ‘해남황칠나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록심의회에서 제61호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해남황칠나무는 단순히 원산지 수준을 넘어서 역사성 유지, 지역 원료 농산물 사용, 제조 방식 차별화 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될 방침이다. 2017년 지리적표시를 신청한 해남황칠나무는 역사성·우수성 미흡 등의 이유로 등록되지 않았으나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객관적 우수 자료를 보완해 올해 재신청한 결과 지리적표시품으로 등록됐다.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장흥 표고버섯, 구례 산수유, 광양 고로쇠, 영암 대봉감, 진도 구기자, 담양 죽순, 화순 작약, 화순 목단과 함께 9개 품목으로 늘었다. 수실류 1, 버섯류 1, 산나물 1, 약용류 5, 가공품 1건이다. 전국 61건 중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품목은 품질 개선과 다양한 가공품 개발, 체험행사 연계 등으로 매년 매출을 올리고 있어 임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도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임산물이나 가공품을 등록·보호함으로써 품질 향상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생산자 보호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되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지역의 우수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지리적표시 특산품의 경쟁력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며, 판로 확대를 통해 임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6-01
  • 전남 완도황칠융복합사업단, 완도황칠 우수성 대규모 홍보 나서
    전남 완도황칠융복합사업단은 완도황칠 홍보체험관 운영으로 완도주민과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 및 체육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황칠융복합사업단은 보조사업자인 완도군산림조합과 함께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대규모 행사와 전남체전이 열렸던 완도군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황칠홍보관을 운영하여 황칠떡갈비, 황칠전복떡갈비, 황칠잎차등을 무료시식 및 1+1 판촉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황칠나무를 활용한 분재(DIY)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도 황칠나무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여 완도황칠나무 소비촉진과 황도황칠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전남 정원페스티벌, 전남체전, 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완도황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완도난대특화수종인 황칠나무로 만든 가공 제품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촉홍보행사(1+1)와 시음·시식, 황칠분재만들기체험(DIY) 등 이벤트 행사를 하였다. 사업단은 이 외에도 황칠나무를 활용한 황칠원료(농축액), 식품(소금, 떡, 소스, 식혜), 황칠향과 황칠화장품(썬크림)등을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제품을 상품화 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여 황칠소비촉진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완도황칠융복합사업단(단장 박창희)은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에 건립중인 황칠가공공장 및 복합체험센터를 6차 산업으로 개발하여 완도해양산림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한 황칠체험과 상품판매홍보등을 통하여 완도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황칠소비촉진으로 완도황칠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토록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5-31
  • ‘땅속 검은 다이아몬드’ 트러플, 새로운 산림 소득 작물로 연구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새로운 산림버섯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트러플, 참바늘버섯, 꽃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대상으로 교잡육종연구를 통한 지역적합 품종 개발, 재배기술 확보, 6차산업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트러플 인공재배를 위한 접종묘 대량생산 및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트러플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2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품종은 10여종 뿐이다. 트러플은 블랙트러플과 화이트트러플로 나뉘며 화이트트러플이 향미가 더 뛰어나다. 가격은 화이트트러플 500만원(kg당), 블랙트러플 150~200만원으로 화이트트러플이 2~3배 비싸게 유통되고 있다. 최근 세계경매시장에서 950g짜리 화이트트러플이 2억5000만원에 낙찰되는 등 1g당 26만원꼴로 ‘땅속의 검은 다이아몬드라 불리고 있다. 최근 유럽 일부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중국 등지에서도 인공재배를 통한 트러플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소는 국내 트러플 자생지를 확인하기 위해 트러플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인 석회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에 나섰다. 토양 및 균근시료를 채취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균근은 장성·화순 지역을 포함해 24곳, 자실체는 충주, 제주도를 포함해 7곳에서 조사됐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자실체는 Tuber huidongense, Tuber himalayense, Tuber koreanum였으며 Tuber koreanum은 전세계적 미기록종으로 논문발표를 통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소는 트러플 인공재배를 위하여 해외균주분양기관을 통한 분양과 자실체 조직분리를 통해 현재 4개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균사배양을 위한 온도, 배지 등 최적 조건을 확보했다. 접종묘 생산을 위해 확보된 균주를 종가시, 상수리, 개암나무 등 수종에 접종한 후 균근 형성을 확인해 4수종 850본의 접종묘를 생산해 생육 중이다. 트러플은 접종묘가 생산된 후 적합한 환경이 아니면 균근이 없어지는 까다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재배지의 관리가 필요하지만 국내에 적합한 관리기술이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소에서는 토양, 관수, 병해충 방제, 제초 등의 재배관리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트러플은 접종묘 이식 후 최소 4~5년이 지나야만 버섯이 생산되며 매년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재배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자생수종에 트러플 인공접종을 통해 국내환경에 적합한 트러플 인공재배 원천기술을 개발, 보급해 트러플 국산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5-31
  • 전남 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서 조경수 분재 전시회 개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연향동 순천만가든마켓 실내매장에서 조경수 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분재 전시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조경수 분재를 소개하고, 정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순천만가든마켓은 각종 조경수와 정원수, 퇴비 등 정원 자재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분재 전시회로 관람객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전시회에서는 한국남도분재협회 순천시지부 회원들이 키우고 정성껏 가꾼 다양한 형태의 작품 110여 점을 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분재협회 순천시지부 회원들이 현장에 상주해 분재 기초부터 가지 유인 및 관리 실습, 시연, 분재 상담을 실시한다. 전시장에서는 또한 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꾸고 생산한 여러 작품의 분재도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이후 조경·화훼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국화·철쭉 등 분재 전시회를 통해 조경수 관련 영농조합과 화훼 농가 소득 창출을 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앞으로도 조경수 분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5-31
  • 전남 진도군, 건표고버섯 공판 실시
    전남 진도군이 건표고버섯 첫 공판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진도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은 69농가가 49㏊에서 146톤을 수확하고 있으며,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 품질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표고버섯유통센터에서 진도군산림조합과 전국표고버섯상사연합회 6개 상사가 참여해 열린 이번 공판은 관내 34농가가 재배한 건표고버섯 2억 4,000만원 상당의 8.1톤의 공판 실적을 냈다. 민선 8기 들어 군은 고품질 표고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표고자목, 종균, 운반차량, 하우스 등 총 3억4,000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진도군의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도표고버섯 산업화를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5-31
  • 순천시산림조합, 2023년 산림조합 우수기관 수상 영예 안아
    순천시산림조합이 2023년 산림조합 운영상황 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시산림조합은 국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921억원에 불과하던 여·수신금이 2900억원으로 3.1배 증가했다. 총자산은 791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2.6배나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조합설립 이후 61여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창립 61주년을 맞아 중앙회 강당에서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조정록 순천시산림조합장은 “올해는 정부가 국토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50년이 되는 ‘국토녹화 50주년’이다”며 “과거 산림녹화를 주도했던 열정을 되새겨 미래 100년 산림을 그려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임업인의 앞길을 밝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 조합장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조합원 권익 신장과 금융활성화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며 “산림경영지도 서비스 품질을 높여 임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고, 임업 금융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5-24
  • 전남 장흥군, 버섯산업종합발전계획 수립 ‘표고 명품화 시동’
    전남 장흥군은 16일 버섯산업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장흥 대표 특화작목인 표고버섯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민·관·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버섯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한 이후로 세 번째로 진행된 회의다. 회의에는 장흥군, 장흥버섯산업연구원, 종균생산업체, 가공유통업체·농협APC,표고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임가를 조직화하고, 생산성 향상 등 표고산업 발전 중장기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남진 장흥명품특산물 축제 개최, 장흥표고브랜드 활성화, 버섯 신규농업인 진입장벽 완화, 원목표고 스마트팜 초기모델 개발, 선진적 유통체계 구축 및 방안마련, 표고버섯 가공물 판로 개척, 장흥버섯산업발전종합계획 수립이 제시되었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행정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생산·유통·가공· 소비 등 정책적으로 지원해 장흥표고버섯을 명품화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5-22
  • 장성 출신의 故 진재량 모범독림가 ‘숲의 명예전당’ 헌정
    생전 60년간 숲 가꾸기에 일생을 바쳤던 장성 출신의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산림 분야 최고 영예인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됐다는 소식이다. 전남도는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산림청 주관 숲 명예전당에 7번째로 헌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숲의 명예전당은 산림청에서 2001년부터 고인을 대상으로 국토 녹화와 임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 중에서 선정한다. 지금까지 박정희 대통령과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현신규 박사, 임종국 조림가,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최종현 SK그룹 회장 등 6명만이 국립수목원 전시관에 헌정됐다.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헌신적으로 심고 가꾼 공을 인정받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헌정자로 선정됐다.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남겨주려면 숲을 만들고 가꿔야 한다”는 신조로 60년간 묵묵히 숲을 일궈온 국토 녹화의 숨은 공로자다. 지난 199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독림가로 선정됐다. 고인이 화순, 담양 지역 무등산 일대 임야 667ha에 심은 편백과 삼나무는 현재 40년생 정도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으로 자라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화순군 일원에 72ha 규모의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을 자력으로 조성해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을 남겼다. 해마다 서울 여의도 면적만큼의 땅이 묘지로 바뀌는 것을 보고 사회 각계 인사 및 전문가와 뜻을 모아 친환경적인 장묘문화 선도 운동에 앞장섰으며, 숲해설가 교육을 통한 후배 양성에도 힘써 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선정 절차는 ▲전국 헌정 후보자 추천 ▲9명 내·외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사 ▲산림청장이 추대하는 11명 내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고 진재량 모범 독림가의 지역 사랑과 숲 조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명품숲이 조성됐다”며 “후손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숲을 남겨주는 것이 마지막 꿈이라고 했던 고인의 뜻을 잇도록 명품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05-16
  • 전남 영광군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 의무교육’ 진행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5일 영광산림박물관에서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임업직불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임업인은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산림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을 2시간 이상 반드시 받아야 하며 미이수 시 10% 감액해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된 임업직불제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집합(대면) 교육은 지난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임업인 중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 오는 6월 중에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 임업인들이 교육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교육을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04-26
  • 전남 장흥군, 생활권 수목 병해 방제 총력 기울여
    전남 장흥군이 생활권 수목 병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당겨지고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등 병해충에 의한 수목 피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딧물류, 응애류 등 따뜻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유입된 병해충이 국내에 적응해 참나무 시들음병,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등을 발생시키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 수목을 보호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를 필두로 생활권 수목 병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에 대비해 신속한 병해충 방제작업과 함께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사후관리로 소중한 산림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인접한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약 15만 그루의 가로수와 143그루 보호수 그리고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경관 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억불산, 천관산 등 주요 명산을 비롯한 장흥군 산림 전반을 지속해서 미리 살펴 병해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24
  • 전남 함평군,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불 임업인 교육 실시
    전남 함평군이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산지 및 대상자 등 관련 자격요건을 갖추고 교육 등 의무준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올해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 등이다. 군은 오는 8~9월 이행 점검 후 그 결과를 반영해 11~12월 중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교육을 실시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3-04-19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표고버섯 산업화의 일환으로 ‘파티쉐 제빵 교육’ 진행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사장 김성)은 지난 13일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의 행복을 굽는 파티쉐 제빵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교육은 4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베이비 만주, 소금빵, 표고빵 등 13종의 빵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계획됐다. 이번 제빵 교육은 표고버섯 산업화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제빵 강의는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영모 교수가 진행한다. 장흥군버섯산업연연구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원목 표고를 활용한 표고빵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베이커리 창업을 위한 제빵 기술 습득하고 장흥지역 표고빵을 알리는 서포터즈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가공산업화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장흥군 특산품인 원목 표고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건강한 먹거리 이미지 홍보로 소비 촉진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17
  • 산림청 순천유림관리소, 찾아가는 임업관련 규제개혁 현장지원 나서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임업경영체 운영 및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대상 임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운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순천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임업인들이 산림규제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규제에 대한 이유 및 개혁방향 및 임산물의 다양한 판로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임업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재 산림청의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실천 사례를 안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길 소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요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임업인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17
  • 전남 영암군 대봉감 65% 이상 저온 피해 심각
    전남 영암군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임산물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난 7~8일 사이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면서 농작물과 과수작물에 냉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봉감의 주산지인 금정면에선 재배면적의 65% 이상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암군은 차가운 냉기류가 모여 빠져나가지 않는 저지대에서 피해가 더 심할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와 함께 저온 피해를 입은 임업 농가들은 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피해 신고를 마쳐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14
  • 광주·전남은 지금 ‘소나무재선충과 전쟁 중’
    광주·전남 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4월말까지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속에 있는 크기 1㎜ 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에 침입해 일으키는 병이다. 치사율 100%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린다. 1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2018년(2018년 5월~2019년 4월) 4그루에서 2021년(2021년 5월~2022년 4월) 764그루로 늘어났다. 피해고사목은 광산구에서만 2018년 4그루에서 2021년 761그루로 약 200배 증가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 등이 건강한 소나무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 사이로 침입한다. 1쌍의 소나무재선충이 20여일 간 20만 마리로 번식하고, 소나무의 수분 이동통로를 막는다.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3개월 내 붉게 변하며 말라 죽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은 매개충인 하늘소가 월동하는 10월께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이뤄진다. 현재 광산구는 야산뿐 아니라 일반 도롯가에 심어진 소나무도 소나무재선충 감염으로 붉게 변하며 피해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등은 최근 4년 사이 광산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재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은 3명 뿐으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 여름철 소나무재선충 피해 고사목을 전수조사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한 뒤, 인력과 예산 충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2018년 (2018년 10월~2019년 3월) 5800여 그루의 고사목이 발생했는데, 2022년(2022년 10월~2023년 3월)에는 1만8000여 그루의 고사목이 발생했다. 4년 사이 3배 증가한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지역도 2018년 7곳에서 2022년 11곳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예전에는 주로 여수·순천·광양 등지에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나주·화순 등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에까지 소나무재선충이 번지고 있다. 이에 각 시·군은 긴급방제비를 편성하고, 감염된 소나무 주변 20m의 나무를 모두 베는 등 방제작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초반에 방제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감염 소나무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여수에서는 올해 약 7000여 그루의 피해 고사목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같은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방제가 어렵다는데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4~5년간 정부 예산이 줄어 방제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다보니, 감염된 소나무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파쇄·훈증(감염 소나무를 약품 처리 한뒤 천막으로 덮어두는 방식) 처리하거나, 피해가 너무 심각한 곳은 인근 소나무를 모두 베어버리는 ‘모두베기’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찰과 방제작업을 수행하는 인력이 20여명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번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4월말까지 필사적으로 방제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양의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 하동과 인접하다 보니 매년 2000~3000그루 정도의 피해를 보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라인을 만들어 소나무에 미리 ‘예방주사’를 투입하면 소나무재선충병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면서도 “하늘소가 계속 날아와 방제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모두베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찰활동에 드론을 투입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하늘소의 ‘우화’(번데기가 날개 있는 성충이 됨) 시기가 4월말 정도로 예측되는 만큼, 그 전까지 총력을 다해 방제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4-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