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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표고버섯’ 지리적 표시 상품 등록
    제주 표고버섯이 정부가 인증하는 지리적 표시 상품에 등록됐다. 제주도는 제주 특산물인 ‘제주표고버섯’이 지난 25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임산물 지리적 표시 상품 제63호로 최종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표고버섯은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 우수한 재배환경에서 자라 진한 향과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뛰어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 표시 상품은 농산물과 임산물 등의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도는 이번 등록으로 제주표고버섯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에 사는 주부 A씨는“평소 아이들이 좋아해서 반찬으로 제주표고버섯을 주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며“이번 인증으로 더 신뢰하고 믿고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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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6-28
  • 선흘리 곶자왈 제주고사리삼 군락지 매입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 곶자왈을 매입했다. 재단은 지난 6월 5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약 6억여 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31번지 4만 9388㎡(약 1만 5000평)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뤄진 곶자왈 공유화 사업 결실이다. 재단은 이번 매입지 선정을 위해 지질 및 식생 등 전문가의 현장조사, 재단 이사로 구성된 기획사업위원회의 매입 심의평가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매입을 결정했다. 매입된 곶자왈은 선흘리 동백동산 인근 지역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가 포함돼 있는 곳이다. 주변에 대규모 관광지 및 농지와도 인접해 있어 훼손 및 개발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상수리나무, 곰솔, 사스레피나무, 찔레 등 목장으로 활용됐던 지역이나, 제주고사리삼이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작은 습지가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한 나도고사리삼, 자금우, 백량금, 제주백서향, 새우란 등의 희귀식물의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새덕이, 생달나무, 녹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빠르게 우점하는 지역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식물의 천이관계를 연구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범훈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 운동은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부터 막고, 그 가치를 제주의 공동자산으로 지속가능하게 지켜나가는 생명운동"이라며 "이번 매입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를 보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이를 계기로 곶자왈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공유화 운동에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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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6-13
  • 중국산을 제주산으로…고사리 원산지 속인 업체 무더기 적발
    제주에서 고사리 원산지를 속여 판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달 한 달간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사리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등으로 5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중국산 고사리를 제주산으로 위장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4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 중국산 고사리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1개 업체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중국산 고사리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제주에서 직접 채취한 것이라면서 위장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농관원 제주지원은 기획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서귀포시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산 고사리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손님이 물어보면 제주산이라고 말하는 것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아울러 서귀포시의 한 업체가 포장지 앞면에 ‘제주고사리’라는 유사 표시를 한 뒤 원산지를 별도로 표시하지 않은 중국산 고사리를 판매한 것도 적발했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단속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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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6-07
  • 제주 임업인, 마늘 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임업 단체들과 함께 ‘마늘수확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귀포시청 공원녹지과 직원 8명, 서귀포시 산림조합 직원 4명,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외 1명 등 총 14명의 공무원 및 임업단체 직원들이 대정읍 일과리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을 함께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임업인들이 지역사회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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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5-24
  • 제주도,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84)는 이달 초 고사리 채취 등을 위해 야외활동을 해오다 지난 22일부터 어지러움과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했으며, 26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한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탐방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면서 매년 지속적으로 SFTS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큼 예방책이다.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부터 가을 등에는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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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4-29
  • 제주도,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18일부터 27일까지 한다고 14일 전했다. 대상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생산업체 85곳과 조경업체 188곳이이다. 제주도는 특별단속기간 도 전역을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재선충병 방제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조경수목이나 분재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한 경우에 한해 이동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나무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 미감염확인증 발급 등 적법한 절차를 따르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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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3-15
  • 전북 김제시, 2024년 상반기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 신청 받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귀농·귀촌 분야 2024년 상반기 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이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지원함으로 신규 농업 인력 육성을 통한 농업 인력구조 개선,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외의 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 농업을 전업으로 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가(自家)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가공·서비스업을 겸업하고자,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자이며,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인 자로서 세대주이어야 한다.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시 농촌지역에 정착한 귀농인에게 소형농기계, 시설하우스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신청 당시 만 65세 이하 세대주이며 귀농한지 5년 이내이거나 관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만 신청 가능하다. ‘귀농·귀촌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타지역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김제시 농촌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에게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신청 당시 김제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신청 가능하다. 농가주택수리비는 세대당 최대 사업비 2천만원 중 1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사업 신청을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63-540-45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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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1-24
  • 제주파나텍 ,황칠나무 성분 함유한 '굿나잇 이노큐 플러스' 와디즈 펀딩 출시
    본황칠 굿나잇 이노큐를 만든 제주파나텍(주)이 이번에는 특허 물질을 함유해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와디즈 펀딩으로 출시한다. 점점 커지고 있는 수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파나텍(주)의 새로운 신제품인 굿나잇 이노큐 플러스는 특허등록(제10-1998821호) ‘황칠나무 발효물 및 L세린을 이용한 수면 장애 개선용 조성물’을 함유 하였다. 최근 굿나잇 이노큐 제품이 미국, 호주에 수출하고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도 확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 황칠나무 중 최적지에 자란 엄선된 황칠인 ’본황칠‘을 브랜드화 하여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제주파나텍(주)은 제주 황칠나무를 소재로 사업화한 1호 식품 기업이다. 황칠나무는 제주도가 원산지 우리나라 고유 수종라고 한다. 특히 제주 황칠나무에는 수면, 뼈건강, 면역, 항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소재로 알려져 있다. 본황칠 주력 제품으로는 발효 황칠 제품인 ’2배본황칠‘, 굿나잇 캡슐로 통하는 ’본황칠 굿나잇 이노큐‘, 황칠로 비린 맛을 잡아낸 장어즙 ’본황칠 통장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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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28
  • [포토뉴스]서귀포시산림조합, '2023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오형욱)과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선)는 지난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 주차장에서 ‘2023년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을 열고 제주 숲이 키운 제주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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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03
  •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제주표고버섯산업 육성발전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제주대는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가 수행하는 '2023 제주 표고버섯산업 육성/발전 사업' 중간보고회 및 임업 활성화 세미나가 18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표고버섯산업'은 제주 표고버섯의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5개년 사업으로, 제주대가 주관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및 제주지역 본부, 서귀포산람조합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 표고산업현황 및 6차산업 연계를 통한 활성화 방안, ▲ 국내외 산림복합경영 사례로 본 임산물 마케팅 전략에 관한 초청 강의를 통해 임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관계자, 자문위원 및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로 수행하는 ▲ 표고버섯 공동브랜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 ▲ 표고버섯 재배환경 분석 및 적합 표고 품종선발 임가실증시험, ▲ 2023년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 계획, ▲ 제주표고버섯 홍보관 운영 및 제주표고버섯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현문익 제주도 산림녹지과 과장은 "표고버섯 생산 판매에 어려움이 많은 제주의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창출이 필요하다.”며 "제주표고버섯 산업 육성 발전 사업을 통해 임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제주 표고버섯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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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9-21
  • 제주 한라산연구부, 도 시험림 내 산림소득 개발 산야초 재배시험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산림유전자원의 보존과 산림소득원 개발을 위해 도 시험림 내에 산야초 산림소득작물 재배시험을 추진했다고 30일 전했다. 제주도 시험림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시 봉성시험림(695㏊)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262㏊)을 지정받아 세계유산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식재된 수종은 제주지역에 자생하면서 자원화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발해 자체 수집하고 지난 2년 동안 한라산 생물자원연구 시험포에서 증식과 순화과정을 거친 산야초들이다. 지난 29일 봉성시험림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실증연구사업은 흑오미자, 독활, 곰취, 산마늘, 원추리 등 5종 약 1만본을 자체적으로 시험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봉성시험림 내 약 1500평 규모의 산야초 임간재배(숲 속이나 수풀에 심어 가꾸는 것) 시험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산림소득개발을 위한 산림 내 산야초 적응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이들 산야초는 앞으로 활착율, 생육상태, 개화결실 등 조사하고 산림소득원으로서 활용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시험림을 활용해 제주 숲의 공익가치를 더욱 높이는 방안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인공림에 대한 수종 갱신연구뿐 아니라 자생버섯의 수집과 증식연구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종갱신은 시험림 내 벌채 나이에 도달한 삼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벌채 후 토양환경 및 식생변화와 경제적·생태학적인 대체수종에 대한 연구가 도내 자생수목을 이용해 진행된다. 또한 제주지역에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 버섯균을 수집하고 증식해 제주 산림 내에 증식가능 여부에 대한 실증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부터 시험림 운영을 통해 제주 임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소득작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산림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탄소흡수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시험림 내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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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8-30
  • 제주도, 취나물 항공운송비 크게 올라...
    취나물 항공운송비가 크게 올라 제주도 취나물 재배 농가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취나물 항공화물 운송비를 지난 1월에 이어 이달에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4kg당 1,800원이던 항공화물 운송비가 2,300원으로 28% 가량 올랐다. 고태민 의원은 인건비와 농자재값 등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운송비까지 기습 인상됐다며, 제주도와 농협지역본부에서 항공 운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지역 취나물 생산의 98%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시 애월읍에선 생산된 취나물의 90% 이상을 타지역에 출하·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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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8-16
  • 중소벤쳐기업부,제주에 표고버섯 재배 스마트팜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사업장)'을 열었다. 제주에 개소한 사업장은 총사업비 28억원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으로 구축됐다. 버섯재배사, 작업장,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 사업장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중 연간 6명 이내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가족과 함께 보육실에 입주, 표고버섯 재배에 대한 단계별 창업훈련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또 실제 연간 8.4t의 표고버섯 생산·판매를 통해 연간 1억7000만원 내외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사업은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창업 교육,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제공해 왔다. 사업장에서 재배할 표고버섯은 '톱밥 표고버섯'이다. 1회전 생육기간은 최단 27일이 소요된다. 연간 10~12회전이 가능하다. 재배 과정으로는 버섯 새싹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발아작업, 솎기작업, 수확작업과 배지 안에 수분을 공급해 영양분을 주는 침봉작업, 수확 후 납품 과정 등으로 이뤄진다. 생산된 제품이 원활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농산물재배로 공공판로 입점(나라장터·학교장터), 농협·임협 공판장과 로컬푸드 입점, 제주특산품 판매장 온·오프라인 입점,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 제품과 연계, 전시박람회·판매전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판로 지원도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배석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생산된 제품이 원활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한 판로지원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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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7-06
  • 재선충병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성충, 제주에서 국내 첫 확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확인돼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 우화(羽化)상에서 다 자란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확인됐다. 우화상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발생 상황을 조사하는 시설이다. 우화는 날개가 달려 성충이 되는 것을 말한다. 딱정벌레목 하늘소과로 분류되는 솔수염하늘소는 재선충을 소나무에 옮기는 주요 매개충이다. 이듬해 월동한 유충이 4월 나무껍질과 가까운 곳에 번데기 방을 만들고, 보통 23도에서 8~9일가량 지난 뒤 번데기가 된다. 이후 체내 수천 마리에서 수만 마리의 재선충을 지닌 채 5월에서 6월 사이 대부분 성충으로 변한다. 1㎜ 안팎의 실처럼 생긴 재선충은 소나무 속을 파고들어 말라죽게 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곳곳에서 다 자란 개체가 활동 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솔수염하늘소 성충은 최남단인 제주에서 가장 먼저 확인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 24일 성충 확인 직후 국립산림과학원과 제주도 관련 부서에 알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4년 최초 발생 후 최근까지 도내에서 제거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은 246만8000그루에 달하고, 고사목 제거 등 방제 사업비로 투입된 예산은 2675억원에 이른다. 현문익 제주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달 10차 방제를 모두 마쳤고, 현재는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이동하는 시기여서 고사목 제거가 어렵다”며 “드론 방제와 인력 방제를 통해 매개충 개체수를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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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5-31
  • 제주도 서귀포시, 민유임도 건설공사 추진
    제주도 서귀포시는 산림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불 등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덕면 상천리와 영남동 일대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길이 2.4km의 민유임도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산림토목ㆍ환경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로 이뤄진 위원회의 임도 신설 사업 대상지에 대한 타당성 평가 후 최종 결정됐다. 민유임도 건설공사는 오는 6월 내에 마무리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51개 구간 약 124km(국유임도 13구간 51km, 민유임도 38구간 73km)의 임도를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경영과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산림 시설”이라며 “임업인의 임업경영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임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에 따르면 임도는 산림사업과 임산물 재배 등에 따른 자재, 임산물, 장비 운송 등 임업경영과 산불 등 산림재난이 발생할 때 신속한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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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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