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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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임업이 충남대와 30년간 이어온 인연을 탄소중립 발전과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고 약속했다.


4일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는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탄소중립 발전 및 산학협력 모델 업무협약’을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충북 영동 및 충주 학술림에 대한 지상권을 향후 30년간 재계약하고 SK임업은 연간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충남대와 SK임업의 인연은 지난 1992년부터이다.

 

충남대는 영동과 충주 학술림 부지의 소유권을 갖고 학술과 연구에 활용하면서 지상권 설정을 통해 SK임업에 사용권을 제공했으며 SK임업은 30년간 조림사업을 진행해 현재는 약 100만본의 나무가 자라는 울창한 숲을 조성했다.


고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1970년대부터 SK임업이 경영하던 충북 영동 및 충주의 임야 1007ha를 1992년 충남대에 기부했고 충남대는 해당 임야를 학술림으로 지정해 학생들의 임업 연구 및 실습 활동에 활용해 왔다.


1992년 충남대가 설정한 지상권의 30년 시효가 만료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2052년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탄소중립, ESG 경영이 강조되는 시대, 충남대와 SK그룹이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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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SK임업, 탄소중립 발전·산학협력 모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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