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이 8월부터 지역 산촌의 특색있는 체험과 산림서비스를 결합한 여행상품인 ‘같이 살림(林)’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국립횡성숲체원의 프로그램과 인근 산촌(산채마을, 구두미마을)의 숙박과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옥수수 수확과 소뿔(우각) 펜던트 등 마을 체험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같이 살림(林)은 코로나19 보건 위기와 자연재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촌과 상생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개인·단체 고객(10명 이상) 대상 숙박형(1박 2일)으로 운영되며,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숲속 미션을 즐기는 ‘화목한 MBTI’를 체험하고 ▲ 나와 닮은 자생식물을 알아보고 ▲숲에서의 추억을 담아 만드는 나만의 북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후 산촌 마을로 이동해(차량 10∼25분) 숙박과 자율시간을 보내며 별이 빛나는 선선한 강원도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산채마을에서는 고즈넉한 마을 카페에서 브런치 메뉴를 즐기고 감자, 옥수수 수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구두미마을에서는 수영장 이용과 사전 예약 시 건강밥상, 한우 등심구이, 송어회 식사가 가능하고 소뿔 펜던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숲체원 이용 고객(숙박 영수증 지참)에게는 횡성루지체험장의 루지 체험 할인(20%)과 근처에 위치한 한우 전문식당의 식사 할인(6%, 구이류)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지역 산촌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공공기관으로서 앞장서겠다”며 “강원도의 숲과 지역 특산 체험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가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