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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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고 전했다.

 

2013년 22만여 그루에 달할 정도로 지역 내 재선충병 피해는 극심했지만 시의 적극적인 방제로 현재는 약 2천여 그루 정도로 줄었다. 


재선충병은 1㎜ 내외의 재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 등에 기생하며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에 이동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조기에 발견해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신고된 소나무 고사목을 예찰기간(5~9월) 동안 시료 채취 후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방제기간(10~3월) 내 전량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산림지역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게 되면 김해시 산림부서에 연락하거나 스마트폰 앱(스마트산림재해, 안전신문고)으로 신고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 폰 앱은 신고하려는 고사목의 사진 촬영 후 전송만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숲을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즉시 신고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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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폰 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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