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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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총 563억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사유림 4146ha를 매수한다고 25일 전했다.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은 3566ha(488억원),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지급하는 산지연금형은 580ha(75억원)을 각각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는 매수기준 상한가 제한제도를 완화하는 한편 매매대금의 40%까지 선지급하도록 개선했다.


올해 사유림 매수 예산은 전년대비 116억원이 증액된 563억원이다. 일시지급형 기준단가는 전년대비 20% 인상했다.


매수제한지로 분류한 공유지분 임야도 4인 이내의 공유지분(30ha 이상시 5인 이상 공유지분)까지 매수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산림청은 백두대간보호지역을 비롯해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 보전이 필요한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송준호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ha까지 확대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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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563억원 투입해 사유림 매수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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