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치러질 거창산림조합장 선거에 나서는 박노성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조합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전했다.
박노성 예비후보는 “ 지금 산림조합은 행정기관에서 맡아 실행해오던 사업들을 이관받아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경영기반 구축·사유림 경영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주·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조적 혁신과 도전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노성 예비후보는 공약사업으로 ▲임업 생산 및 경영 능력 향상 위한 교육사업 활성화 ▲임업 장비 및 운영 기자재 입대사업 확대 조합원의 영림계획편성 ▲산림훼손 허가서, 복구설계서 등 컨설팅 사업(대행) 확대 ▲각종 동우회 운영과 복지증진 ▲금융사업 활성화 ▲임산물 판매사업 확대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이사를 지낸 박 씨는 거창 출신으로 경남도청 산림환경 연구원 7년 근무, 함양군산림과 9년 근무, 거창군산림과 14년 등 30여년간 산림 분야에 근무한 '산림 행정통'이다. 산림전문가로 사업 기획을 이끈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제 우리 조합도 대표기관에 걸맞게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며 “산림 조합이 발전하려면 그동안 투표로 당선돼 개인의 안위와 영익에만 치우치는 조합장을 몰아내고 진정한 조합을 위한 새로운 조합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자는 토목기술자(특급), 산림토목기술자(1급), 산림경영기술자(기술 고급), 조경기술자(중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