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20230313_134938.png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9일 전국 142개 산림조합장 선출이 66.2%의 투표율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치러진 산림조합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새 바람이 불었다는 평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이번 조합장 선거는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50개소를 제외하면, 92개소에서 평균 2.5:1의 후보자 경쟁률을 보였다. 총 선거인 수는 25만 4051명이었고, 이중 16만 8068명이 투표에 참여해 66.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제2회 선거 때 68.1%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조합별로 보면 포항시산림조합이 5788명의 선거인 중 3785명이 투표에 참여해 가장 많은 투표 수를 기록했다. 또한 하동군산림조합은 선거인 2701명 중 2197명이 투표에 참여해 81.3%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다.


선거 결과 현 조합장 91명, 신임 조합장 51명이 선출됐다.


당선자 연령대는 60대가 6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6%, 70대 이상이 11%, 40대가 1%였다.


특히 정덕교 진주시산림조합장은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1세인 가장 젊은 조합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재선인 이현희 평택시산림조합장, 초선인 추양악 거제시산림조합장 등 여성 조합장들도 눈길을 끌었다.


신임 조합장은 21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20일까지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산림조합장 분들과 새로운 마음으로 임업인 권익향상과 산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조합,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새바람 불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