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일부터 휴천면 채종포 시범단지에 산양삼 종자 파종을 위한 예정지 작업에 들어간다고 17일 전했다.
예정지 작업이 끝나면 올해 계획 물량인 산양삼 종자 85kg을 파종한다.
예정지 작업은 산양삼이 잘 자랄 수 있는 재배적지에 토양개량 작업과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우량 산양삼 생산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 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으로 산양삼 채종포 시범단지를 조성해 함양산 산양삼 종자등록 및 우량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범단지 6.8ha에 800여만본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산 순수 산양삼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의 산양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