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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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생활권 수목 병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당겨지고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등 병해충에 의한 수목 피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딧물류, 응애류 등 따뜻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유입된 병해충이 국내에 적응해 참나무 시들음병,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등을 발생시키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 수목을 보호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를 필두로 생활권 수목 병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에 대비해 신속한 병해충 방제작업과 함께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사후관리로 소중한 산림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인접한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약 15만 그루의 가로수와 143그루 보호수 그리고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경관 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억불산, 천관산 등 주요 명산을 비롯한 장흥군 산림 전반을 지속해서 미리 살펴 병해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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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생활권 수목 병해 방제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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