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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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제1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창원독뫼감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전관리와 전승에 있어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 참여를 위해 창원감농업 유산학교를 운영하고 유학생(유산학교 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의 개념과 이해, 타 지역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활동과 사업비 활용 사례, 창원 농업 유산지역의 지리적 특징과 역사성, 창원독뫼감농업의 지정이유와 우수성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완료시 수료증이 배부된다.


교육은 단감테마공원에서 6월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총 4회)되며, 모집인원은 80명으로, 농업유산 지정 지역인 의창구 동읍, 북면, 대산면 일대 단감농업인과 관심 있는 창원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창원은 기원전 1세기 유적지인 다호리 고분군에서 발견된 통나무관 안의 제기에서 감 세 개가 발견됐고, 이를 통해 적어도 2100년 전부터 감을 재배했고 문화적으로 이용했음을 짐작할수 있다.


역사지리서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여지도서(1765년), 김정호가 쓴 대동지지(1866년)에도 창원이 감의 주산지이며, 창원의 토산품을 감으로 소개하고 있다.


감은 씨를 심어서는 번식이 되지 않는데 떫은 감나무를 대목으로 하고 떫은감의 가지나 단감의 가지를 접붙여 번식을 이어오는데, 1900년대 들어 기후가 따뜻해지고 소비자의 선호 과일변화 등으로 지금의 단감농업으로 변화해 이어오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국내1위, 세계1위이라는 명성도 중요하지만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정을 통해 2100년을 이어온 창원의 감농업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제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유산인 창원 감농업이 잘 유지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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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독뫼감농업 유산학교 운영 유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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