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복분자와 아로니아 등 베리류 수확시기를 맞아 관내 농식품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위탁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와 관련, 아로니아 800병(1L)과 파우치 12,000포(70ml)를 1차 생산했으며 태후자연식품영농조합법인은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역 업체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관 협업체계인 셈이다.
18일 연구소에 따르면 태후자연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임정훈)과 손잡고 ‘베리류의 왕’ (King’s Berry, Choke Berry)으로 불리는 아로니아 착즙 음료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임정훈 대표는 “연구소가 갖춘 haccp 인증 최신 설비로 위탁생산 할 수 있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 출시가 가능해 매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높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구소는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는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류 원액 제품의 위탁생산을 추가적으로 진행, 고창 농식품 업체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높이고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연구소의 위탁생산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관내 업체 및 농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소득 UP, 활력 UP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