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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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의 토종 과일 다래로 만든 토종다래에이드(사진)가 17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래에이드는 영월 샘말농원이 생산한 다래를 원료로 만들었다. 음료에 사용된 과일은 강원도가 개발한 다래 품종 ‘청산’이다. 당도가 18브릭스로 일반 키위보다 높고 비타민C 함량이 사과보다 21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음료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 세븐일레븐이 국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청년 농민,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강소농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를 뜻한다.


곽미옥 샘말농원 대표는 2015년 영월토종다래연구회를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다래 재배와 가공 기술을 연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장 기간이 길지 않은 다래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래를 활용한 잼, 분말, 젤리 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나은숙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협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강소농가가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우수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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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다래로 만든 토종다래에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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