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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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해 주요 임산물 7개 품목(밤·대추·호두·떫은감·표고버섯·더덕·곰취)의 임산물 생산비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31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 임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추의 생산비는 1㏊당 3615만 2000원으로, 전년(3336만 원) 대비 8.4% 올랐다.

 

더덕의 생산비는 2년 1기작이 1756만 9000원, 3년 1기작이 3838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각각 1725만 원, 3585만 원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떫은 감은 2387만 원에서 2529만 원으로, 호두는 1232만 원에서 1321만 원으로 각각 5.9%, 7.2% 증가했다. 밤은 전년(453만 원) 보다 3.3% 오른 468만 원이다.


표고버섯의 경우 톱밥배지 생산비가 1만봉 당 3846만 9000원으로, 전년(3546만 원)과 견줘 8.5% 증가했다.


곰취 생산비는 노지재배가 3578만 원에서 3723만 원으로, 시설재배가 9173만 원에서 9569만 원으로 올랐다.


임산물생산비조사는 2008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3호)로 지정,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임산물 7개 품목에 대한 생산비 조사와 결과 분석을 통해 임업 경영진단·설계 등 임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가 높은 단기소득임산물을 중심으로 단위 면적 당 생산비 등을 산출하여 임업인의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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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2년 임산물생산비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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