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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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의사협회(회장 김판석)는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서구 KW컨벤션센터 5층 아이리스홀에서 제3기 집행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현 산림청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무의사협 임원들은 “수목진료는 나무병원에서만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고, 수목진료제도가 도입된지 5년이 지났으나 현장에서 수목진료 제도 인식부족으로 법령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수목진료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단속강화로 수목진료 제도의 조기정착과 나무병원이 입찰 참여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임원들은 “매년 나무의사들을 배출하고 있으나 나무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크게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른감이 없지 않다”며 나무의사 시험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수목에 대해서도 반드시 나무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법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 하루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 청장은 “지난 2018년부터 건강한 생활권 수목 관리를 위해 수목진료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데 도입초기라 시행착오가 없지 않다”며 “중지를 모아 잘못된 부분은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일을 하는데 역지사지와 실사구시 정신이 필요하다”며 “할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청장은 함께 참석한 노상우 사무관에게 나무의사 시험제도 등 문제점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나무의사협회 제3기 임원들은 서면으로 현실에 맞지 않은 수목진료 표준품셈 개정,도시숲 등의 관리사업에 나무의사 참여, 산림병해충에 대한 작물보호제(농약) 직권 등록 등 제도개선 등도 건의했다.


김판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나무의사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권 수목보호에 힘써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고락삼 한국임업진흥원 자원관리이사,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김세윤 나무병원협회장, 박봉식 한국수목호호협회장, 김성춘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장. 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실적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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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의사협회, 남성현 산림청장과 소통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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