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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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장기농협(조합장 김종욱)이 6월1~2일 양포항 복합공원 주차장에서 열릴 ‘2024년 제14회 산딸기랑 농수산물 문화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오랫만에 열리는 축제에 농협과 조합원, 지방자치단체도 모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산딸기 축제는 매년 지역의 산딸기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산딸기는 출하 시기가 짧고 물량이 쏠리는 경향이 큰데다 저장성도 낮아 제때에 판매하지 못하면 가격이 폭락하기 쉬운데, 지역 영농조합법인을 규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축제를 열어 판매에 큰 도움을 얻고 있는 것이다. 출하가 시작되는 시점에 산딸기 축제를 열어 지속적인 홍보를 유도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정연호 장기농협 전무는 “이전에도 이틀 동안 축제를 열면 찾아오는 관광객은 3000~5000명, 판매량은 7000박스(500g 기준)에 달했다”며 “이때 산딸기를 경험한 관람객은 이후 출하가 끝날 때까지 재구매를 거듭하는 고객이 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렇게 판매에 큰 도움이 되는 축제지만, 사실 최근 몇해 동안은 개최되지 못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때문이었고, 2023년엔 수확량이 너무 적어 개최하지 못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시기엔 축제 대신 ‘드라이브스루’ 판매 방식을 채택해 산딸기 판매에 힘을 보탰다.


장기농협에 따르면 오랫만에 열리는 산딸기 축제에 조합원들과 지역민들 모두 기대가 큰 상황이다. 게다가 올해는 산딸기뿐 아니라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까지 더한 축제를 기획중이라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거란 전망이다.


김종욱 조합장은 “산딸기 외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아귀·돌문어 등 수산물까지 부스를 차려 먼 곳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도 풍성한 장기면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딸기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농협이 판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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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기농협, 5년 만에 ‘산딸기 축제’ 재개…“장기 산딸기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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