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목재문화체험장, 35사단 장병 대상 목재문화 체험 진행
– DIY와 우드버닝 통해 스트레스 해소·창의력 향상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8월 18일, 육군 제35보병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목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이 운영하는 ‘군 장병 대상 목재체험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병들이 군 복무 중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목재 DIY 키트 조립과 우드버닝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장병들은 우드트레이, 우든스피커, 미니수납함 등을 직접 조립하며 목재의 따뜻한 감성을 느꼈고, 우드버닝기를 활용해 이름이나 캐릭터, 문양을 새기며 창의적인 성취감을 경험했다.
한 장병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나무가 타는 향을 맡으니 마음이 차분해져 스트레스가 풀렸다”며, “특히 우드버닝 활동은 성취감이 커서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실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지역에서 유익한 경험을 하며 국산목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체험 기회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은 청소년 목재체험 및 진로지도, 군 장병 대상 진로교육, 주민 생활소품 만들기 동호회, 어르신 치매예방 체험,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목재문화 확산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유아, 학생,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체험도 가능한 연중 운영 시설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642-390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