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자원연구소, ‘크고 맛좋은’ 신품종 밤나무 묘목 무상 분양
도내 밤나무 재배 임가 대상 내달 6일까지 무상 분양 신청 접수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고품질 밤나무 신품종인 연청·만중·왕률 3개 품종에 대해 도내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무상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신품종들은 밤알 평균 무게가 24~26g에 달하는 대립종(알이 큰 종)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한성이 강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해 임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상 분양은 신품종의 현장 적응성을 검증하고 생육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양 규모는 신품종 250그루와 비교 품종 250그루 등 총 500본이며, 선정된 임가당 약 20그루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연구소는 3월 11일 대상자를 선발한 뒤 3월 16~17일 이틀간 본격적인 묘목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재배 기술 자문을 지속해 밤 재배 임가의 실질적인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품종 밤나무 16만 4,000여 그루를 도내 1,749개 임가에 보급하며 지역 특화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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