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청정지역 전환 목표
10억 원 투입해 강릉·동해 등 4개 시·군 감염목 전량 벌채 및 파쇄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을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제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관할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강릉, 동해, 삼척, 정선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염목과 감염 우려목, 기타 고사목을 전량 벌채한 후 파쇄 또는 그물망 처리를 통해 매개충의 서식지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발생지 주변 416ha 규모의 산림에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선제적 방어막을 구축한다.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취급 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11개소의 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지방정부와의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한다. 정기적인 방제전략 회의와 지역방제 협의회 운영을 통해 방제 품질을 높이고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순만 동부지방산림청 주무관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고사목 발견이나 무단 이동 목격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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