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상주시 카페 명주정원에서 감 가공 연구성과 공유 및 체험 행사를 열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떫은감을 활용한 칼국수, 음료 등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상주는 떫은감 주산지로 곶감,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이외 가공품이 거의 없지만 상주감연구소가 곶감, 홍시, 감잎 등으로 감잎칼국수, 곶감조청라떼, 감잎닭강정 등 디저트류, 소스류, 떡류 48종의 가공품을 개발했다.
경북도농기원은 27일 상주시 카페 명주정원에서 농산물 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체험행사를 열어 개발한 48종을 전시하고 감잎닭강정, 감잎맥주 등 7종에 대한 시식 행사를 가졌다. 또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판 형태 감잎막국수와 감잎닭강정을 체험하고 기술이전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개발된 감 가공품이 사업화로 연결돼 현장실용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떫은감 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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