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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6월의 임산물 산양삼 선정
- 산림청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머금은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된 인삼 속 식물을 뜻하며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에 합격해야만 ‘산양삼’으로 부를 수 있다. 현재 지역우수 임산물로 인정받은 ‘평창 산양삼’, ‘함양 산양삼’이 지리적표시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 산양삼을 키우는 임가수는 지난해 기준 3,792가구, 연간 생산량은 254톤, 연간 생산액은 629억 원으로 산양삼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며 재배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산양삼은 원기보충에 좋은 사포닌과 유효한 약리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약효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식물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40여 종 이상이 함유돼 면역증진, 비만억제,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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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6월의 임산물 산양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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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산림청, 산사태 우려 7만여곳 방치 등 산림재난 대비 미비”
- 산림청이 산사태 우려지역 중 인명피해 위험이 큰 취약지역 지정 과정에서 기준 미비로 위험 가능성이 큰 지역임에도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재난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로 확인됐다. 산불 대응과 관련해서도 산불감시 CCTV와 골든타임제 등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7일 발표한 ‘산사태‧산불 등 산림재난 대비실태’ 주요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사태와 산불 등 산림재난에 대비해 새로운 시스템 및 장비 등을 도입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져 산사태가 빈발하고, 봄철 고온건조 현상 심화로 산불 증가하고 있지만, 산사태 및 산불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산림재난 방재역량이 충분한 지에 대해 문제제기 지속됐다”며 감사 배경을 설명했다. 산사태 예방대책 및 대피체계와 관련 산림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이 큰 곳을 선별해 취약지역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정작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 미지정 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우려지역 중 민가와의 이격거리 50m 이내인 민가와 가까운 지역은 취약지정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 우선지역’으로 선정해야 함에도 선정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산림조합에 용역을 맡긴 채 내버려뒀다. 그 결과 산림조합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임에도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문제가 드러났다. 산림조합은 산지 12만 6000곳(50m 이내) 중 6만 9000곳을 제외했는데, 제외된 지역에는 민가와의 이격거리가 30m 이내인 경북 봉화 소재 산지 등이 포함됐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7월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산림조합은 일부 지자체에 편중된다는 이유로 이격거리 기준에 해당됨에도 기초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일부 기초조사 대상지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낮아 당초 기초조사 우선지역도 아닌 곳이었는데도 기초조사가 실시됐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 산림청은 소유자 등 거부 등 절차상 이유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있지 않는가 하면 업무미숙 등 사유로 지자체가 취약지역 지정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고 1년 이상 방치하는데도 내버려 두며 취약지역 지정·관리업무 소홀했다. 또 취약지역 내 사방사업 실시율이 높아 보이게 하기 위해 지방청에 이미 사방사업이 실시된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사업이 이미 끝난 지역에 추가로 예산을 들 을 뿐 아니라 위험구역 내 주민 대피소 지정 등에도 소홀해 주민 대피체계 관리 사각이 존재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이에 취약지역 지정을 위한 위험도 조사 등을 제대로 하고 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실시하되, 산사태 위험구역에서의 주민 대피체계가 사각 없이 마련되도록 산림청 등에 통보했다. 산불 대응에서도 조기발견을 위해 약 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산불감시 CCTV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조기 진화를 위해 도입한 헬기 골든타임제 등을 보여주기식으로 운용하고 있었다. 산림청 및 지자체는 전국에 산불 감시용 CCTV 1446대를 설치했으나, 그중 645대는 자동회전 기능이 없고, 자동회전 기능이 있는 801대도 고정시켜 놓은 채 운용하고 있었다. CCTV 전담 감시인력도 배치되지 않고 있었다. 최근 3년간 CCTV에 의한 산불 발견율은 0.4%에 불과했다. 진화 헬기 골든타임제도 보여주기식으로 운용돼 오히려 개선 전보다 투입 소요시간이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산림청에 산불감시 CCTV 활용도와 헬기 골든타임제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하는 등 총 20건의 제도 개선 사항을 통보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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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산림청, 산사태 우려 7만여곳 방치 등 산림재난 대비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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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직불금 의무교육 기관 지정에 따른 오프라인 교육 실시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26일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고령층 임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오프라인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매년 2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임업직불금이 10% 감액 지급된다. 임업직불금 의무교육은 온・오프라인 모두 수강 가능한데 농업교육포털과 임업-in통합포털에서 온라인 교육을, 전국 120곳의 운영기관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해당 교육기관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교육에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과 임업인 등의 역할 ▲공익직불지불제도 운영 및 공익직접지불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관련 임업인 등의 준수사항 ▲그 밖의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시행에 관한 사항 등 임업직불금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임업인들에게 교육 이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오는 9월에도 실시할 예정이므로 의무교육을 미이수하신 분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이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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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직불금 의무교육 기관 지정에 따른 오프라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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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서울인천경기본부, 안성서 '국산목재 목공체험'
-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민도홍)와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김현치)은 산림조합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 소재 개산초등학교, 죽화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2024년 국산목재 목공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국산목재 목공체험 행사는 학생들에게 국산 목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산림의 가치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계층이 산림문화·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민도홍 본부장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사회공헌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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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서울인천경기본부, 안성서 '국산목재 목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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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aT 임산물 시장 활성화 위해 맞손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한민국 임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도매시장 임산물 거래 활성화,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임업 분야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등 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산물 디지털 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입점 지원 및 임산물 홍보, 해외시장 개척 등 협력을 추진하여 임업인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 청정 임산물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임업인 소득 증진에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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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aT 임산물 시장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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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산림·농업 부산물, 발전용 바이오연료로 활용
- 버려지는 벌목 부산물, 칡덩굴을 전기를 만드는 탄소중립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민경선 박사 연구팀이 벌목 후 남은 잔가지 등 산림과 농업 폐기물을 발전용 고체 바이오연료로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목재, 임업 부산물을 파쇄·가공해 작은 펠릿(원통형)이나 칩 형태로 만들어 화력발전소 연료로 활용한다. 하지만, 대부분 톱밥으로 만든 목재 펠릿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가열·건조에 기반한 반탄화 공정으로 바이오 연료를 만들려면 300도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고, 건조 과정에서 열량이 손실돼 설비가 부식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건조 방식 대신 증기를 이용한 습식 공정을 개발해 원료의 열량 손실률도 낮추는 데 성공했다. 기존 반탄화 공정보다 낮은 200도 온도에 원료를 투입해 15분 간 증기에 노출시킨 뒤 순간적으로 압력을 떨어 뜨리는 방식으로 원료를 더 작은 입자로 쪼개 쉽게 펠릿 형태로 만든다. 이어 화학적 조성, 온도, 압력, 지름과 길이에 대한 최적의 압축비를 조합해 고품질 바이오연료 펠릿으로 만든다. 이렇게 제작된 바이오 연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온도와 시간이 증가할수록 연소 효율을 떨어 뜨리는 무기물 함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민경선 에기연 박사는 "세계적으로 바이오연료는 기후위기, 자원고갈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에너지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농업과 산림 폐기물을 화력발전소에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연료로 만드는 이 기술은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자원순환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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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산림·농업 부산물, 발전용 바이오연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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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임의벌채 규정 완화용도에 관계없이 연간 10㎥까지 허가-신고 없이 벌채 가능
-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용도에 관계없이 연간 10㎥까지는 별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 없이 벌채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 내에서 나무를 베기 위해서는 본인 소유의 토지이더라도 벌채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산림소유자가 본인의 산림에서 재해의 예방·복구, 농가건축 및 수리,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용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임의로 벌채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용도에 관계없이 비영리 목적이나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벌채하는 경우에는 임의로 벌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산림소유자는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연간 10㎥ 이내의 범위에서 별도의 허가나 신고 없이 벌채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산림소유자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소유자 및 임업인들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임업인과 산림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임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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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임의벌채 규정 완화용도에 관계없이 연간 10㎥까지 허가-신고 없이 벌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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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베트남 빙투언임업사와 발전 논의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베트남 빙투언임업 유한책임회사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베트남 합작조림지 함떤, 함투언남을 조기 벌채하는 것으로 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양국 임업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베트남에서 빙투언임업사, 바리아붕따우임업사 등과 합작조림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2만 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했다. 이와 관련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빙투언임업사와 인적·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 응옥 끄엉 빙투언임업사 회장은 "양사가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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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베트남 빙투언임업사와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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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임업ㆍ산림 공익기능 증진 집합교육
- 남부지방산림청은 19일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남부지방산림청 대강당에서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 소득안정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을 수령하려는 임업인은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매년 2시간 이상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에는 직불금의 10%를 감액지급 받게 된다. 교육은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고령자 등 IT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교육을 포함해 대면 집합교육을 올해 2회(6.19, 9.11) 진행한다.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교육 참여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임업경영체 등록사무소(054-850-4116)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온라인 수강이 어려운 임업인들의 많은 집합교육 참여를 바라며,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게 꼭 기한 내에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을 이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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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임업ㆍ산림 공익기능 증진 집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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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더덕더덕 ! 산삼에 버금가는 더덕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삼에 못지않은 효능을 지닌 ‘더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덕은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기를 지닌 뿌리 나물이다.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효능을 지녀 ‘사삼’이라고도 부르며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자생한다. 더덕은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며 섬유질이 많아 결대로 찢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더덕은 높은 식이섬유와 낮은 열량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요리법은 주로 생채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식재료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수요가 많아지면서 재배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기소득 임산물로 생산성이 좋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지에서 많이 식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피로회복에 좋은 더덕 많이 드시고 원기충전해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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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더덕더덕 ! 산삼에 버금가는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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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생산비조사 참여임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 위치한 복분자딸기 재배 임가를 방문해 지난해 임산물생산비와 올해 임산물 재배동향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산물생산비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복분자딸기·더덕·대추 재배임가를 비롯해 횡성군청·한국임업진흥원 등이 모여 지난해 조사결과 및 올해 재배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산물생산비조사는 한 해 생산되는 주요 임산물에 대한 생산비 등을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매 년 5월에 공표하며 임업 경영진단을 통한 환경개선과 합리적인 임업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간담회에 이어 지난 3년간 임산물생산비조사에 참여한 복분자딸기 재배임가를 방문해 재배지를 둘러보고 임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판매가격 등 소득향상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해마다 임산물생산비조사에 참여해 주신 임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합리한 규제완화 등 임가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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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생산비조사 참여임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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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가소득 1.4% 감소한 3738만 원
- 지난해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738만 원으로 발표됐다. 산림청은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요 임가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임가경제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임가의 소득은 전년 보다 0.03% 증가한 3964만 원이지만 1인 임가소득은 2.2% 감소한 254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73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3749만9000원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1차 산업인 농가소득은 사상 최초로 5000만 원을 돌파한 5082만8000원을 기록했고 어가소득도 전년보다 186만8000원 증가한 5479만9000원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면 임가소득만 농림어업 중에서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임업소득은 1025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해 976만1000원을 기록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는 임업총수입에서 90% 이상 차지하는 단기소득임산물의 수입이 전년 대비 8.1%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임업외소득과 비경상소득도 각각 1297만4000원, 260만 원으로 전년 보다 1.9%, 8.9% 감소했다. 유일하게 상승한 소득 부문인 이전소득은 임업직불금 등의 공적보조금과 사적보조금이 각각 9.7%, 17.7% 증가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055만 원을 기록했다. 임가 부채는 2914만 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임업용 부채는 3.9% 줄었지만 임업용외 부채가 10.1%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이욱형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책실장은 “임가소득 제고를 위해선 임업 관련 세제 개선과 농산물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임산물 유통전문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특히 농지는 논·밭·과수원이 모두 농지로 인정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눠져 후자는 개발가능한 지역이라고 세금이 비교적 높게 책정되는 등 농업보다 불리한 여건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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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가소득 1.4% 감소한 373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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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2024 여름 정원장터’ 열려
- 정원식물부터 다양한 가드닝 용품까지 한데 모인 정원 장터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2024년 여름 정원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수정이 지역상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원장터’는 정원식물의 생산부터 판매,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직거래 플랫폼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정원산업 관련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여름 정원장터’에서는 30여 개 농가 및 기업이 참여한다. 또 38개의 판매 부스에서 농가가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 ▲화훼식물 ▲조경수 ▲희귀식물 등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원예·묘목 관련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신규 정원식물을 비롯해 화분, 관수자재 등 가드닝 용품도 전시될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정원장터는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와 연계해 700여 종의 신품종과 2024년 정원식물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며 “수목원과 정원산업계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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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2024 여름 정원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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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리 한독 참나무숲서 산림유산 통한 지역소멸 해법 모색
- 한·독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울산 울주군 소호마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중앙·지방·민간이 함께 모여 산림유산을 통한 지역소멸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토론회는 지난달 30~31일 울주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에서 기후위기와 지역 소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림청과 울산시가 후원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울산시와 산림청은 울주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에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입간판 제막식을 열었다. 소호참나무숲은 우리나라와 독일이 산림 분야에서 최초로 협업해 조성한 숲이다. 우리나라와 독일 임업 전문기술자 지도로 1974년부터 1984년까지 조성됐다. 면적은 5.9ha이고 주요 수종은 상수리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이다. 백년숲협동조합이 산림 교육, 숲 명상,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촌 유학 등 관광자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4년 한·독 산림협력을 통해 사유림 경영, 전문기능인력 확보, 임업기계화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는 일제가 전쟁 물자로 나무를 베어가고, 6·25 전쟁, 난방·취사용 나무 벌채 등으로 숲이 황폐화하자 1970년대 치산녹화사업을 추진했고, 그 연장선에서 울주군 두서면과 상북면을 중심으로 '한독산림 협력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소호참나무숲은 우수한 산림 자원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제막식에 이어 소호분교에서는 '한독 산림협력 50주년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김종관 전 한독산림사업소장의 기조강연 '기후위기·지방시대, 우리나라 숲의 미래상'과 이강오 전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 '한독숲을 통해 그리는 숲과 지역사회의 미래' 등이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로는 산림청 김관호 산림정책과장을 비롯해 울산시 정연용 녹지공원과장, 박정희 임업인총연합회장, 구자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인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장, 김산 지역청년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31일에는 '숲에서 일하는 삶'과 '숲에서 사는 삶'을 주제로 리빙랩이 열렸다. 리빙랩은 삶과 환경을 시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는 방법론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활동가, 산림전공 대학생, 한국임우회, 임업인총연합회, 산림조합, 울산시·울주군 관계관 등 참석한 중앙·지방·민간 관계자들은 산림유산을 통한 지역소멸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호 참나무 숲은 국토녹화를 위한 임업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유림 협엽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기후대응, 산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보존해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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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리 한독 참나무숲서 산림유산 통한 지역소멸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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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 민생현장 찾아 규제혁신 회의 가져
- 남성현 산림청장이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산림청은 남 청장이 29일 경북 김천시에 있는 호두 가공식품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투마루를 찾았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이어 김천시산림조합을 찾아 규제혁신 회의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남 청장을 비롯해 임업인, 임업 협·단체장, 시·도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남 청장은 산림분야 규제혁신 회의를 통해 "임업인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찾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규제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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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 민생현장 찾아 규제혁신 회의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