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충북 괴산군은 22일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한국산림경영인증(KFCC-FM)을 획득하고 ‘지속가능 숲 경영 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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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괴산읍 동부리 산2 외 503필지 군유림 전체면적인 2567.65㏊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한국산림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국산림인증제도는 한국임업진흥원이 2016년 해외의 산림인증제도를 우리나라 산림 실정에 맞춰 처음 만들었다. 이후 2018년 국제산림인증연합 프로그램(PEFC, Programme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과 상호 인증을 체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제도로 발전했다.


산림경영인증은 산림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삶에 혜택을 제공해 불법적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지속가능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음을 보장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처럼 괴산군이 생물다양성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고, 앞으로 생산하는 임산물엔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제 목재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산림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게 군의 복안이다.

 

이날 제막식엔 송 괴산군수와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 숲 경영 도시’ 출발을 알렸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국 기장정부 최초로 군유림 산림경영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 산림 가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산림을 활용한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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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지방정부 최초 한국산림경영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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