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8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3년 산림보전 휴양분야 산림관계관’회의를 열어 산림시책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2023년 전남의 산림시책 방향과 달라지는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군 산림과장과 (사)숲속의 전남, 산불방지협회,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석해 업무를 공유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협력을 다짐했다.
또 2050 탄소중립 산림흡수원 확충을 위한 신규 조림 확대와 숲가꾸기 추진, 목재산업 육성, 산불 예방, 정원, 도시숲, 산림휴양시설, 산림소득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신규 조림, 맞춤형 숲가꾸기, 목재산업 육성 산불 예방, 산사태 등 산림 보전 분야에 1천826억 원이 투입 될 방침이다.
산림휴양 분야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도민이 체감하는 정원 산림휴양시설 인프라 확충, 다목적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 숲길 조성, 임업인 소득사업 지원 등에 2천218억 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이어 “2023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는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인만큼 시군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난해 시군에서 노력해준 결과 정부합동평가 및 산불 목재 이용 도시숲 산림휴양서비스 등 11개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도민을 풍요롭게 하는 숲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