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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소방서, 대봉감 수확 농촌 일손돕기 나서...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지난 2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하동군 악양면ㆍ옥종면 대봉감밭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엄민현 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직원 22명은 대봉감 수확 작업 등을 도왔다. 엄민현 서장은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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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산청군, 산청 고종시(떫은감) 간이경매 진행
    경남 산청군은 오는 1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소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원료감 산청 고종시(떫은감) 간이경매를 실시한다고 3일 말했다. 산청군농협,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간이경매는 매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실질적인 구매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20㎏ 당 특 3만7000원, 대 3만3000원, 중 2만3000원, 소 1만6000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원료감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탄닌산이 들어있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는 지혈작용도 한다. 군 관계자는 "저온저장고 설치, 감박피기 구입 등 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떫은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산청 고종시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감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은 곶감원료감 간이경매를 통해 곶감농가와 감 생산농가 직거래 장터를 마련 원료감 가격 및 곶감 생산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고종황제에 진상한 산청 고종시는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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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2-11-03
  • 하동군, 제23회 하동악양 대봉감 축제 오세요~
    경남 하동군은 제24회 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판매행사로 개최된다고 2일 전했다. 악양면청년회(회장 장형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악양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판매의 장을 마련한다. 다만 행사 기간 중 열릴 예정이었던 야시장과 포토존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행사 현장에는 농가 직판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봉감 2개가 들어있는 사은품이 제공되고, 택배로 발송하면 택배비가 지원된다. 장형순 회장은 "올해는 다른 지역과 예년에 비해 대봉감의 품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아 고품질의 대봉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공기,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고 왕이 으뜸감이라고 인정한 ‘감지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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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울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관회의 열어
    울산시는 1일 오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산림청 및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 설계·감리 대표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 전국 17개 시·도 109개 시·군·구에서 발생되고 있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몸속에 지니고 소나무의 어린 가지 수피를 갉아먹을 때 재선충이 옮겨져 소나무가 급격하게 말라가는 병으로 일단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100% 말라 죽는다. 이날 회의는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정보공유 및 방제 체계 점검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상반기 방제실적 및 하반기 방제전략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 등으로 이루어 졌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증가가 계속되지 않도록 2022년 하반기 방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상 예찰과 더불어 항공·드론 예찰 조사를 병행해 고사목을 적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방제계획 수립을 통한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에서는 2000년 10월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에 69본이 최초 발생해 2022년까지 피해 고사목 83만8천본이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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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11-03
  •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 하기 위한 방제사업 추진
    경북 포항시는 급격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 가뭄과 봄철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매개충의 활동시기가 앞당겨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전역 소나무 5000여본을 예찰했으며 헬기 및 드론을 활용해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피해유형별로 내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재수립하고 피해현황에 따라 방제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로 순차적인 방제를 위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집단고사지역은 숲가꾸기사업을 확대·시행하고 나무주사를 통한 예방으로 복합 방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발대식과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방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설계·시공·감리 기술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방법, 산림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교육 등을 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애로사항과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개선방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 조사원의 빈틈없는 조사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방제사업에 참여하는 포항시 관계자와 산림기술자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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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11-03
  • 청양군, 제17회 코엑스 푸드위크에 청양구기기자 가공제품 홍보
    충남 청양군이 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2' 에 참가, 청양구기자, 산채 융복합 사업을 통해 생산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군은 2~5일 열리는 식품산업전에서 구기자융복합사업단과 산채융복합사업단, 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부스 3동을 운영하면서 생산제품의 시장성 확인과 소비 촉진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주요 홍보 제품은 △구기자 젤리△청양 전통 구기자차(증포차)△구기진(스틱형) △구기자 음료 2종 △청양 별미(산채 미숫가루) △청양별:미죽 등 신제품이며, 군은 시음,시식과 판매, '칠갑마루' 쇼핑몰 회원가입 이벤트 추진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청양 특산물 구기자와 산채 홍보와 제품 설명이 구매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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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2-11-03
  • 제7회 금융의날 기념식, 이영철 산림조합 전무 '국무총리상' 수상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철 고양시 산림조합 전무가 서민금융 및 금융소비자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한덕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세 가지 부문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는데 이 전무는 ‘포용금융’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전무는 산림조합 금융업무에 종사하면서 ㈔농업기술자협회 고양시지회 사무국장을 맡아 김장나눔행사와 산림조합 산사랑회 회원들에게 숲해설 재능기부, 그리고 예전 홀트아동복지회 학생들을 위한 표고재배 관련 지원업무를 했다. 또한 금융 정보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서민금융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 전국산림조합 상호금융 실적 우수조합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고, 정책자금 및 저소득 저신용 임업인과 금융고객에게 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합원, 금융고객, 지역주민들에게 SJ산림조합 금융의 신뢰성과 대외적인 공신력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철 전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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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인사
    2022-11-03
  •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재배기술교육 수료식및 작품전시회 개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제3회 국화분재재배기술교육 수료식을 갖고 작품 40여점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국화분재교육생 40여명은 국화분재 재배이론과 국화분재 실습을 접목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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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2-11-03
  • 제16회 아산시 국화 전시회에서 국화분재 감상하세요~
    아산시 신정호 아트밸리 잔디광장에서 10월2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및 도시농업체험행사장에 분재국 200여 점, 조형국 70여 점, 다륜 및 현애 100여 점, 조형국 70여 점 등 총 50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맨왼쪽)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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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2-11-03
  • 기침·가래 완화에 좋은 ‘도라지차’ … 혈압 내려주는 ‘두충차’
    ◇도라지차 ▶효능= ‘동의보감’에 의하면, 도라지는 ‘거담배농’(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 효과가 강해서 감기에 의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포도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준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내는 스테롤 성분도 풍부하다. ▶만드는 법= 도라지는 가을에서 이른 봄까지 수확한 것이 좋다. 물 1L에 말린 도라지 3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뭉근하게 달인 후 체에 밭쳐 불순물을 걸러낸 뒤 마시면 된다. 이때 꿀을 첨가하면 더 맛있다. ◇두충차 ▶효능= 동의보감에 따르면, 두충은 허리와 등뼈가 아프거나 다리가 시리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등에 효과가 있다. 두충은 두충나무 껍질을 말린 것을 말하는데, 인삼보다 더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기온이 떨어진 시기엔 혈압이 쉽게 높아지는데,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두충차를 꾸준히 마셔 혈압을 관리하는 게 좋다. 미국화학회지에 따르면, 두충 껍질로 차·술을 만들어 고혈압 환자에게 먹였더니 2~4개월 후 환자의 94%에서 고혈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드는 법= 물 1L에 두충 5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간 끓인 후, 약한 불에 2시간 정도 달인다. 이후 건더기를 건지고 국물을 식혀 냉장 보관했다가, 하루 3~5회에 걸쳐 마시면 된다. ◇대추차 ▶효능= 평소 음주를 많이 한다면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대추는 글리신, 프롤린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C 함유량도 많다. 또한 간세포의 괴사와 효소의 유출을 막아 간 기능을 올린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효과도 있어 예로부터 허약한 사람에게 약재로 처방됐다. ▶만드는 법= 물 1L에 대추 5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중간 불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 뒤 대추를 으깨고, 껍질과 씨를 걸러내 마시면 된다. 덜 익은 대추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잘 익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좋은 대추는 주름이 적고 겉이 붉으며, 속살이 황백색을 띤다. ◇모과차 ▶효능= 새콤달콤한 모과는 기침, 각기병, 근육경련 등의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각기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해왔다. 모과는 비타민C, 타닌, 칼슘, 칼륨, 철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설사를 예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드는 법= 마른 모과를 물에 넣고 달이거나 생모과를 설탕에 절여 만든 모과청을 이용해 만든다. 모과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 마시는 방법도 있다. 다만, 모과차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치아와 뼈가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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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11-03
  • 강원도 홍천군, 탈북민 대상 귀농귀촌 교육 추진 방침
    강원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업하여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서 탈북민 20명에 대한 귀농 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과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교육 장소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홍천군 소개와 농업현황 설명, 농업·농촌의 이해, 탈북민 영농정착사례, 홍천군 농업현장(사과 과수원, 딸기 스마트팜) 탐방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문명선 소장은 "이번 교육은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탈북민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홍천군을 소개하여 제2의 인생을 홍천군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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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2-11-03
  • 제3회 임업인의 날, 숲속의전남 황금영 회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쾌거
    전라남도는 (사)숲속의전남 이사장인 황금영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이 제3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사업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황금영 회장은 숲 문화 활동 단체를 헌신적으로 운영하면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공헌을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보존과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임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임업인의 날에 공로자를 포상하고 있다.또한 2008년부터 14년간 자력으로 112㏊의 산림에 임도 3㎞를 개설했으며, 조림 사업 89.3㏊, 숲 가꾸기 사업 367㏊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1년 우수독림가로 선정됐다.이처럼 산림 경영인들과 공감․소통하며 산림경영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남다른 노력을 해왔으며, 지역사회 리더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임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황금영 회장은 “동탑훈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럽고 사명감을 느낀다”며 “산림사업 및 숲 문화운동에 더욱 앞장서 (사)숲속의 전남 및 우리 임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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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2-11-03
  • 폐목재에서 수소와 바닐린을 뽑아내는 공정법 개발
    포항공과대(POSTECH) 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폐목재에서 수소와 고부가 화합물 바닐린을 뽑아내는 공정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공정은 수소를 만들때 사용하는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특히 폐목재를 분해하는 공정 시간이 12시간에서 32분으로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김동표 교수는 "쓸모없는 폐목재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빠르게 수소·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성과"라고 전했다. 최근 생산되는 수소 중 상당수는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함께 만들어지는 '그레이 수소'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만들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만들게 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물분해를 통한 그린 수소 생산 공정이 주목을 받았고 있지만, 이 공정은 현재 수소 ㎏당 50㎾h를 필요로 하는 전기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방출된 산소가 수소와 혼합하면서 폭발 위험 등 심각한 안전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몰리브덴 기반의 저렴한 금속 촉매를 활용해 폐목재를 분해해 그린 수소로 만드는 연속 공정법을 개발했다. 촉매에 의해 식품·의약품 원료인 '바닐린'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 속에서 비활성화된 촉매를 재활성화하는 공정 중에서 수소가 만들어지는 원리다. 이 기술은 물질·열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미세유체기술이 적용해 모듈식 흐름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이때 온도를 85도로 유지해 기존 폐목재 분해 공정의 한계였던 공정 시간을 12시간에서 30분으로 대폭 줄었다. 또한 연속 분리 공정을 통해 폐목재 분해 산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극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폐목재가 분해될때 비활성화됐던 촉매가 수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재활성화돼 사용한 촉매를 계속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실험 결과, 이 공정은 물분해 공정 대비 절반 수준의 전력이 소모돼 공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폭발 위험도 없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공정법을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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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11-03
  • 산림청, 목재 미래소재 포럼 개최
    산림청은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2일 바이오매스 기반 에너지 저장 소재 및 리그닌 활용 기술을 주제로 제5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 포럼에서 산업계, 연구소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해 산림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도모하는 한편 협업 연구의 발판을 마련코자 노광철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와 박오진 ㈜리그넘 박사를 초청했다. 바이오매스란 단위 면적당 생물체의 중량 또는 단위 시간당 단위 면적의 생물체 무게를, 리그닌은 침엽수·활엽수 등 목본식물과 일부 조류에서 조직을 지지하는 중요한 구조 물질을 형성하는 유기고분자의 일종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목재 미래소재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목재의 신소재 응용 기술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키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은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저장 소재 생산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공정 부산물로만 취급됐던 리그닌 성분을 소재화하기 위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수민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리그닌 성분을 에너지 저장용 소재로 개발하는 연구, 노광철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는 바이오매스 기반의 에너지 저장 소재 연구 동향과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시 고출력 전기를 보낼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장치인 슈퍼커패시터용 활성탄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오진 ㈜리그넘 박사는 리그닌 성분을 활용한 소재 연구, 바이오리파이너리 연구 동향과 플라스틱 충진제 등 실제 상용화된 사례들을 중심으로 소개를 했다. 안병준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과장은 “산림바이오매스는 이미 소재 분야에서 화석연료 대체 가능성이 검증된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이를 이용한 차세대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서 산림 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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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11-03
  •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 전문가 수료생 18명 배출
    한국임업진흥원 평창센터가 3일 산양삼재배기술 교육과정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산양삼에 대해 이론 및 종묘생산, 채굴, 포지관리, 종자 개갑, 가공기술 등 실습까지 수료해 산양삼재배기술 교육과정을 마쳤다. 올해 교육수료식은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진행하며, 수료생 중 우수교육생 3명에게 평창군수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임업진흥원 평창교육센터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산양삼전문가를 배출했으며, 평창군 산양삼 발전 및 임업소득 창출에 힘써오고 있다. 임업진흥원 이성모 산림과장은 “교육을 수료하는 교육생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평창군은 임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평창산양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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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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