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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풍 맞고 자란 ‘남해 참두릅’ 본격 첫 출하식 가져
    지난 28일 봄철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남해 참두릅’이 동남해농협에서 개최된 올해 첫 출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남해군 참두릅은 동남해농협 권역(이동, 삼동, 상주, 미조, 남면) 중심으로 53농가가 8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참두릅 농가 소득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배단지가 형성된 결과다.남해군과 동남해농협은 농가에 묘목(6만450주), 멀칭용 비닐(164매), 포장박스(1만 8580매)를 지원했다. 또 동남해농협에서 자체적으로 참두릅 묘목 3만 2650주를 농가에 추가 공급하여 남해 참두릅 재배단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참두릅은 남해군의 기후나 지형에 안성맞춤인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나 모래,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 관내 유휴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적은 노동력으로 재배·관리하기 쉬워 고령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농촌 일손문제 해결,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자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참두릅은 향긋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봄철 보약’으로 불릴 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다. 또한 섬유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B1, B2, C 등 많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한 나물이다.특히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 아연, 셀레늄이 풍부해 봄철 약해지기 쉬운 체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장충남 군수는 “보물섬 남해 참두릅을 시금치, 마늘, 고사리 등에 이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보약 같은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 판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인과 농협, 행정의 노력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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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4-01
  • 강원 산나물 전국 대형마트 본격 출하 시작!
    4월1일부터 강원농협은 도내에서 생산된 산나물 명이 곰취등 전국 대형마트에 본격 출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1일부터, 대형유통업체는 7일부터 출하할 전망이다. 농협은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 인제‧삼척‧태백지역 등에서 생산된 곰취, 명이, 어수리, 눈개승마 등 산나물을 5월 중순까지 판매한다. 강원농협은 올해 15억원 이상의 산나물 판매를 통해 도내 산나물 생산 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욱 강원농협 본부장은 “청정 강원도에서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난 우수한 품질의 강원 산나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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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4-01
  • 전북 고창군 ‘복분자식초 산업특구 지정'
    지난해 고창을 중소벤처기업부는 '복분자식초산업 특구'로 지정하며 복분자·식초관련 특허출원의 우선 심사, 농지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식품위생법 등의 각종 특례를 부여해 줬다. 이에 관해 농림축산식품부도 최근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국비지원(20억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 부안면에 식초 산업화를 위한 품질관리, 상품화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가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발효식초 공동생산과 제조기술을 지원해 농가형 소규모 업체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맘때쯤이면 노곤해지는 혀, 텁텁해진 입맛을 건강하면서도 새콤한 신맛을 보장해 줄 고창의 전통 식초를 통해 달랠 수 있다"며 "지역을 특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식초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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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4-01
  • 과수공원에서 과일 맛 보고, 수확해보세요
    수원시가 4월 4일부터 8일까지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2400명을 모집한다는 소식이다. 체험은 수원시 과수공원(권선구 호매실동 1382일원)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체리, 매실, 자두, 복숭아, 포도, 사과, 배 등 7개 과일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세대 구성원 또는 수원시 소재 단체 소속원 중 6세 이상 어린이(2017년생부터 가능)와 학생(초·중·고), 취약 계층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이 아닌 세대주, 보호자, 일반인 등은 체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과수체험’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신청 배너를 클릭해 QR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1세대(단체)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과수공원 체험’을 검색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서 제출 후 2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팩스(031-228-3730)로 제출해야 하는데, 어린이와 학생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취약계층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4월 18일에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체험료 3000원은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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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31
  • 임업진흥원, 지역목재 이용제품 ‘KWood’ 지정제도 참여기업 모집
    4월8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KWood 지역목재 이용제품 지정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및 지역목재 사용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이다. 목재제품에 사용된 양 중 지역목재를 60% 이상 사용한 제품임을 확인해 지정서를 발급하는 게 형식다. 지정된 제품은 지역목재 이용제품 지정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지역목재란 해당 도 단위 권역 또는 해당 권역과 연접된 도 권역 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한다.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는 도에 포함된다. 참가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지역목재 이용제품임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절차는 제출서류를 근거로 서류검토, 현지조사,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KWood 지역목재 이용 지정제품으로 지정된 목재제품은 임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 지정제품 홍보는 물론 지역 내 학교,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B2G 판로개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이 사업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와 지역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사업”이라며 “지역목재를 사용하는 목재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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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31
  • 충북 제천시-제천산림조합,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 위·수탁 협약
    충북 제천시가 제천산림조합과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5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올해로 낙엽과 우드칩을 2~3년간 부숙시켜 친환경 부숙 유기질 비료인 갈잎 흙을 생산한다. 갈잎 흙은 4ℓ 2천원, 10ℓ 4천800원, 20ℓ 9천500원 단위로 포장해 판매하고 조경용, 분갈이용, 텃밭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시민들로부터 수매된 낙엽과 산림 부산물인 우드 칩을 부숙시켜 만든 갈잎 흙은 땅을 산성화 시킬 수 있는 화학비료와 달리 지력을 높을 수 있는 순수 식물성 친환경 유기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갈잎 흙을 생산하는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사업은 매년 가을 발생하는 낙엽을 수거ㆍ처리하는 비생산적 구조를 친환경적 순환 생산 구조로 바꾼다. 매년 300t의 낙엽 수매사업은 수거·소각하는 비용과 행정력 절감 등의 경제적인 측면도 있다는 평가이다. 또 낙엽 제거로 산불 등 재난 예방과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억제, 에너지 절감 등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많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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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30
  • 문경시, 오미자 재배용 친환경 유인망 보급 위한 실증시험 사업 추진
    경북 문경시는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 연구과제로 개발한 ‘오미자 친환경 유인망’ 보급을 위한 농가 실증시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기존 오미자 유인망은 폴리에틸렌(PE)소재를 사용해 삭벌 갱신 시 오미자 덩굴과 유인망이 얽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소각 처리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과 수질 오염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반면 친환경 유인망을 이용하면 토양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방치되거나 소각되던 오미자 덩굴 부산물을 퇴비화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특정 농가를 선정해 관행재배 기존 설비와 효용성에 대한 비교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인 PBS 소재로 개발된 유인망의 장단점을 분석·보완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연계해 덩굴 파쇄기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덩굴 처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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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30
  • 삼척시 너와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하세요
    강원 삼척시가 도계읍 너와마을에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도계 너와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서 태백산맥 줄기인 육백산과 사금산에 둘러싸인 산간 오지마을로 화전민 전통 가옥인 너와집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특산물로는 머루, 둥굴레, 칡즙 등이 있다. 시는 20일까지 5명을 모집해 올해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타 지역 거주자이다. 참가자로 최종 선정되면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간 너와마을에 거주하면서 텃밭 만들기, 산나물 수확, 머루 나무 키우기 등 체험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월 15일 이상 마을제공 프로그램 참여 시 최대 6개월 동안 월 30만 원 연수비도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농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생활을 이해하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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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30
  • 경남 산청군, 백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경남 산청군이 `도라지`를 전략약초로 지속적인 육성사업에 전력하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의 `백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이번 선정으로 3년 간 도농기원 약용자원연구소가 생산한 백도라지 우량묘 60만 주를 공급받는다. `백도라지`는 재래종보다 뿌리가 길고 굵으며 수확량도 10㎡당 1405㎏으로 14% 많다. 또한 뛰어난 약효과 덕에 생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백도라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과 협업,조합 주력상품인 도라지절편, 도라지청,도라지정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참여 농가들의 상호 정보교류 활동, 생육기별 현장 컨설팅, 등을 지원해 `백도라지` 선진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의 지난해 기준 도라지 생산농가는 57농가 18㏊다. 군 관계자는 "전략약초 육성은 군은 물론 경남도 미래 먹거리인 `한방항노화산업` 바탕이 되는 사업"이라며 "`백도라지`를 군의 전략약초로 육성,약초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군은 한방약초산업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기반을 다지고자 매년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을 위해 `약초생산 기반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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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29
  • 한국투자신탁운용, 산림펀드 출시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산림지(팀버랜드∙Timberland)는 대표적인 탄소 흡수원으로 최근 유망한 대체투자 자산군으로 관심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산림펀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창출되는 목재 수익 외에도 천연림을 활용한 자연기반 탄소감축 사업(nature-based solution)을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voluntary carbon credit)을 직접 생성해 수익화할 계획이다. 해외 연기금 등이 주로 투자해온 기존 해외 산림펀드들은 목재(벌목)와 산림지 가치 상승만을 주 수익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의 산림펀드가 될 이 상품은 자연에서 자산으로 대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글로벌 대체투자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했다는 의의를 갖는다"고 전했다. ESG측면에서 산림 추가 조성 및 보존을 통한 탄소 격리(carbon sequestration)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이 펀드가 투자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부터 직접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 출시와 관련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 등과 협업해 주요 단계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임업진흥원과 해외산림투자 펀드 조성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엔 베트남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을 포함한 워킹그룹을 출범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펀드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사전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펀드가 출시되면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자금이 집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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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29
  • 제주 동부지역 명품더덕 생산 실증사업 추진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더덕 이식재배방법으로 동부지역 지역특화 작목육성를 위해 명품더덕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에서 생산하는 더덕은 2년 1기작으로 파종 후 2년째에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개당 80~100g 정도의 특품은 1kg당 1만7500원, 50~60g 정도의 상품은 1kg당 9000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지만 생산량 증감과 선별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수취가격 변동폭이 크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도내 더덕 생산액은 2019년 1030억 원으로 전국 대비 47.1%, 2020년에는 461억 원으로 전국 대비 29.8%로 전국의 30~47%를 차지하고 있지만 연도별 변동폭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더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식재배방법 도입으로 차별화된 명품더덕(개당 500g 이상) 생산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농가와 공동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더덕 이식재배를 한 후 2년 차에는 왕 더덕(개당 500g 이상)을 70% 내외 생산하게 되면 차별화된 생산으로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왕 더덕 이식재배를 위해 종근은 재배 2년생 우량 더덕을 사용하고 여름철 병해충 예방과 통풍관리를 위해 지주재배를 하는데 바람이 많은 제주 기후에 맞게 삼각형 지주재배방식을 적용한다. 그리고 잡초 예방과 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흑백비닐을 피복하는 방법으로 재배할 방침이다. 올해 1년 차에는 더덕 이식재배를 위해 병해충 방제, 양분 공급 등 생육 관리에 집중하며, 막바지 세밀한 생육 관리를 한 후내년 2년 차에는 명품 더덕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보성 밭작물팀장은 “기존 더덕은 선별에 따라 농가별 수취가격 변동이 심하다”며 “앞으로 동부지역에서 고품질 더덕을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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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29
  • 울릉군, 야생 산나물 채취 30일부터 본격 시작
    울릉군은 오는 30일부터 울릉도 주민들의 주요 특산물 중 하나로 꼽히는 명이, 취나물 등 야생 산나물 채취가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27일 경북 울릉군산림조합은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남부지방산림청으로부터 양여 받은 국유림 내에서 산나물 채취를 희망하는 울릉주민(3년이상 거주)에 한해 조합원 6만원, 비조합원 7만원의 양여료를 받고 야생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채취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반편 사유림은 물론 국유림 내에서 무단으로 산나물이나 산야초 등을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최영식 울릉군산림조합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기 탓에 올해 임산물 채취에 나서는 주민들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나물 채취를 위해 입산했던 주민들이 매년 실족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개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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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28
  • 강원농기원, 땅두릅 수경재배 기술개발... 연중 생산 가능해져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춘천, 태백, 홍천, 양구, 인제, 고성을 중심으로 땅두릅 자체 개발 품종 ‘백미향’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눈꽃 땅두릅’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미향은 맛과 식감이 일반 땅두릅에 비해 우수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땅두릅은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독특한 향이 특징인 대표적인 봄나물로,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에서는 남부 지역보다 빨리 수확이 가능한 ‘촉성재배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하였다. 1~2년간 재배한 땅두릅(신품종 백미향) 뿌리를 11월 하순에 굴취하여 촉성재배를 위해 설치한 베드에 밀식한 후 약 30일간 가온하면 새순이 자라고, 시장 가격이 높은 1월~3월까지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 기술이다. 이런 ‘땅두릅 촉성재배 신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한 결과 겨울철 농한기 고소득 품목으로 등극,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원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는 땅두릅을 고부가가치 작물로 성장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은 계속 진행 중으로 스마트 식물공장에서 연중생산이 가능한 ‘수경재배 기술’ 현장 적용을 위한 농가 실증재배를 시작했다. 땅두릅 연중생산체계 확립 후 스마트 팜을 활용한 재배기술 보급으로 고소득 신 작목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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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28
  • 고창 복분자, 혈압조절 기능성 원료로 인정
    전북 고창군이 최근 블랙라즈베리(복분자)가 추출물 이용 ‘혈압조절 효과’로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복분자 건강기능성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은 전라북도, (재)베리앤바이식품연구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다년간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끝에 성공한 것이다. 블랙라즈베리(Black raspberry)는 국내에서 재배 복분자로써 고창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 이번 연구에서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복분자 추출물이 24시간 수축기혈압, 야간 수축기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혈관 수축 유도 인자인 염증지표(혈중 IL-6, TNF-α)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군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토대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표시가 가능해 복분자 등 식품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이다. 유기상 군수는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으로 ‘복분자 성지’ 고창군의 복분자 재배 농가와 식품기업의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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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영양가 많은 ‘꽃송이 버섯’ 드세요!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식품 중 비타민 D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식물은 꽃송이 버섯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식품 중에선 달걀이 1위였다. 비타민 D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D는 태양의 자외선을 피부에 받아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기도 한다. 그래서 비타민 D를 ‘햇볕 비타민(sunshine vitamin)’으로 부른다. 이삼빈 계명대 교수팀은 ‘다소비 식품에 대한 비타민 D 함량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곡류와 관련 제품 45종·두류 12종·버섯류 36종·육류 9종·난류 1종·유제품 3종 등 각종 식품 181종의 비타민 D 함량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181종의 식품 중 비타민 D가 소량이라도 검출된 것은 16종(9%)에 불과했다. 이는 비타민 D 함유 식품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자연 건조 꽃송이 버섯의 100g당 비타민 D(식물성 비타민 D인 비타민D2) 함량이 148㎍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78㎍이 함유된 자연 건조 표고버섯이었고, 뒤이어 자연 건조 양송이버섯, 자연 건조 큰 느타리버섯 순이었다. 자연 건조한 버섯에 비타민 D가 많이 포함된 것은 버섯을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 D로 변환된 것으로 여겨진다. 동물성 비타민 D인 비타민 D3 함량은 난류(피단)에서 100g당 7㎍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패류와 기타 수산중에서 연어 캔(전체· 고형물)과 훈제연어(날것)의 비타민D 함량은 7∼9㎍이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서 비타민 D2와 비타민 D3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 D2는 주로 식물에서 합성되고, 비타민 D3는 주로 자외선 B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합성된다. 이삼빈 교수는 “비타민 D는 칼슘 대사를 조절해 근육과 뼈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결핍되면 영·유아에겐 구루병, 성인에겐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각종 심혈관 질환·각종 감염성 질환·당뇨병·대사증후군·암·자가면역질환 등에 대한 비타민 D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며, 치명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 교수는 “한국인의 비타민 D 부족·결핍 상태가 심각하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연령대별론 20대가 가장 취약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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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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