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20220218_100643.png

 

충북 옥천군 이원면은 전국 최대 묘목 산지로 묘목 농가들의 묘목 접붙이기가 한창 이다.

 

15일 옥천군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맘때 서로 다른 두 나무의 일부를 잘라 하나로 연결하는 인위적인 접붙이기로 내성이 강한 우량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뿌리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나무는 바탕나무(臺木, 대목)라 부르고, 실제 과실 등을 얻기 위한 나무는 접수 또는 수목(穗木)이라 부른다.


길이 7~10㎝ 정도로 붙여진 대목과 접수는 1년 후인 내년 나무 심는 철에 맞춰 최대 길이 150~200㎝까지 키운 후 시중에 유통한다.


옥천군에서는 전국 첫 묘목특구로 전국 묘목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인로 매년 3월 말이면 옥천묘목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옥천묘목축제를 열고 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150여 묘목농가가 183㏊의 묘목을 재배하고 있다. 한해 1500만 그루의 유실수·조경수가 생산되고,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음 달 15일부터 4월5일까지 묘목 주산지인 이원면을 중심으로 온라인 묘목 판매행사를 연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옥촌 묘목 접붙이기 한창 - 옥천 묘목 시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