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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의 연생을 식별 분석기법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전사체 분석을 통해 높은 연생(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산양삼은 인위적 시설이 없는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하는데, 최근 온ㆍ오프라인에서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대학교 심동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산양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합성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가 7년생보다 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했다. 따라서 산양삼 잎을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qRT-PCR)로 분석해 해당 유전자의 발현량을 확인하면 산양삼의 연생을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 201호(IF 6.5)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결과를 기초로 개발된 분자표지자의 특허출원도 마쳤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의 산양삼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석기법을 개발, 적용하여 유통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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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5
  • 한국임업진흥원, 신규 그루경영체 14개 선정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6일 ‘2023년도 4차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신규 모집’을 통해 신규 그루경영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산림소득 증대와 지역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그루경영체 14개가 선정됐다. 이번 신규 모집은 6기 그루매니저가 활동하는 △경기 안성 △강원 고성·속초·평창 △충남 당진·서천 △경북 봉화·영양·구미 △경북 영천 △대구 달서 △울산 남구 △경남 통영 △전북 전주로 총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4개 그루경영체, 79명의 주민이 선정됐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견학 △자문 △워크숍 △교육훈련 △네트워크 △법인화 △홍보·마케팅 △파일럿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교육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그루경영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전문가인 그루매니저가 함께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그루경영체는 임산물생산, 산촌체험관광, 산림휴양문화, 목재목공 분야의 사업주제로 구성됐으며 산촌주민, 지역청년, 임업후계자,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공동체로 구성됐다. 선정된 그루경영체 중 충남 서천의 ‘산나물이야기’는 산나물 밀키트를 판매하려는 경력단절여성들로 구성됐으며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산물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고자 한다. 울산 남구의 ‘초록브레드’는 지역임산물을 활용해 디저트와 음료를 개발하려는 청년들이 결성했으며 태화강 대나무숲의 지역 환경을 활용한 임산물 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의 ‘가치그루’는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공동체로 숲해설·숲체험과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이번 그루경영체 모집을 통해 총 231개 그루경영체, 참여주민 1,636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공동체와 함께 소득과 일자리창출로 지역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그루경영체는 임업과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되는 공동체이다”며 “각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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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3
  • 산림복지진흥원, 2024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임업 경영체 모집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8일 전했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국정목표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임업인들이 보유한 산림경영 인프라와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임업 경영체가 단독으로 공모에 신청하거나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소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보조사업비(개소당 최대 3000만 원, 자부담 10% 반영)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과 개발 상품·서비스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으로 체계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관은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임업 경영체의 장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서 포항의 숲뜰애는 솔숲에서 고객들이 직접 송이를 찾고 채취해보는 송이숲체험을 국내 최초로 운영해 수익형 상품화에 성공했고 임가에서 발생한 목재를 활용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우진 산림복지진흥원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1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산림복지 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임업·산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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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3
  • 한국임업진흥원, 석재산업 동향파악 산업체 방문조사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은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석재산업 동향파악을 위한 산업체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진흥원은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석재산업 진흥을 위해 2024년도 사업 방향성 수립, 산업계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등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석재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전국에 위치한 주요 석재 채취업·가공업체 및 관련조합·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종별 석제품 시장현황 및 수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시장변화 등 최신 동향 및 산업 내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강오 원장은 “새로운 석재산업 제도 및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실시중인 동향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동향조사의 마무리 단계인 지금, 더 많은 기업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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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3
  • 산림청, 재해피해 임업인 복구비 지원 방안 마련
    산림청은 냉해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임업인을 위해 복구비와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올해는 1월 한파를 시작으로 8월 태풍 ‘카눈’에 이르기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가 빈번하여 8회의 재해로 5,371ha의 임산물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241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하였다. 특히, 피해가 컸던 7월 집중호우와 8월 태풍에는 대파대 보조율을 인상하였으며, 그간 지급 대상에 제외되었던 표고버섯 냉난방기 등 기계·장비 피해에 대해서도 산림시설 복구비와 같은 보조율(35%)로 신규 지원하였다. 이외에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연 1.8%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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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국회
    2023-11-03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 피해 소나무 활용한 복령 생산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작년 9월 조성했던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의 복령 시범재배 연구지에서 산불 피해 소나무를 활용해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복령은 이뇨작용, 진정작용, 미백 효능 등으로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산업화 가치가 높은 임산물이다. 산불피해지역의 복령 연구는 산불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으로 시범재배 연구지는 산불피해 국유림 0.3 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산불피해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되었다. 복령 재배 방법은 산림청 임산물 표준재배지침에 기반하였으며,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60cm)으로 잘라 중앙에 복령균을 접종하였다. 한편, 이러한 연구 성과 공유 및 산불피해지역 임산물로 복령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26일(목),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자체 산림연구기관의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매몰재배 연구지 견학과 복령 산업화 연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뼈 건강 증진 우수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지속하겠다.”라며,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재배기술이 임업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임업인을 대상으로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11-03
  • 한국임업진흥원, ‘가을 숲 푸드 페스티벌’ 열어
    한국임업진흥원은 3일부터 16일까지 올가홀푸드와 함께 가을 숲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K-FOREST FOOD 지정 임가에서 무농약, 무시설, 무비료로 재배한 △밤, △호두, △표고버섯, △잣 등 가을 제철 임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가을 제철 판매 기획전은 청정임산물의 가치에 공감하는 프리미엄 식품 매장 ‘올가홀푸드’와 함께 38개소의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또한,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는 ‘가을 숲 푸드 전용 매대’를 운영하여, 사은 행사로 호두 구매 고객에게 호두망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방침이다. K-FOREST FOOD는 청정 숲에서 자연 친화적으로 자란 임산물로 소비자에게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국가가 보증하는 임산물 대표 브랜드이다. 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청정한 제철 임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올가홀푸드와 함께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산림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배된 가을 제철 임산물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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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환경
    2023-11-03
  • 산림청,'임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산림청은 1일 '임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조성훈 회원과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이상귀 정책실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산림명문가에는 전남 화순군의 모범독림가인 진재량 가문이 선정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대한민국 산림 100년 비전 선포 원년으로,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혜택을 임업인과 국민께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임업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 변화할 임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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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3-11-02
  •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임산물 가공 교육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24까지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에서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산물 쿠킹클래스와 임산물 가공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임산물 쿠킹클래스는 △퓨전요리(11월 10일) △약선요리(11월 17일)로 분야별 12명씩 모집해 진행된다. 임산물 요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1월 3일까지 진흥원 누리집 교육신청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임산물 가공교육은 △기초과정(11월 20일∼21일) △심화과정(11월 22일∼23일)으로 과정별 20명씩 모집해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임업 또는 농임산물 가공 산업 종사자를 우선하여 선발하며, 11월 15일까지 진흥원 누리집 교육신청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이강오 원장은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11월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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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3-10-30
  • 경남 거창군산림조합, 특화임산물 관련 컨설팅 실시
    거창군산림조합은 2023년 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의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협동조합 관계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 및 산주와 소통을 강화 하고 선도 산림경영단지 모니터링 및 운영방안 마련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가시없는 음나무 식재로 노동력 절감 및 부산물 활용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며 대단지 조성으로 거창 선도산림경영단지 내에서만으로도 충분한 물량 확보가 가능하고,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인증하고 있는 K-forest food 인증을 득 할 경우 평균가격 1.5배 높은 금액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을 이끌어냈다. 조선제 조합장은 “거창의 새로운 대표 임산물로 가시없는 음나무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10-30
  • 한국임업진흥원 평창교육센터, 산양삼 전문가 배출
    한국임업진흥원 평창교육센터는 10월 26일 산양삼재배기술 교육과정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수료식은 경북 영주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진행하며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 3명을 선발해 평창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임업진흥원 평창교육센터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80시간 교육과정을 운영 산양삼에 대한 이론 및 산양삼 종자 종묘 생산, 채굴, 포지 관리, 종자개갑, 가공 기술 등 실습을 통해 산양삼 재배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산양삼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교육 수료를 축하하며, 평창군은 임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평창 산양삼이 전국 최고의 산양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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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3-10-27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무게 측정 위한 "나무무게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의 무게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무게표(Tree weight table)를 개발했다고 26일 전했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높이와 가슴높이의 둘레만 알아도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5년간(2021∼2025)의 산에 심어진 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하여 나무무게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4수종의 무게표를 개발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를 이용하여 애국가 2절에 등장하는 남산 위에 소나무 무게를 계산한 결과(나무높이 18.1m, 가슴높이 둘레는 37.9cm) 1,313.4kg으로 나타났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부피단위인 재적표(Tree volume table)와 함께 산림경영 활동에서 기본적인 경영기준표이자 목재산업에서 나무를 사고 파는 거래단위다. 나무무게표와 재적표를 함께 사용한다면 산림에서 생산되는 원목뿐만 아니라 산불피해목, 고사목, 병해충 감염목, 나무가지 등 원목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산림부산물까지 무게 단위로 정확하게 계산해 낼 수 있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센터장은 “최근 산불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화석연료 대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양이 증가하면서 무게 단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로 과거보다 더욱 정밀하게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양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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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산림청,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 철저 당부”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등 방제 당국이 예찰과 월동기 적기 방제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이유는 올해 기후변화로 미국흰불나방 등 산림병해충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도심지의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 화기는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돼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를 말한다. 미국흰불나방의 월동기(10월~이듬해 4월)에는 수피나 낙엽 사이에 월동하는 번데기를 채취하는 등 향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물리적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생활권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는 나무병원 등 수목 진료 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제에 의한 방제를 실시한다.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기후변화로 외래해충의 국내 정착과 기존 국내 정착 병해충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자체 등 방제 당국은 예찰을 통한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지 현장 여건에 맞는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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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7년 연속 송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도 송이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고 25일 전했다 . 산림과학원은 송이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를 추진해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버섯이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송이버섯은 홍천 시험지에서 2010년 1개가 발생한 이후, 2017년 5개, 2018~2019년 각각 1개, 2020년 21개, 2021년 2개, 2022년 11개가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현재까지 10개가 발생했다. 송이감염묘는 송이버섯이 나던 곳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버섯 균을 감염시킨 후 큰 소나무가 있는 산에 다시 옮겨 심어 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특히 올해는 9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버섯 발생(9월 29일)이 예년(9월 12일)보다 17일 늦어졌으나 생산기간은 13일로 예년(12일)과 유사했다. 송이는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종의 보전 상태가 ‘취약’으로 지정됐으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됐다. 이는 병해충에 의한 소나무림 감소, 산림파괴, 부영양화, 벌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러나 간벌, 가지치기, 하층식생 정리, 지피물 제거작업 등의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송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홍천 송이 시험지는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매년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송이감염묘의 발생률을 높이고, 좀 더 쉽게 인공재배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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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임업진흥원, 화염 버티는 목조건축 처리기술 개발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 출연 연구개발 사업으로 ‘국산 목재의 난연성, 내후성, 흰개미 내성 및 항곰팡이성 향상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전했다. 목재는 환경 친화적 건축 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나, 불에 약하고 썩기 쉽다는 인식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는 가온우드와 함께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R&D)’사업 지원으로 옥외용 국산 목조건축 부재의 기능성 목재 처리기술을 개발해왔다. 연구진은 난연처리가 곤란한 국산 목재에 대해서도 균일한 약제주입을 가능하게 하는 ‘난주입 목재 수종의 약제 주입성 개선을 위한 처리방법’을 특허 출원 완료하였다. 이 연구로 난연(준불연) 처리된 국산 삼나무 목재는 대표적인 화염전파시험인 미국 ‘ASTM E 84-21a(스테이너 터널 연소시험)’에서 ‘화염전파지수(FSI) 10’ 및 ‘연기발생지수(SDI) 10’을 획득하여 최고 수준인 ‘Class A’ 등급을 인정받았다. ‘건축자재의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27조에 따른 ‘건축물 외벽 복합 마감재료의 실물모형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30분 동안 최고 900℃에 달하는 강한 화염에도 타지 않았으며, 30초 이상 600℃ 초과 여부 판정에서도 목재 최고온도 256℃, 내부온도는 122℃를 나타내어 건축물의 외벽재로도 적용이 가능한 화재안전성능을 검증받았다. 이와 더불어 실시된 국산 낙엽송과 삼나무 목재제품에 대해 시험한 결과에서도 내의성(흰개미 방지), 내후성, 항곰팡이성과 항균성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나타내어 공인시험성적서를 확보하였으며, ‘항균 및 항곰팡이성 건축마감재 제조방법’을 특허출원 완료하였다. 연구책임자인 박희준 교수는 “이 기술을 통해 목재제품에 대한 화재안전과 내구성이라는 오랜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키고, 향후 실제 건축물에 적용시킴으로써 대표 탄소저장 재료인 국산 목재의 건축분야 이용활성화를 이루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강오 원장은 “이를 계기로 국산 목재 건축재료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실증 및 시험·인증 등 분야의 연구투자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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