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강원권

실시간뉴스

실시간 강원권 기사

  • 강원 인제 기린농협, 명이나물·곰취,눈개승마 등 산채류 출하 개시
    강원 인제 기린농협(조합장 정종옥)이 최근 산채류 출하를 개시했다. 겨우내 웅크렸던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는 시기. 이맘때 나오는 산채, 즉 산나물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철 보약 농산물이다. 2일 찾은 기린·상남 농산물유통센터는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명이나물을 선별하는 손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기린농협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명이나물과 곰취 출하를 시작했다”면서 “초기엔 하우스 재배 물량이 나오고 이달 중순께부터 노지 물량이 나오며 성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제에서도 전형적인 산악지대인 기린면·상남면 지역은 예전부터 도를 대표하는 산나물 주산지다. 기린농협은 명이나물·곰취·눈개승마·참나물 등의 안정적인 생산·판매를 도모하고자 7년째 산채공선출하회를 운영해왔다. 회원수는 43농가로 지난해 26농가보다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며 활기를 띈다. 올해 기린농협의 산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 것으로 전망한다. 작황이 좋은 편인데다 재배농가도 더 많아져서다. 지난해 출하량은 약 38t으로 5억4000만원 수준의 매출액을 올렸다. 올해는 고품질 산채를 더욱 철저하게 선별하고 판로를 다각화함으로써 더 높은 매출액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서현구 기린농협 전무는 “지난해 10월 기린·상남 농산물유통센터가 문을 열면서 산채를 포함한 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고 꼼꼼하게 선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각 지역 유통업체 직거래까지 더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포장에도 주력해 도시 소비자 맞춤 판매에도 나선다. 1~2인가구를 대상으로 명이나물은 200g, 곰취는 150g 단위로 포장해 주요 유통업체로 공급한다. 또 1㎏ 상자에는 간장소스를 동봉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절임 장아찌를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기린농협 산채 출하는 5월 중하순까지 이어진다. 정종옥 조합장은 “앞으로 명이나물과 곰취 외에도 눈개승마·참나물·두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농사에 전념하도록 각종 영농 지원과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4-04
  •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제79회 식목일 기념 "반려 나무 나눔 행사 개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양구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반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양구군청, 양구군산림조합, 양구군임업단체협의회와 함께하며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추나무, 헛개나무, 오미자 등의 유실수와 라일락, 라벤더 등의 화초류를 포함한 총 16종 1만700본의 나무를 1인당 3본씩 나눠준다. 또한, 건조한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4-04-01
  • 강원도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 교육 개강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2024 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개강했다고 31일 전했다. 귀농귀촌 교육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 농업세무 및 생활법률, 작목재배기술 기초, 농업기계 실습,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다양하고 실용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지난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주 1회(목), 총 14회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시간은 총 64시간으로 70% 이상 이수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교류 하면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철원군이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4-01
  • 강원 양구 곰취, 곰취 본격 출하
    강원 양구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가 본격 출하를 시작하면서 봄철 농가소득의 효자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봄이 무르익으면 양구는 온통 곰취 세상이다. 양구곰취는 3월 중순부터 일부 농가에서 수확을 시작해 5월 말까지 생산되는 지역 주요 농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양구 곰취는 양구 하나로마트와 명품관, 인터넷 쇼핑물, 대형마트 등에서 1kg 한 상자에 1만4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봄철 인기상품이다.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라 향긋하고 부드러운 곰취로 봄을 느끼고 있다. 27일 양구군에 따르면 동면 안정현씨 등 60여 개 농가가 23ha에서 210여t의 곰취를 생산해 2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며 농가 소득작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마다 5월이면 봄향기 가득한 양구에서 곰취축제도 열린다. 한편 올해도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양구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곰취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곰취 축제에는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양구에서는 1990년 동면 팔랑리 일원에서 첫 재배를 시작,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큰 일교차 속에 생육, 향이 진하고 잎이 부드러워 봄의 여왕으로 불리우고 있다. 곰취는 쌈, 무침, 나물, 장아치로 식탁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곰취에는 단백질, 니아신,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A와 C를 함유, 섬유질까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항암효과와 혈액순환 개선, 기침, 천식, 요통이나 관절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전국에서 양구 곰취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취는 풍부한 섬유질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등을 함유하고 있어,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알려저 있다."면서 "양구 곰취의 고품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27
  • 강원도 인제군, 특산물 자리매김 명이나물 곧 출하
    강원도 인제지역의 특산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명이나물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명이나물의 수확 시기는 주로 3월 중순부터 4월까지이며, 이 시기를 지나면 명이나물 잎이 굳어지면서 독성이 생겨 아린 맛이 강해져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른 봄에 제일 먼저 수확하는 명이나물은 생 것으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쌈처럼 싸서 먹거나 장아찌로 담아 먹어도 좋다. 인제지역의 경우 지난 2022년도 기준 225농가(1,016,892㎡)에서 명이나물을 재배, 평균 13여만kg 를 수확해 18억여원의 소득창출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재배되는 인제 명이나물은 이르면 3월말부터 출하돼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인제 관대리 등에서 자라는 명이나물은 산바람이 섞인 자연 환경에서 성장한 덕분에 맛과 영향을 포함한 풍미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특히, 명이나물은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하는 등으로 인해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혈액 순환 개선과 항암 효과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이나물은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인 산마늘의 다른 이름으로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이 식물을 먹고 목숨을 이었다’는 데서 유래되고 있다. 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명이나물 또는 맹이나물이라고도 한다. 울릉도의 해발 800m 이상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마늘은 지난 1994년 울릉도에서 반출돼 강원도를 비롯한 경상·전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26
  • 강원도 횡성군, 2024년 귀농․귀촌 종합학교 교육생 모집 밝혀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횡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우선 선발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2024년 귀농․귀촌 종합학교’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해당 과정은 귀농․귀촌을 위해 탐색 및 준비 과정에 있는 교육생 특성에 맞춰 안정된 소득 창출을 위한 횡성군의 특화 작물 및 가공사업 정보를 교육하고, 전문 농업기술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선 귀촌 후 귀농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9일까지이며, 대상은 횡성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사전면담을 진행한 귀농․귀촌 의지가 높은 신청자 또는 횡성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주민이다. 총 4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횡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해 살기 좋은 횡성을 먼저 체험해 보고, 귀농․귀촌 희망자가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적인 횡성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26
  • 강원도 고성군, 지역 특화 작물 곤달비 출하 시작
    강원도 고성군이 지역 특화 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경매가 박스당 3만7000원(2kg, 13일 기준)에 낙찰되는 등 활발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항당뇨, 항암, 항혈전, 피부노화 예방 등 바이오 식품으로 주목받는 곤달비를 특화 작물로 정착시키기 위해 3년간 사업비 12억9000만원을 투입, 15개 농가에 전용 시설하우스(70동·2.3ha)와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고 현재 재배 농가 전원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단체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군은 재배지를 해양성 기후권(거진읍 대대리)과 고랭지권(간성읍 홀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재배법을 도입, 2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생산지로 육성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협업해 미네랄 함량이 강화된 해양심층수 곤달비로 타지역과 차별성을 높였고 소비자 기호에 맞게 건나물로 가공 상품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윤형락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태풍 카눈으로 곤달비 재배지 피해가 매우 커서 올해는 출하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운 여건에도 시장에 처음 출하한 곤달비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곤달비가 지역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곤달비 종묘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직접 생산해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지역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상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향후 4억 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4-03-20
  • 강원도 양구군, 곰취축제 입점 부스 모집 신청 받아
    강원 양구군은 지역 대표 봄 축제인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함께할 입점 부스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모집 분야는 향토음식점과 카페·분식, 농특산물, 푸드트럭, 플리마켓, 전시·체험·홍보 등이다. 부스 운영은 축제 기간인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월 6일 오후 9시 30분까지며 입점비용은 무료다. 입점 희망자는 신청 시 판매 음식 종류와 가격 등 먹거리 정보를 상세히 적어야 하며 사전에 신청 또는 협의하지 않은 메뉴는 팔 수 없다. 부스 입점을 원하면 내달 9일까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점 부스에 선정되면 지정 부스 1동과 전기, 의자, 테이블, 현수막 등을 지원하며 식기, 냉장고, 카드단말기 등은 운영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2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자리 배치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류진성 축제공연팀장은 "곰취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오는 5월 3∼6일 양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20
  • 강릉시, 2024년 산림분야 중대산업재해 예방위한 안전교육 실시
    강원도 강릉시는 산림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2024년도 산림분야 중대재해 예방위한 안전교육’을 19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기존 50인 이상 기업체, 50억 이상 건설공사에서 5인 이상 모든 기업체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각종 건설공사 사업장에 맞는 안전보건 의무사항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산림사업법인, 원목생산등록업, 강릉시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이날 숲사랑홍보관 다목적실에서 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과 벌목작업에 따른 사망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전제용 시 산림과장은 “산림분야 발주공사 관련자 및 직영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를 근절하고 사고 예방에 힘써 무재해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4-03-20
  • 강원도 홍천군, 2024년 산림사업 관리 업무대행 협약 체결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을 창출함으로 공·사유림 산림사업의 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은 지난 2월 26일 홍천군 산림조합(조합장 박유봉)과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은 2019년부터 사유림경영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의 명칭으로 약 4년 동안 진행되었던 사업이 법제화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유림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으로는 사업량 2,270ha, 사업비 58억 6,000만원의 조림·숲가꾸기 사업이 위탁 추진되며 사업량 일부를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한 후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단, 산림조합은 사업시행에 참여하지 않고 산림법인만 사업시행에 참여하게 된다. 홍천군은 사업 승인, 사업비 배정, 산림조합 지도·감독, 준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홍천군 산림조합은 산주동의, 사업 발주·계약(설계, 감리, 사업), 관리·감독, 완료검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산림사업의 관리업무대행 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과의 경합관계를 완화하는 등 효율적이며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은 사업담당 인력부족, 산림사업의 시기성, 산주동의 어려움 등 전반적인 사유림경영 활성화 장애요인의 해소와 대행자의 공공적 기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5
  • 강원도 고성군, 특화작물 ‘곤달비’ 호평 받아
    강원도 고성군이 특화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 곤달비 1상자(2㎏)가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 경매가인 3만7000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곤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나물로 곰취와 비슷하다. 비타민 A, C를 비롯해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에서 출하된 곤달비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가 공급한 순종으로 잎이 연하고 향기로워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군은 곤달비가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3년 전부터 곤달비 시설재배에 공을 들여왔다. 사업비 12억9000만 원을 들여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 70동과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다. 강원 고성군이 특화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곤달비가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 곤달비 1상자(2㎏)가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 경매가인 3만7000원에 낙찰됐다. 곤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나물로 곰취와 비슷하다. 비타민 A, C를 비롯해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에서 출하된 곤달비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가 공급한 순종으로 잎이 연하고 향기로워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군은 곤달비가 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3년 전부터 곤달비 시설재배에 공을 들여왔다. 사업비 12억9000만 원을 들여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 70동과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해양성 기후권인 거진읍 대대리와 고랭지권인 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개발했고, 그 결과 2∼10월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협업해 미네랄 함량이 강화된 해양심층수 곤달비를 상품화해 차별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재배 농가 전체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단체 인증을 얻었고, 소비자 기호에 맞게 건나물로도 가공 상품화했다. 특히 해양성 기후권인 거진읍 대대리와 고랭지권인 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개발했고, 그 결과 2∼10월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만들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5
  • 강원특별자치도, 국내 최초 복령 된장·막장 제조기술 특허등록 완료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광섭)이 국내 최초로 복령 된장·막장 제조기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12일 도 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복령을 주원료로 하는 복령 된장 및 막장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청으로부터 2건에 대한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는 국내 최초로 이번에 등록된 복령 된장·막장 제조방법은 2015년부터 8년 동안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복령의 분말(균핵 가루)을 첨가한 기능성 장류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장의 기법을 되살린 건강기능성 장류의 제조기술이다. 특히, 복령에는 다양한 항암효과 및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탁월한 효능이 존재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한 복령 된장 및 막장 제조방법 특허발명을 기존에 특허등록이 완료된 복령 고추장과 함께 올해 통상실시권 실시를 통한 기술이전 이전으로 고부가가치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과학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제조해 강원자치도만의 기호식품으로서의 특징과 장류의 시장개척 등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농산촌 임ㆍ농가소득 향상에도 기대되고 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3
  • 강원도 인제군,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실시
    강원 인제군은 지역 농협과 손잡고 이달부터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한다고 12일 전했다. 임산물 포장재 지원은 임산물 표준규격 출하와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면서 임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임업인, 생산자 단체, 영농조합법인이다. 임산물 포장재(상자) 구매 비용의 7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지원 규모는 2억9천만원이었으나 올해는 국비 1억5천만원에 군비 2억5천만원을 더해 총 4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지역 농협과 사업 대행 협약을 맺으면서 신정 절차도 더욱 간편해졌다. 지난해까지 임업인들은 보조금 사업 신청부터 포장재 구매 후 사업 완료 정산 보고까지 직접 처리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 농협에서 포장재 구매 시 군과 농협이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정산업무를 처리한다. 김장헌 산림경영 담당은 "임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3
  • 강원도 화천군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15일 개장
    강원도 화천군산림조합이 하남면 위라리에 나무전시판매장을 마련, 오는 15일 개장한다고 전했다. 나무판매장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묘목을 위주로 조경수, 유실수, 산림수, 약용수, 화훼류, 표고종균접종목 등 모두 300여종, 10만그루의 우량 묘목이 판매된다. 산림조합은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화천의 도시경관을 푸르게 하고 주민들의 녹지공간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나무시장을 개설하고 있다. 특히 우수 품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판매해 인근 지역 나무시장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 나무시장에서는 나무 심는 데 필요한 고형비료, 조경용 퇴비 등을 판매하며 나무 심는 방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나무전시판매장은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신준현 조합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정화천을 가꾸는데 동참하기 위해 나무시장을 찾는 주민이 매년 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2
  • 강원도 횡성, 산림 방치 농지 임야로 지목 변경 추진
    강원도 횡성군은 이달부터 9개 읍·면 전수 조사를 통해 산지 안에 경작하지 않고 남겨져 산림화된 농지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간편한 절차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임야로 지목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은 연접한 토지가 모두 산림인 농지이거나 연접한 토지 일부가 구거·하천 또는 도로이고, 그 외는 산림으로 되어 있는 농지로 농지 보전부담금 감면 대상 토지와 산림과 연접한 농지로서 계속 이용되면 산사태의 우려가 있어 산림으로 복구가 필요하거나 산림으로 조성된 농지가 대상이다. 산지화 된 농지는 관리주체가 없고,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불일치로 공신력 저하와 개별공시지가 산정 혼선 등 행정 비효율화를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지적공부상 농지는 현황이 다를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발급되지 않아 매매·증여가 어렵고,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어, 토지소유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불만이 누적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림경영 퇴직자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산림화된 농지를 전수조사하고,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한 후 소유자 동의서를 받아 농지전용허가신청서 작성·접수 등 업무를 대행하고, 농지·산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토지이용 실태에 맞게 지목 변경을 할 방침이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이번 조치가 농지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토지 소유자의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도모하고, 토지 이용 실태에 부합된 지적공부 현실화로 올바른 공시지가와 과세표준 산정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4-03-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