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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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기존 대비 작업효율을 6배나 높인 구기자 선별세척기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는 19일 청양군 운곡면 구기자 농가에서 이 선별세척기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현장실증 연구 평가회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구기자 수확작업 기계화를 위해 앞서 특허등록을 마친 휴대형 탈과기로 털어낸 수확물 중 완숙된 열매를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청결하게 세척하는 농기계 개발을 추진해 왔다.

 

선별세척기는 인력에 의한 작업과 비교해 6.6배의 작업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농가 활용 가능성 검토 이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구기자 재배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특허출원 한 선별세척기가 휴대형 탈과기로 수확한 구기자 열매를 분리하고 세척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평가회에서 선별세척기를 직접 사용해 본 윤의로 전 구기자연구회 부회장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하던 작업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연구소의 이보희 육종팀장은 "앞서 특허등록 한 수확기계와 선별세척기를 함께 보급하면 영농 규모 확대가 가능해 대면적 재배에 따른 경영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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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기술원, 효율적인 '구기자 선별세척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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