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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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전남 해남에서 발열 증상으로 내원해 입원치료 후 퇴원 했으나 이후 상태가 악화돼 재입원 치료하던 중 사망했다.


최근 3년간 도내 ‘SFTS’ 감염자(전국 613명)는 경남 65명이며 사망자(전국 104명)는 경남7명으로 올해 도내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국내 첫 사망자는 지난 6일 발생했다.


‘SFTS’는 농작물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에 시작해 11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옷과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 해야한다.


또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귀가 후 즉시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이상),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며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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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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