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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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의 종이 우편물을 전자공고로 대체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6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주총 약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 가운데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올해는 발송하지 않고, 이를 전자공시시스템의 전자공고로 대신한다.

 

단, 전자공고를 확인하기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 관련 간이 안내문은 보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우편물 감축으로 약 300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산 원목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말했다.

 

상법상 1% 이하 주주에 대한 소집통지는 전자공고로 대체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우편 발송과 전자공고를 병행해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감사위원 선임·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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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우편물 3000만장 감축 - 30년산 원목 3000그루 보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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