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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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어 있는 고로쇠 수액 가공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고로쇠 수액은 해발 1600여 미터 덕유산 자락에서 채취해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전용 포장실에서 UV3중필터를 거친 후 자동 살균, 여과, 포장돼 전국으로 판매된다.


신용규 거창고로쇠 작목반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가공시설이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어 있고 장소가 협소하여 작업에 불편함이 많다”며 시설의 이전 및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임산물 소득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로쇠 수액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가공되어야 한다”며, “위천 당산 농공단지 내 임업인 기계창고 내의 공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봄의 전령사로서 관내 150여 농가에서 채취하고 있으며 고로쇠는 ‘골리수(骨利水)’라 불리고 있다. 농한기 임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작물로서 2월 초부터 수액을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다.

 

더욱이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 사람에게 효능이 있고 골다공증, 관절염, 위장질환, 신경통 개선에 도움이 되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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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고로쇠 수액 가공시설 방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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