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20220314_162227.png

 

14일 산림청은 탄소 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을 통해 ‘2022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구는 △강원 춘천 △경북 봉화 △대전 유성 △전남 강진 △전북 무주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5곳의 시·군·구가 참여했으며, 지역 목재 이용 여건과 파급 효과, 도시재생 연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5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4년간 총 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생애주기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목재 교육·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와 생활 속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 목재를 활용한 목재특화거리 조성 △공공 목공체험센터 등 목재 교육·문화 진흥 △지역 목재 산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이 사업은 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목재 친화형 목재 도시 모델)과 연계한 사업으로, 특히 대상지로 선정된 경북 봉화군의 경우 공공 목조건축을 비롯해 다양한 목재 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지역 목재 이용으로 산림부문 탄소 중립 달성과 지역별 목재 산업의 공급망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관련 자문단 운영으로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자체 5개소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