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뉴스광장
Home >  뉴스광장

실시간뉴스

실시간 뉴스광장 기사

  • 평창군 산양삼특구포지 재배지 “합동점검”
    평창군은 2일 한국임업진흥원과 산양삼특구포지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재배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2일 평창군은 2일 산양삼특구포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평창군 군유림을 대부 받은 평창산양삼특구포지 봉평면 덕거리 65ha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산양삼특구포지 점검은 산양삼 생육환경, 시설물 관리, 재배지 관리, 산양삼재배 기술 등 고품질의 산양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의 현장지도이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평창의 대표 임산물로써 산양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평창군 산양삼명품화에 한 단계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11-02
  •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국화연구회, 국화 분재·화분 전시회 성공적 마무리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국화연구회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내토전통시장에서 국화 분재작품과 화분 전시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꾼 대국, 소국, 분재작품 등을 전시하고 내토전통시장 문화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국화 내음 가득한 장보기라는 이색 체험을 선사했다. 국화연구회는 국화분재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년간 교육을 통해 국화 분재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다. 특히 국화 분재 기술교육을 통해 작품개발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박근서 회장은 "회원들이 가꾼 이번 국화 분재 작품과 대국, 소국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원예 보급과 이를 통한 심신의 치유가 될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화연구회 교육 참여자 모집은 매년 연초 1~2월 사이에 실시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41-3423)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11-0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2022 산림 신품종 해설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올해 새로 품종보호권을 받은 신품종 35품종을 포함한 총 295품종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2022 산림 신품종 해설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새로 수록된 35품종으로는 잎의 길이 및 너비가 길고 넓은 병풀 신품종 `비티-케어', 당도가 높은 다래 신품종 `골든메모리', 열매의 길이가 길고 숙기가 빠른 편인 대추나무 신품종 `가실애', 열매 과육 너비가 넓은 돌배나무 신품종 `문수', 기존 산양삼보다 뿌리 몸통의 지름 및 길이가 굵고 짧은 산양삼 신품종 `지동' 등이다.발간된 책자는 산림청 누리집과 센터 자료실에도 게시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그리고 신품종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2-11-02
  • 상주, 떫은 감 하락 대책 고심
    상주시는 최근 떫은 감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상주농협, 상주원예농협, 남문청과, 상주곶감유통센터 4개 공판장 관계자와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올해 떫은 감 공판 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가격이 50%정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책 회의에서는 생감 공판을 담당하는 상주농협 등 4개 공판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떫은 감 공판 가격 하락의 원인 분석과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적과 및 전지 작업으로 열매량 조절과 적기에 병충해 방제를 통한 고품질 감 생산을 지도,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11-02
  • 충북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선착순 모집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민호)는 ‘2023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8기 입교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총 30세대라고 전했다.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 말까지 가족과 함께 숙소에 체류하며 농촌이해와 창업 실습‧체험 등 귀농귀촌 예정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교육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주민융화와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 선발 대상은 모집공고일 직전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도시민이다. 입교 후 제천시로 주소 이전이 가능해야 한다. 입교희망자는 제천시청‧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농업창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2-11-02
  • 김해시산림조합, 산림경영컨설팅 실시
    김해시산림조합(조합장 서환억)은 최근 산림경영컨설팅을 위해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산51-1번지를 찾아 산주와 산림경영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참나무류의 솎아베기를 통한 표고자목의 활용, 더덕, 참나물 등 단기소득임산물 식재를 통한 수익창출 등을 지도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임의적인 사항이나 인허가 사항을 지도해 산주가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게 지도했다. 임업경영체 문의와 등록은 김해시산림조합(055-321-5101)으로 전화하면 접수와 등록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2-11-02
  • 11월 ‘이달의 임업인’에 경남 거창 유형열씨 선정
    산림청은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8년간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임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는 임업인 유형열(83)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덕유산 자락의 경남 거창은 유 씨의 처가로 1970년대부터 48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매진해 그동안 심은 나무만 271ha, 74만 그루에 달한다. 또한 435ha의 숲가꾸기를 직접 실행해 개인 산주로는 국내 최고의 모범독림가로 꼽히며 2008년에는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씨의 산은 낙엽송을 비롯해 튼실한 잣나무가 빼곡하고,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을 키우면서, 계곡부에는 고로쇠를 심어 일년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열성적으로 가꾼 숲이 오롯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11-02
  • 산림청,'제7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 회의' 가져...
    산림청은 목재산업, 산림바이오매스, 임산물 생산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임업인,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표고버섯재배단지에서 「제7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 산업계, 환경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림산업종합자금 임야매입자금 지역 제한 확대,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제한 완화, 임업후계자 요건 완화,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법 완화 등 임업인 및 산업계의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집중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11-02
  • 임업진흥원, 11월3일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
    한국임업진흥원은 11월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울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022년 목재산업 진흥 컨퍼런스’를 개최된다고 말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산림청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의 ‘목재산업 정책방향 소개’ △한국임업진흥원 강승모 본부장의 ‘목재산업 발전방향 모색’ △임업진흥원 김승균 선임의 ‘국내 목재 이용 및 목재산업 동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방침이다.이어서 △목재이용 확대 △국산목재 활성화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산림바이오매스산업의 지속 가능성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설명회 △WPC 산업 간담회 등 그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11-02
  •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계장비 수출지원 결실 맺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임업기계장비 3.3억 규모의 수출을 확정했다고 1일 전했다. 진흥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임업기계장비 산업계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임업기계장비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E-카달로그, K-Wood 디지털 쇼룸 등 콘텐츠 제작 및 AFoCO와 협력하여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에서 임업기계장비 수출 홍보관 운영, 아시아 5개국 참여 임업기계장비 수출 현장간담회 등을 추진하였다. AFoCO 리카르도 칼데론(Ricardo L. Calderon) 사무총장은 “AFoCO는 아시아 회원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임업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임업기계장비 산업계의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청과 함께 기업이 주도하는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11-02
  • 연천군산림조합, 찾아가는 대국민 임업서비스 우수조합 선정 영예 안아
    경기도 연천군산림조합은 지난달 26~27일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열린 전국산림조합장 워크샵에서 찾아가는 대국민 임업서비스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연천군산림조합은 부상으로 차량1대(XM3)를 받았다. 연천군산림조합은 2021년 상호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대상, 산림시공사업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 및 재무건전성·경영향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연천군산림조합은 연천군의 임도, 사방, 숲가꾸기, 조림,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시공 사업을 전문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 시작한 상호금융사업은 현재 여수신 1,060억원을 돌파해 관내 우수 금융기관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산림경영전문지도원 4명을 배치해 관내 조합원과 임업인들에게 산림경영기술지도 보급 및 임업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찬재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대국민 임업서비스 우수로 차량1대를 수령하였으며 더욱 노력하여 조합원님들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및 산림경영 기술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11-01
  •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해 격려사 전해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1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경남 임업인의 날'에 참석해 임업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의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쾌적한 도민생활과 지속가능한 경남발전에 있어 자연과 산림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임업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도민휴식과 임업발전을 위한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박형태 씨, 이영홍 씨가 산림청장상을 수여하는 등 임업단체 회원 29명이 상을 받았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11-01
  • 3대째 숲 가꾼 서승욱 가문, 임업인의 날 맞아 ‘산림명문가’ 선정
    순천 백이산 일원에서 1963년부터 3대째 숲을 가꾸는 서승욱(52) 가문이 산림명문가로 선정돼 1일 제3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인증패를 받았다고 전했다.올해 산림명문가로 선정된 서승욱 가문은 1963년부터 조부모부터 3대째 순천 외서면 백이산 일원 75ha 임야에 편백림 60ha, 소나무림 5ha, 상수림 10ha를 경영․관리하고 있다. 산림자원을 가꾸고 제품을 개발해 소득 창출로 연결되는 성과가 산림명문가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2020년부터 산림명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에 산림명문가는 12가문으로 이 중 전남에선 2020년 보성 정은조 가문, 2021년 영암 양선모 가문이 선정돼 이번이 3번째다.산림명문가는 산림청에서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그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임업을 성실히 경영해 모범이 되는 임업인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서승욱 임업장인은 편백나무를 심고, 가꾸고, 제품 개발 및 생산의 선순환경영시스템을 만들어 안정적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편백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꾼 평균 수명 50~60년 된 편백숲을 간벌해 친환경 목재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순천 로컬푸드와 정원박람회 기념품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또 편백잎과 가지도 채취해 산림부산물 자원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서승욱 장인은 “임업인으로서 가장 큰 영광인 산림명문가로 선정돼 기쁘고 조부모님과 부모님께서 하시고자 했던 일을 이어서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산을 더 잘 가꿔 많은 사람이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도내 35만 6천여 산주가 산을 가꾸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꾸준하게 지원, 이들이 긍지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11-01
  • 제12회 2022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최신 먹거리, 귀농귀촌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전국 최대의 농업 및 귀농.귀촌 정보 교류의 장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심 속 힐링라이프’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에서 약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하여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조성해 적극적인 지원 시책 안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관객은 행사장 내에서 지자체 관계자에게 체험 연계형 정책, 농촌 이주 등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부산 유일의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환경친화적 식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을 위한 전국 각지의 친환경, 유기농 식품과 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귀농귀촌, 농업에 대한 주요 키워드와 이슈를 다루는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도 금, 토요일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담당자의 주제별 강연을 접할 수 있다. ‘제 12회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 착한 소비, 똑똑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우리 제품의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유기농, 친환경 식제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11-01
  • 슬로푸드한국축제서 울릉도 산채요리 높은 평가 받아
    슬로푸드한국축제에서 울릉도 산채요리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울릉군지부는 지난 27~28일 여수 한옥호텔 오동제에서 열린 '여수슬로푸드한국축제'에 참가해 지역 산채를 활용한 요리를 출품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지부 한귀숙 회장과 회원 23명은 출품작 '삼나물 무침'을 정성껏 차려내 미식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울릉도 특산식물인 삼나물(눈개승마)은 섬 주민들이 예로부터 국이나 무침으로 즐겨 먹던 산채로 고기와 같은 질감과 인삼과 같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지역 전통음식이다. 소고기와 함께 넣어 푹 끓여 내는 국은 지금도 울릉도에서는 최고의 요리로 평가받고있다. 섬 아낙들은 이와 함께 삼나물, 고비, 부지깽이, 미역취 등으로 만든 산채비빔밥을 선 보여 펑가단, 관객, 대회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궈 밥솥이 동이나기도 했다. 이 축제는 전국에 있는 슬로푸드의 재평가와 홍보를 위해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시지부, 여수시가 공동으로 열었다. 슬로푸드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 음식으로 패스트푸드에 상대하는 뜻이다.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는 이탈리아 기자, 시민운동가였던 카를로 페트리니로 1986년 이 운동을 시작해 국제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0개국에 1300개 지부를 두고 있다. 울릉도 전통음식들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지부 회원들의 정성과 손 맛, 이들을 믿고 적극 지원해 준 울릉군청의 노력이 크다. 울릉군과 지부는 2013년부터 섬말나리, 칡소, 옥수수 엿청주, 울릉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삼나물, 참고비. 두메부추, 물엉겅퀴 등을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시키면서 이를 이용한 음식 알리기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 전통 계승을 통해 발전적인 미래를 향하고 특히 섬에서만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 음식들을 관광과 접목시켜 울릉도를 '특별한 맛의 섬'으로 국제사회에 부상시킨다는 의지이다. 지부는 이외에도 고로쇠 물로 만든 된장, 간장 소외이웃나누기, 어린이농부학교 운영, 학생 장담그기 체험행사, 시식행사 등 크고 작은 지원과 봉사에 나서고 있다. 한귀숙 회장은 "축제에서 모두의 극찬을 받을 때 그간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며 "여건이 허락되면 슬로푸드 세계대회, 한국대회 등 큰 행사를 울릉도에 꼭 유치해 울릉도의 맛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22-11-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