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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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8년간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임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는 임업인 유형열(83)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덕유산 자락의 경남 거창은 유 씨의 처가로 1970년대부터 48년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매진해 그동안 심은 나무만 271ha, 74만 그루에 달한다. 

 

또한 435ha의 숲가꾸기를 직접 실행해 개인 산주로는 국내 최고의 모범독림가로 꼽히며 2008년에는 국가산업발전 산림사업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씨의 산은 낙엽송을 비롯해 튼실한 잣나무가 빼곡하고, 나무들 사이사이에 산나물과 약초, 버섯을 키우면서, 계곡부에는 고로쇠를 심어 일년내내 청정한 임산물을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열성적으로 가꾼 숲이 오롯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전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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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 임업인’에 경남 거창 유형열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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