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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 임기택 교수 산림부산물 활용한 의료소재 제조기술 개발
    24일 강원대 임기택 교수가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 의용소재용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전도성 주사 가능한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 연구팀은 카로복실메틸키토산 매트릭스에 소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하이드로겔을 제작했으며, 생체적합성 및 피하 상처 치유 가능성을 평가했다. 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겔’는 HDF, HaCaT, HUVEC 세포에 대한 생체적합성 실험에서, 피부세포 생존력과 피부세포 재생 속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처치유 과정(지혈, 염증, 이동, 증식, 리모델링)에서 부작용도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항균 및 상처 치료용 주사가능한 하이드로겔 및 그 제조방법’라는 발명 명칭으로 국내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고분자분야 국제학술지인 ‘Carbohydrate Polymers(IF=9.381, 상위 3% 이내)’ 2022년 2월호에 게재 되었다. 한편, 임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과 강원대 산림과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천연소재 하이드로겔은 항균, 생체적합성, 상처치유 및 접착성 등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며 “신속한 상처 봉합을 위한 피부 조직공학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2-24
  • 향긋한 고성 취나물 드세요...
    강원도 고성군 하일면, 삼산면 일원에서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취나물이 수확이 한창 수확 중 이다. 고성군 취나물은 시금치, 부추와 더불어 겨울철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활용해 소득을 올리는 대표 지역 효자 작물이다. 다년생 작물인 취나물은 매년 수확하거나, 품종 퇴화 시 봄에 파종해 10월에 정식한 후 다음해 2월 하순부터 5월 말까지 4~5회 정도 수확해 판매한다. 고성군은 300여 농가가 참여해 60㏊에서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하일면은 54㏊로 고성군 생산량의 90%를 재배하고 있다. 작년 고성 전역의 취나물 생산 농가는 하일면 취나물 경매에 참여해 232t을, 약 8억 20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평년작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취나물은 비옥한 토양과 자란만의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강한 향과 맛이 좋다"며 "앞으로 행정 지원사업과 재배기술 교육 등을 추진해 취나물을 고성지역 대표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웰빙시대
    • 음식
    2022-02-23
  • 임산물 불법채취로 산림훼손 심각
    강원도 인제 국유림에서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가 벌어져 심각한 산림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제보로 인제국유림관리소 기린경영팀, 인제군청 산림자원과 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나무 수십 그루에는 수액을 채취한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었다. 나무들 대부분이 고사하거나 말라 죽어가고 있어 겉으로만 봐도 산림 훼손이 심각해 보일 정도였다. 확인 결과 이 지역은 국유림으로 표시됐다. 일대 수십 그루 나무에 무분별하게 임산물 불법채취가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 제1항에 따르면 허가받지 않고 산림에서 그 산물을 절취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당 국유림 일대와 사유림 등지에서 벌어진 무분별한 임산물 불법채취는 4년 이상 지속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보자는 인터넷 블로그를 이용해 불법행위 당사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2019년부터 수액을 판매한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 캡처 화면을 군청 산림자원과 등에 증거로 제출했다. 수년간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산림 당국에서는 적발을 못 해 관리 소홀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직원은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보고 직접 수사를 할지, 경찰에 고발할지 판단할 것”이라며 “산림보호 감시원 3명이 인제 국유림 10만㏊를 감시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2-23
  • 강원도 정선군산림조합, 2021년 산림조합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정선군산림조합이 2021년도 사업결산 결과 코로나19 악재 속에도 불구하고 604,069천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여 연속으로 흑자경영을 이루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각분야별로는 일반사업분야 470,306천원, 상호금융분야 133,763천원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난 2월 16일 산림조합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경영향상평가분야 최우수, 임산물유통가공분야 최우수, 상호금융발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를 토대로 이사회 및 총회(서면)에서 조합원 출자배당 3.6%(규정상 최고의 배당률), 이용고배당 5%로 도합 8.6%의 배당을 하기로 최종 의결하였다. 전학규 정선군산림조합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산주와 임업인, 더 나아가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림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2-22
  • 문경시산림조합 경영향상평가 우수상 선정 획득
    산림조합중앙회의 2021년도 실적에 따른 정기표창에서 문경시산림조합이 경영향상평가 우수상과 산림토목사업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조성, 손익 증대, 사업 수주, 재무구조 등 조합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문경시산림조합이 경영향상평가 우수조합과 산림토목사업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경영 상태와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2021년도 특화사업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경영향상평가 우수상과 산림토목사업 최우수상을 통해 지역을 넘어 명실상부한 전국구 조합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문경시산림조합 최종성 조합장은 “2021년도의 성과는 조합원분들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조합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더욱더 경영성과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2-21
  • 2022년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신청
    17일 농산어촌 관광상품 발굴·육성을 위한 2022년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강원 강릉시는 밝혔다.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사업은 농수산물 수확체험, 산림치유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릉시 관광과에서 매년 2~3월 공모 선정해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형태의 마을단위 농산어촌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소규모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등이다. 희망자는 3월4일까지 강릉시청 1층 관광과 민원창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에 소재를 둔 관광 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및 대응계획을 준수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300만~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주관 마을 및 단체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도 10개 단체가 선정돼 개복숭아 따기 체험, 산림휴양치유체험프로그램, 농촌체험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규모, 가족 단위의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농산어촌 경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2-18
  • 강원도, 소나무 재선충병 적기방제로 확산방지 위한 노력
    15일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강원도는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1㏊에 대한 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항공예찰 조사결과, 감염목 1058본을 포함한 방제대상목 1만 562본이 조사돼 오는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감염목 주변 및 선단지, 주요 지역 우량소나무림 316㏊에 예방나무주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21.12.29.)에 따른 동해시 용정동의 긴급방제를 위해 감염목을 중심으로 2㎞이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9개동 3,242㏊)으로 지정·고시(‘21.12.31)하고 지난 1월 5일 소나무재선충병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 동해시,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 긴급방제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함께 산림청에 긴급방제비(국비 2억6300만원)를 지원받아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제거(270본)는 이달 말까지, 예방나무주사(117㏊) 등 예방사업은 오는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02-17
  • 태백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 체결
    에코잡시티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강원도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태백시는 16일 충북 진천 (주)신영이앤피 제1공장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김지응 신영이앤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권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코잡시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9.9㎿급 미이용 산림원료(우드칩) 발전소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체결됐다. 또 태백 등 폐광지역의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산업과 파생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후 태백시와 신영이앤피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에코잡시티 뉴딜사업을 연계한 지역상생 방안 마련을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뉴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산림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2-17
  • 농업회사 법인 박달나무 메이커 팜 설립
    코로나19 사태로 도시민들의 일자리 불안정이 이어지며 삶의 대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선배 귀농인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경험을 살려 귀농 초기의 불안정한 소득을 같이 고민하고, 경북 문경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박달나무메이커팜을 만들었다”고 박달나무메이커팜의 김진태 대표는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박달나무메이커팜은 문경의 시목인 박달나무에 전통적 공방(기술 습득), 메이커스페이스(주체적 독립활동), 연구소(장비·공간 지원)가 합쳐진 개념이다. 선배 귀농인들이 앞서 겪었던 집짓기·농업기술·농장꾸미기·농산물포장·유통·마케팅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한 끝에 후배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이하 문귀연)는 2012년에 발족한 단체다. 이 문귀연 산하에 2017년 발족한 목공창작연구회가 사정이 생겨 해산하던 중 지난해 3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로 선정되고, 선배 귀농인들과 현지민이 함께 사회적 공유경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고, 이어 15일 공방 겸 사무실을 개업했다. 최호준 문귀연 사무국장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귀경단 즉, 귀농 후 경력 단절”이라며 “도시민 유치정책을 보면 도시경력을 살릴 수 있는 제도가 갖춰져 있지 않았다. 박달나무메이커팜은 도시민이 도시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적응에 필요한 실제적인 교육과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박달나무메이커팜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변 과수원 폐목을 활용한 가구, 목조시설 활용능력 증대 방안 △목재와 3D 프린터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 교육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 시설물 설치 교육, 내 주변 산림경관 조성하기 등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열린 공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인 자녀를 대상으로 △목재와 3D모델링, 프린팅을 통한 융복합 진로 체험 교육 △상품 기획, 실습 교육을 통한 디지털 활용능력 증대 △귀산촌인, 학생의 진로 탐색과 방과 후 활동, 창의 나눔 사업 구현 등의 진로 체험 교육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박달나무메이커팜은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 시설물 설치 교육 △내 주변 경관 조성하기(묘목재식, 폐목재 활용) △4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시제품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김진태 회장은 귀농의 냉혹한 현실이 박달나무메이커팜의 출범 동기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목조주택 및 인테리어 교육을 통해 건설업자의 부당한 횡포에 의한 피해사례를 줄이려고 한다”며 “귀농 인구가 증가하며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삶의 대안을 찾아 내려온 사람들에게 이런 피해가 귀농뿐만 아니라 삶의 의지도 꺾는다”고 강조했다. 박달나무메이커팜의 사업 아이템은 선배 귀농인의 다양한 경험을 응축해 만들었다. 박달나무메이커팜 구성원들은 후배 귀농인의 피해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박달나무메이커팜을 꼭 성공시키려 한다. 이런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정미 홍보 담당자는 “열린 공방이기에 안전을 위한 ‘기초 초급반’을 이수하면 회원 자격이 주어지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농장 개원 시 농장명, 명함, 간판, 상품 구성 및 기획,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어 상품화 시엔 상품 구성 및 기획, 시제품 준비, 포장용기, 라벨지, 전단지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귀농인이 원하는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22-02-17
  • 강원도, 산촌주택 10가구 25일까지 입주 모집
    강원도는 오는 25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114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산촌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산·귀촌 희망자들에게 먼저 산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주 실패 사례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입주자들은 산촌주택과 함께 제공되는 산림텃밭에서 산채와 산약초 등 임산물을 재배하며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오는 6월까지 광덕리 일원에는 모두 1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6㎡와 85㎡ 규모의 주택 5채가 각각 조성된다. 산촌주택 단지 인근에는 임산물 가공센터(540㎡)와 2㏊ 규모의 공동 실습장도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모두 10가구다. 귀산·귀촌을 희망하는 강원도 이외 지역의 거주자는 임대 신청을 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사용허가일로 1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총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 산촌주택 사용료(입주 보증금 포함 예정가격)는 66㎡ 규모의 경우 연간 682만원, 85㎡는 920만원가량이다. 가구별 전기요금과 난방·가스비 등은 매월 개별 부담해야 한다. 입주 가구에는 산채와 산약초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산림텃밭 약 1500㎡도 제공된다. 산촌주택 입주 희망자들은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강원도 산림소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화천 광덕 귀산·귀촌형 산촌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강원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0가구를 우선 선발해 입찰을 통해 최종 1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간 49만명가량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는데 이 중 7%가 강원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귀산·귀촌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산촌주택 임대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2-16
  • 원주시에 개통되는 섬강 자작나무 숲 둘레길
    지난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되는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수령이 3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 숲속에 데크 길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 길이 4.5km의 명품 둘레길이다. 특히 이 둘레길은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에서 시작하며, 섬강을 따라 걷는 데크 길에서는 들판과 강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하고 잣나무숲을 지나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면 신비스러우면서 아름다운 하얀 자작나무를 한껏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우수한 경관을 지닌 자작나무 군락지로, 많은 도보 여행객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불/환경
    2022-02-15
  • (기고)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제언
    박정희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규제완화 또는 규제철폐로부터 시작되고, 불가피하게 규제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임업은 그 근간이 산림내에서 이루어 지는 1차산업이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복합산업으로 융합발전되어야 되는 데 현실은 이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고 오히려 산림관계법령, 수도법, 자연공원법 등 많은 법률에 따라 공익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산림기본법」,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산림청 소관)에서 말하는 임업은 산림이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이루어지므로 농업에 비하여 더 보호받아야 함에도 농업·농촌 식품기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에서 농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대상, 예산규모, 지원순위 등에서 후순위로 밀린다. 「농업·농촌식품기본법」에서 임업은 농업에 포함되지만 별도의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도록 되어 있다. 산림청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별개로 중앙부처가 아닌 외청인 이유이기 때문에 지원 등에 불이익 있다고 본다(산림청 부승격필요). 또한,「산림기본법」에서는 산림만 규정하고, 오히려 산림을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하도록 규정하므로써 오히려 산주나 임업인이 산림 내에서 경영을 하는 것에 대하여 더욱 더 많은 규제와 제한을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림 내에서 산림경영을 영위하기란 여건 까다롭지 않다. 70년대 조림의 시대, 육림의 시대, 산림자원화의 시대, 산림복합경영의 시대, 그리고 산림서비스의 시대가 오면서 산림의 패러다임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사회구조의 변화, 지역개발의 요구, 녹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 창출이 요구된다. 산림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임업도 변화하고 그에 걸맞는 산업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현재 임업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크게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잘 가꾸어진 산림을 이용한 휴양·복지산업, 그리고 산채·부산물 생산 등 단기산림임산물 생산업과 이를 활용한 산업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는 임업의 안정성과 지속성과 비젼을 있어야 한다. 임업의 근원이 되는 산림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어야 한다. 임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림경영을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 산림재해에 대한 대책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 질수 있다. 작년부터 산림 부문에서도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에 대해 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부문과 같이 산림 재해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보험도 가입되어 재난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육림경영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종갱신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일부 수목들이 병충해에 약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육림이 어려워졌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산림의 수종 특성을 반영하는 육림 정보가 부족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적합한 수종과 경영관리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에 적합하고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우수품종으로 조림해야 하고 그 수목이 고부가가치의 목재와 합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산주에게는 경영수익을 보전하고 사회적으로는 탄소저장 기능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될 때 진정한 산림환경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불량임상이 70%를 넘는다. 그것이 30∼50년 보전된다고 해도 역시 불량임상이다. 멸치가 고등어가 될 수 없듯이 말이다. 셋째, 잘 가꾸어진 숲은 산주에게 경제성을 보장해야 한다. 산지관리법 제18조에 의해 잘 가꾼 숲에 산주가 준보전산지의 일정부분을 이용한 산림서비스 시설을 하려고 해도, 평균임목축적 150% 이상이 되는 지자체 지역은 개발행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좋은 산림을 산주가 만들었다고 해도, 산림(문화)서비스를 하려면 나무부터 없애야 하는 현실이다. 준보전산지는 임업인의 상속, 증여, 분리과세 혜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전산지와 똑같은 제한을 받고 있다. 분명 모순이다. 이것을 개선해야만 도로 가까이 있는 준보전산지(계획관리지역)의 울창한 숲을 이용한 양질의 산림서비스 시설이 가능하다. 지자체 임목축적 150% 이상 되는 숲을 제한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정 부분 인센티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국평균 임목축적 200% 이상 사유림에 대해 육림의 공로로 탄소중립위원회의 주관으로 수여하는 경제적 포상이 이뤄진다면 2050년까지 대한민국의 사유림은 산림부국 수준인 임목축적 350입방미터 이상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은 사유림의 재투자가 가능한 경제적 토대에서 이뤄질 수 있다. 제도의 개선이 없다면 2050년도에 51년생 이상의 산림면적이 전체 산림의 70%로 되어도 임목축적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넷째, 보호림 등 공익용산지에 대한 보상이다. 1972년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공원구역 내 산주의 재산권에 대한 경제활동 제약이 시작됐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재산세만 수십 년간 납부하고 있는데 제약은 여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섯째, 간선임도의 “공도” 제도화 임도는 산림순환경영의 핵심으로 숲을 바라보기만하는 자연에서 숲을 경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라도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임도를 통해서 숲가꾸기와 간벌을 통한 미이용목재의 활용, 그리고 숲의 수관밀도를 낮추어 임목축적을 350입방 이상되게 하여 산림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법의 제정과 함께 공도로 인정된다면, 산림탄소증진과 경제림조성, 산림보호 지역의 균형발전, 산림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상기와 같은 정책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각 정당에 우리 임업계의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에서 작성하여 대선캠프에 전달한 "임업인 육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 ① 산림청의 ‘산림임업부’(가칭) 승격으로 산림보호와 육성강화 ○ 전 국토의 63%, 산림의 공익적기능이 221조인 탄소저장고인 산림의 가치 상승과 중요성을 인정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 관리 활성화 및 임업 발전 ○ 도시공원, 국립공원 등으로 분산된 육상 자연자원 관리를 ‘산림임업부’로 확대하여 산림의 경제․생태 가치를 융․복합한 서비스 제공 ○ 육상생태계 통합관리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건강성 회복, 생물다양성 증진, 숲 접근성 강화로 다양한 산림휴양ㆍ치유 기대 ○ 목재, 단기소득임산물, 석재, 합판, 보드, 펄프 등 임산업 육성과 임산물의 유통가공 활성화를 통한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임산물 수출증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② 산림 보호지역 합리적 전면 재조정으로 갈등 해소 ○ 산림ㆍ국토ㆍ환경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산림의 보호지역 구분을 산림의 공익기능과 경제림경영 중심으로 합리적 재조정 ○ 산림을 생태, 휴양ㆍ경관, 재해, 목재생산 등 기능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 합리적인 기준, 당사자 간의 합의, 합당한 보상으로 갈등 해소 ③ 산림의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전면 도입 ○ 생물다양성법에서 추진중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에 보호지역 산림을 우선 포함 필요 ○ ‘산림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입으로 산림의 공익가치를 증진하는 임업인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생태서비스 경영주체로 육성 ④ 농업인 수준의 임업세제 지원 확대 ○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218만 산주ㆍ임업인의 자긍심 고취 지원 ○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확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등 세제 개선하여 임업인 사기 진작 ⑤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공공부문 목재이용 촉진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또는「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제도 특별법」제정 ※ (프랑스) ’22년부터 공공건축 신축 시 50% 이상 목재이용 추진 ○ 학교, 도서관, 관광서 등 생활 속 콘크리트를 목재로 교체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 건축물, 거리 시설물을 목재로 조성하고 목공체험방 등 목재문화 활성화 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확대 ○ 숲가꾸기 및 목재수확 과정에서 이용되지 않고 산림에 버려지던 산물(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을 수집하여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 ○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목표 달성에 기여 ○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과거부터 지속되는 저효율 탄소배출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⑦ 산림환경세, 산림양여세 신설로 숲가꾸기․임도 확대 ○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산림경영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임업인을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독자적 재원 필요 ※ 일본은 산림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활용하기 위하여 ‘산림환경세’ 신설 ○ 지역소득․일자리를 창출 및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 * 지역의 생태영향과 목재수요를 동시에 고려하는 최적화된 산림경영 방법 ⑧ 임업인 경쟁력 강화 ○ 사유림의 산림복지 분야 지원 확대로 임업인 소득향상 기여 ○ 산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목재수확 자율등 산림순환 이용 확대를 통한 임업 활성화 ○ 산림사업종합자금의 현행 금리(1~3%)는 시중 은행 금리에 비슷한 수준으로 임업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부족 ○ 전문임업인의 사업규모 확장과 초기 임업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산림사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필요 ⑨ 고성능 임업기계화 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 임도․임업기계 등 그린인프라 투자 확대로 친환경 산림관리 기반 마련 ※ (임도) 산림작업 비용 30% 감소, 산림재해(산불,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 (고성능 임업기계) 노동생산성 2.7∼3.2배 향상 ⑩ 여성 및 청년 임업인 육성 ○ 여성, 청년들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확대 ※ (여성) 산림복지전문업, 숲교육․숲치유 지도사, 도시숲 정원관리인 등(청년) 산림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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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2
  • 강원도...25일 까지 화천 산촌 주택 입주자 모집
    강원도는 오는 25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114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산촌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먼저 산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귀산·귀촌 희망자들에게 제공해 이주 실패 사례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입주자들은 산촌주택과 함께 제공되는 산림텃밭에서 산채와 산약초 등 임산물 재배하며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광덕리 일원에는 오는 6월까지 모두 1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6㎡와 85㎡ 규모의 주택 5채가 각각 조성된다. 산촌주택 단지 인근에는 임산물 가공센터(540㎡)와 2㏊ 규모의 공동 실습장도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모두 10가구다. 귀산·귀촌을 희망하는 강원도 이외 지역의 거주자는 임대 신청을 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사용허가일로 1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총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 66㎡ 규모의 산촌주택 사용료(입주 보증금 포함 예정가격)는 연간 682만원, 85㎡는 920만원 가량이다. 가구별 전기요금과 난방·가스비 등은 매월 개별 부담해야 한다. 입주 가구에는 산채와 산약초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산림텃밭 약 1500㎡도 제공된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산촌주택 입주 희망자들은 강원도 산림소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화천 광덕 귀산촌형 산촌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강원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0가구를 우선 선발해 입찰을 통해 최종 1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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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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