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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국유림관리소, 임업인 대상 규제혁신 소통
    영주국유림관리소는 6일 산림현장에 종사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규제혁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시행 중인 산림복지전문가의 범위 확대를 통한 산림레포츠 활성화 산림교육센터 지정 가능 대상 확대, 산사태현장예방단 지원 자격 완화,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 완화 등 주요 규제혁신 사례 소개, 산림기술법 관련 각종 증명서 신청·발급 온라인 처리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임업직불제(임업 공익직접지불제)와 관련해 주요내용을 전달했다. 또, 임업인들이 실생할과 밀접한 산림 분야의 제도를 직접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7-08
  • 경북농업기술원 "7월 상순에 감나무 반드시 열매솎기로 착과량 조절해 줘야"
    경북농업기술원이 감나무의 1차 낙과가 끝나면 열매솎기를 반드시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결실이 많으면 과실 간의 양분 경쟁으로 생리적 낙과가 심해지는데 7월 상순쯤 열매솎기로 착과량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세력이 강한 나무는 잎과 과실의 비율을 15대 1, 세력이 안정된 나무는 20대 1, 세력이 약한 나무는 25대 1 정도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7-05
  • (주)울릉산림농산, 울릉도 자생하는 마가목 담은 '마가보감' 출시
    ㈜울릉산림농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마가목’을 담은 신제품 ‘마가보감’을 출시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마가목은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로, 말의 이빨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마가목이라고 불린다. 열매는 익은 뒤 붉은빛을 보이며 시큼하고 떫은맛을 가지고 있다. 마가보감은 이러한 효과가 확인이 된 마가목과 엉겅퀴를 함께 주원료로 담은 제품이다. 마가목엉겅퀴혼합추출물을 약 73% 함유한 고함량 제품으로, 특히 무공해 청정지역인 울릉도 야생에서 자라는 마가목만을 사용했다. 엉겅퀴 또한 깨끗한 산간지역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식물인데, 마가보감에 사용되는 엉겅퀴도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것 만을 활용했다. 육지의 엉겅퀴보다 약성이 우수해 안심하고 섭취를 할 수 있다. 마가목은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다양한 효능을 자랑한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중풍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이뇨 작용을 활발히 도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마가목물로 반신욕을 하면 아토피와 습진 등을 관리할 수 있고, 껍질을 달여 마실 경우 폐 질환이나 기관지염 등을 안정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동의보감에서도 마가목은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이뇨 작용과 변비 완화, 피로 개선과 양기가 세지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이 되어 있어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06-23
  • 김천 호두신품종에 품종보호권 획득!
    김천시는 지난 2020년 호두종자 ‘황악’(등록번호 제211호)과 ‘김천1호’(등록번호 제263호)에 대한 품종보호 결정통보를 받은데 이어, 지난 5월 9일 ‘김천2호’(등록번호 제264호)에 대한 품종보호 결정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천시가 ‘황악’, ‘김천1호’에 이어 최근 ‘김천2호’ 등 호두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쳐 앞으로 25년간 권리를 보호받게 됐다.김천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3년 10월에 김천1호, 김천2호, 황악, 금릉 등 4개의 품종보호를 국립산림품종센터에 출원한 것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보호권리 확보에 따라 묘목상은 등록된 호두 묘목을 생산·판매하려면 묘목가의 2%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김천시에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대항면에 호두시험림을 조성해 호두 종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봉산면에는 육묘장을 만들어 매년 호두 묘목을 생산해 김천시산림조합을 통해 희망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품종보호가 결정된 ‘황악’, ‘김천1호’, ‘김천2호’ 품종을 집중 보급한다는 방침이다.김천시 관계자는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등록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다른 품종도 보호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산림과학원과 협력해 ‘흑호두’ 등 다양한 산림경제 수목을 연구하고 있다고”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6-17
  • 경주시, 내달 1일부터 임업 직불제 신청 접수 시작!
    올해 처음으로 경북 경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임업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전했다.임업 직불제는 임업 농가의 낮은 소득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임업 직불금을 받으려면 이달 30일까지 임업 경영체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임업 경영체 등록은 산지에서 이뤄지는 농가의 실제 경영정보를 등록하는 것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 지급은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소규모 임가 직불금·면적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 등으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 육림업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당 32~94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소규모 임가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이 지급된다. 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임업 직불제 업무를 원활히 추진해 많은 임업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업 직불금 신청은 경주시 산림경영과 또는 산지의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산림경영팀(054)779-6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6-17
  • 경북 봉화군, 소백산에서 100년 된 천종산삼 대량 발견!
    경북 봉화군 소백산에서 100년 된 천종산삼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14일 한서심마니산삼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황모(67)씨가 소백산에서 천종산삼 15뿌리를 캤다. 이들의 총 무게는 75g으로 감정가는 1억2000만원이다. 십수년 이상 약초를 채집해온 황씨는 이날 일행 1명과 함께 소백산에 올랐다가 천종산삼을 캐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삼은 통상적으로 자라온 환경에 따라 재배삼과 자연삼으로 구분한다. 재배삼은 인삼, 산양삼, 장뇌삼이 있다. 자연삼은 야생산삼, 지종산삼, 천종산삼 등으로 나누며, 이 중 천종산삼을 최고로 친다. 홍영선 한서심마니산삼협회장은 "올들어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한데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식물들이 대체로 웃자라면서 쓸만한 삼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천종산삼은 올해 나온 산삼 중 최고"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6-16
  •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산나물축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이달 15일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경북 영양군 여성단체협의는 5월 막을 내린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 행사 기간 중 산채김밥 등 산채요리 판매 수익금 중 200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전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여 명은 4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채김밥, 어수리 카스테라, 떡취절편 등 산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성금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홀로 어르신 반찬배달지원사업, 생신상 차리기 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양군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에 노력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계숙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더 알차게 쓰기 위해 의견을 모았고,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영양군의 희망찬 미래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6-16
  • 경북 봉화, 백두대간 임산물단체30일 시설비 지원 접수 신청!
    오는 30일까지경북 봉화군은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지역주민을 보호·관리 주체로 육성해 실효성 있는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생산자단체 설립일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여야 하며, 법인 설립 후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동일사업으로 타 기관에서 지원받아 사업을 실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생산자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물야.춘양.소천.석포면의 임산물 소득지원 대상품목을 생산하는 단체로 재배품목과 관련된 저장·건조·가공 시설 등이 필요할 경우 최소 1억 원 이상 3억 원 이하의 규모로 신청 가능하다. 봉화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보조 비율은 90%로 신청률이 높으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자체가 안 된 사례가 많다며 사업을 준비 중인 생산단체는 공모사업 지침을 면밀히 검토해 충족 요건을 사전에 구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고 사업 신청에 대한 내용은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679-6381~2)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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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2-06-15
  • 경북 영양군, 지역임산물 활용한 ‘건강한 빵’ 교육 진행
    다음달 26일까지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8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과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어수리, 당귀, 곰취, 아로니아 분말을 이용해 진행했던 지역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에 이어 올해는 영양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이용한 영양고추 브리오슈(brioche), 고추피클 치즈 포카치아(focaccia)), 우리 지역의 과일을 이용한 과일견과 듬뿍 깜빠뉴(Pain de campagne) 등 다양한 빵들을 만들어 본다. 윤동희 교육생은 “내가 키운 농산물을 어떻게 이용하면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데 이런 교육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정말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열심히 배워서 나만의 가공품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다양한 교육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2-06-10
  • 동해안 산불로 피해 입은 송이 임업인 지원위한 대책 마련...
    지난 3월 울진·삼척에 발생한 재난에 버금가는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다 는 소식이다. 송이를 대체해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다는 것이다. 인공적 재배가 어려워 채취에 의존하는 송이가 산불 피해를 본 뒤 자연적으로 발생하기까지 약 20~30년이 걸리면서 한동안 임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산림청은 전했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들이 송이를 대체해 다른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비 50%와 지방비 50%를 이용해 가구당 2천만 원 수준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종자와 종묘대, 관정·관수시설, 표고 재배시설 등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 비용을 마련해 준다. 오는 22일까지 산불재난 지역인 울진·강릉·삼척·동해 송이 피해 임업인을 대상은 해당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산불피해자로 등록된 임업인의 경우 관련 증명서류 등을 간소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울진·삼척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산림청 집계 결과 산불로 피해를 본 1천701 임가 가운데 41.5%인 706 임가가 송이 채취 임업인이다. 14개 임업인 단체가 가입해 있는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앞서 "자연재해로 잃은 논밭의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주듯 정부가 산불로 잃은 임목, 송이, 약초류 등 임산물의 피해를 마땅히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송이 산지인 해당 지역 복원 방식을 놓고 다양한 협의 진행 중에 있다. 긴급벌채 추진 방향과 피해목 활용, 자연 복원과 조림 복원의 기본방향, 내화 수림대 조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산불피해지에 대한 복원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지자체, 지역주민, 임업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산불피해 복원방향 설정을 위한 협의회'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력으로 후계림 조성이 가능한 임지와 산림보호림, 생산력이 낮은 임지 등은 자연 복원 방식을, 긴급벌채지와 송이생산지, 경제림 등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 등은 조림 복원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6-09
  • 경북햇살농원 '햇살담은 배도라지즙' 출시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은희)은 건강식품 '햇살담은 배도라지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인공 첨가물 없이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도 과일과 채소만을 사용해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한다. 물 없이 생과일만을 통째로 압착하는 'NFC 착즙' 방식을 사용하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 정도의 순간살균(HTST), 초고압살균(HPP) 과정을 거친 후 용기에 담아서 판매한다. 배도라지즙은 배 97%, 도라지 3% 비율로 만들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거부감이 없으며, 실온 보관으로 직사광선만 피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1등급 과일을 엄선해 제품 신선도를 높였고 진공 살균 포장으로 위생도 우수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효능과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또한 생산 시설은 3년 연속 HACCP 인증을 받았다. 경북햇살농원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경북 영천시 지역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다양한 과일즙을 개발하고 있다. 이은희 대표는 “엄선된 좋은 재료로 아이들과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면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전혔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6-03
  • 포항 장기 산딸기,태풍 피해로 산딸기 생산량 급감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특산물인 산딸기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에다 재배농가들도 줄어든 영향이 크다. 올해 장기면에서 생산예정인 산딸기는 약 160t로 2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는 평년(약 320t)의 절반 수준에 밖에 되지 않는다. 2020년과 지난해 태풍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산딸기 나무의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간 연작피해와 함께 올해 가뭄까지 겹치면서 산딸기 생장도 더뎌 그 피해를 키웠다는 평가이다. 재배농민들의 고령화로 산딸기 재배를 포기하는 영향도 있다. 산딸기 재배농가와 면적은 2020년 340가구(57㏊)였지만, 지난해에는 160가구(35㏊)로 였다. 포항에서는 약 50년 전부터 장기면을 중심으로 산딸기 재배를 시작했고, 지금은 시 전역에서 재배중이다. 장기면에서 재배한 산딸기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신맛이 강하지 않고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때문에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수확량이 줄면서 매년 개최한 산딸기 축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장기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는 2020년과 지난해에는 작황 부진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제를 열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산딸기를 판매했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각종 축제가 정상화됐지만, 축제추진위는 올해도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다만 다음달 4일과 5일 장기면 봉산극기체험센터 앞 옛 도로변에서 승차 거래(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산딸기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팔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산딸기와 산딸기음료를 맛볼 수도 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5-27
  •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 엑스코서 열려...
    올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가 엑스코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KIEMSTA)’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 및 천안에서 개최됐다.하지만 올해는 대구시가 대형 농기계 등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컨벤션 공간(엑스코)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농기계 완제품 및 관련 협력업체들이 있는 이점 등을 살려 이번 박람회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전시회는 총 30개국에서 450여개 업체가 참가해 220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 운영,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중고 농기계 경매,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로봇산업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로봇 분야를 조명하고자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전시회는 스마트팜 시설이나 자율주행 트랙터 등과 같은 첨단 농기계, 국내 및 해외기업관, 첨단 농기계 특별관 및 미래 농업ㆍ임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노지농업, 과수ㆍ시설원예 등 분야별 전시를 비롯해 신기술 지정 농업ㆍ임업 기계, 여성친화형 소형 농기계 등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참가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운영해 바이어와의 상담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규모 국제 농기계박람회를 대구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첨단화ㆍ지능화 농기계 전시를 통해 최신 산업을 선도한다는 비전으로 준비하자”며 “농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는 전시회로 알차게 구성해 관련 산업의 미래 도약을 다함께 준비하자”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5-23
  • 경북도, '산마늘 흰비단병 등 역병 방제체계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울릉도 산마늘 재배 현장에서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공동연구 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마늘 흰비단병, 역병 방제체계 개발'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진행 했다고 전했다. 울릉도 산마늘 재배면적은 37㏊, 연간 생산액은 200억 원 정도로 지역특산물로 명성이 높다. 울릉도 산마늘은 내륙에 분포하는 품종에 비해 잎이 크고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데다 마늘 특유의 향이 있어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최근 산마늘 생산 농가에서는 연작으로 생육 중에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요청이 지속돼 왔다. 그 결과 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울릉도 산마늘이 말라죽는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정식(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일)하고 5~6년을 한자리에서 재배해야 되는 특성 탓에 발생한 토양성병균인 역병과 흰비단병이 피해 원인임을 밝혀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관련 산업체와 을릉군농업기술센터 등과 함께 역병, 흰비단병에 대한 친환경적 방제체계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지 평가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역병은 산마늘이 생육을 시작하는 2~3월에 아인산염을 토양관주(사기를 이용하여 소독 약제를 토양 속에 넣는 일) 1회와 7일 간격으로 3회 엽면살포(비료나 농약을 물에 타서 식물의 잎에 뿌려 양분이나 약액을 흡수하게 하는 일)를 하게 되면 역병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흰비단병도 미생물제제(트리코델마균)를 정식 전·후 처리하면 피해 발생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종합적 방제방법에 대한 농가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게 되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산마늘 생산에 문제가 되는 병해충에 대한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 산마늘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5-20
  • 상주감연구소, 병해충 방제 사업 진행
    상주지역 4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1.4℃ 높아져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감나무 병해충 발생이 일주일 정도 당겨질 것으로 예측, 매년 감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해 감 재배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탄저병 병원균은 주로 병든 가지의 월동병반위에 형성되고, 가장 먼저 신초에서 5월경 발병하고, 가을 무렵 과실까지 전염해,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또한 둥근무늬낙엽병 병원균은 일반적으로 5~7월 감나무에 침입해 90~120일 잠복기를 거쳐 8월말 이후 기온이 서늘해지면 발병해 잎에 둥근무늬 모양의 반점을 만들고 조기 낙엽과 함께 과실을 모두 떨어지게 한다. 평소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 피해가 심했다면 5월 개화 전과 6월 10일 이후 10일 간격 4회 반드시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욱이 방제시 주의사항으로는 적기 방제와 약제 피해 예방을 위해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제를 진행해야 하며, 방제 완료 시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하고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 작성 후 보관해야 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초기 발생이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육 초기에 반드시 약제방제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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