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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고사리 채취 시즌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 당부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봄철을 맞아 고사리 채취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소방당국이 제주 들녘에 자라난 고사리 채취 시즌이 시작되면서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에서는 매해 봄철 고사리를 꺾으러 길을 나섰던 채취객들에서 길 잃음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246건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부분 구조됐으나 사망 1명, 부상 18명 등 사상자 발생도 이어졌다. 사고 유형별로는 고사리 채취(111건, 45.1%)에 따른 길 잃음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등산.오름 탐방 중 사고(77건, 31.3%), 올레길.둘레길 탐방 중 사고(58건, 23.6%) 순이다. 월별로는 4월과 5월에 가장 많은 136건(55.3%)이 발생했다. 4월~5월은 본격적으로 고사리 채취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안전사고의 94.6%(105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 지역은 제주도 동부 읍·면 지역(154건, 62.6%)이 가장 많았다.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 발생 지역도 동부 읍·면 지역(76건, 68.5%)이 가장 많았다. 실제 지난해 4월 6일에는 구좌읍 세화리에서 혼자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 여성이 길을 잃어 출구를 찾지 못하던 중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또 같은 달 15일 서귀포시 도순동에서도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 여성이 길을 잃자 출동한 구조대가 드론으로 수색해 무사히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고사리 채취시즌을 맞아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수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드론 및 인명구조견 활용 수색훈련 등 구조역량 강화, 주요지역 순찰 및 안전수칙 전파 등 집중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길 잃음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항상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폰, 호각 등 비상 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휴대해야 한다"면서 "특히 고사리 채취 중에는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기억하고 있는 지점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하거나 119로 신고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달라"고 전했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3-30
  • 람사르 습지 동백동산에서 마주한 200여 종의 버섯 관련한 도감 발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 일대의 버섯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도감 형식으로 발간됐다는 소식이다. 이 책은 ‘동백동산에서 마주하다’ 시리즈이 다섯 번째 이야기로 식물 전문가 이성권씨와 선흘1리 마을해설사들이 지난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조사한 내용을 도감 형식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담자균류, 자낭균류, 점균류 등 3개 단원으로 나눠져 있고 모두 201종의 버섯에 대해 발생 시기와 형태가 기록돼 있다. 비가 내리면 용암 대지로 이뤄진 동백동산은 곳곳에 습지를 이룬다. 이같은 환경적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이곳은 다양한 버섯이 분포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 이 책에 대해 이성권씨는 “동백동산의 버섯에 대한 9개월 동안의 기록”이라면서 “조사결과 약 300여종의 버섯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며, 그 가운데 201종을 골라서 실었다. 이 책이 동백동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책을 소개했다. 지난해 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오는 24일부터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3-22
  • '산삼 사촌' 명품더덕, 제주에서 특화작물로 육성
    제주에서 '산삼의 사촌'이라 불리는 더덕이 특화작물로 육성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지역특화 작목으로 명품더덕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전했다. 현재 제주에서 생산하는 더덕은 2년 1기작으로 파종 후 2년째에 수확한다. 개당 80~100g 정도의 특품은 kg당 1만7500원, 50~60g 정도의 상품은 9000원 내외지만 생산량 증감과 선별 정도에 따라 농가마다 수취가격 변동폭이 크다. 도내 더덕 생산액은 2019년 1030억원 전국 대비 47.1%, 2020년에는 461억원 전국 대비 29.8%로 전국의 30~47%를 보이는 등 연도별 변동폭도 심한 편이다. 이식재배방법을 통해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산 더덕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덕 이식재배를 한 후 2년 차에는 왕더덕(개당 500g 이상)을 70% 내외로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여름철 병해충 예방과 바람이 많은 제주 기후에 맞게 삼각형 지주재배방식을 적용하여 재배 종근은 2년생 우량 더덕을 사용한다 . 올해에는 병해충 방제, 양분 공급 등 생육 관리에 집중하고 2023년 2년 차에는 세밀한 생육 관리를 한 후 명품더덕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보성 밭작물팀장은 "앞으로 동부지역에서 고품질 더덕을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3-18
  • 제주시, 산림분야 보조금 지원사업 시작
    28일 제주시는 임업인의 생산·가공·유통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2022년 산림소득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은 7개 분야에 총 6억3000만원을 투입해 72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임산물상품화지원(포장 용기 지원 등)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임산물 저장·건조창고, 임산물 가공용 분쇄기, 건조기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표고 자목·배지 구입비 등)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유기질비료 구입비 지원) △목재산업시설현대화(건조, 제재·가공시설 등 교체 및 보강) △제주 임산물 육성지원(표고 자목·버섯 배지 운송료 지원 등)이다. 그리고 2023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5개 분야에 8억5000만원을 신청받아 임업인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임산물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 분야 보조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홈페이지 및 농림사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728-358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2-28
  • 제주 삼나무 자원화 방법은 없을까?
    제주도 도내에 분포된 삼나무 식재 현황을 조사하고 자원화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 된다. 우량 자원은 보존하고 산업화 방안을 함께 찾기로 해 용역 추이에 관심이 모아 진다. 11월 30일까지 제주도는 용역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제주삼나무림 등 분포현황 조사와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일제강점기 시기, 경제적 목적을 위해 일본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진 삼나무는 1970년대 초반 조림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제주식생에서 우위 수종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제주도는 용역을 통해 삼나무림 분포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삼나무의 가치를 평가할 방침이다. 삼나무 벌채로 논란이 일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두고, 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용역은 오름 등 대량 밀식하며 조성된 인공조림지들에 대해서도 정밀 분포조사를 실시하고, 친환경적인 관리방안과 목재 등 자원화 계획 등을 수립하는 방법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2-02-23
  • 제주도, 원예시설 버섯재배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실시
    농작물재해보험은 원예시설’과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고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보험으로 24일부터 가입을 시작해 오는 11월25일까지 판매된다고 전했다. 22일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김정익)에 따르면 ‘원예시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염, 동상해,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 등도 보장하며 농업용 시설물 및 부대시설 등에 대해서도 보장해 준다. 그리고 ‘버섯’ 농작물재해보험은 버섯재배사, 부대시설 및 버섯에 대해 자연재해와 조수해 피해를 함께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도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 35%를 나누어 지원한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 또는 가까운 도내 지역 농·축협에 문의하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사항을 알수 있다. 제주지역 농가들은 지난해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다. 원예시설의 경우 지난해 4,473ha가 가입했으며,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하여 지난 2019년 148억원, 2020년 210억원, 2021년 52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410억원의 보험금이 피해농가에 지급됐다. 농협손보 김정익 제주총국장은 “해마다 태풍, 가뭄, 폭설 등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모든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2-02-23
  • 한라산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3월부터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 운영
    다음달(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제주도세계유산본부가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내달부터 시작하는 한라산 치유프로그램은 매월 20명 내외로 모집해 토닥토닥 쓰담쓰담, 한라산 숲 태교프로그램을 어리목광장과 탐방로에서 운영합니다. 또 ‘한라산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환경 교육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프로그램 참가는 수시로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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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국회
    2022-02-17
  • 제주 임야 무단 훼손 사범에 벌금 1500만원 벌금형 선고
    허가 없이 제주 도내 임야에 중장비를 동원해 암석을 채취하는 등 불법 평탄화 작업을 한 토지 임차인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씨 등 2명에게 벌금 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 2명은 2020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제주 구좌읍 인근 임야에서 관할관청으로부터 산지전용허가 및 토석채취허가를 받지 않고 암석을 채취하는 등 불법 토지 평탄화 작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암석 2만여t을 채취하고, 임야 1만5654㎡를 불법으로 농지 조성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심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허가 없이 훼손한 산지의 면적이 매우 넓고, 채취한 토석의 양도 많아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피고인들이 원상회복을 다짐하고 있고, 채취한 토석으로 이익을 얻었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벌금형을 선택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 뉴스광장
    • 산불/환경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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