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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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8일 1950년대 이후 제주도에 조성된 삼나무 인공림의 자원화 전략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산지보전협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곰솔, 편백 등 주요 인공림의 맞춤형 산림관리 전략체계가 논의 되었다. 특히 삼나무림의 탄소흡수 증진, 후계림 조성, 생산된 목재 자원의 활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산지보전협회의 손영모 본부장, 박준형 박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정수영 박사가 삼나무의 임목생장 특성을 고려한 임분밀도 관리 방안, 생산목표 맞춤형 수확 시스템 개발 등 현안 관련 주제를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지구온난화 대응 난대권역 인공림의 맞춤형 임분 관리와 지속가능한 자원 생산 및 후계림 조성△라이다 등 첨단 산림 측정 장비를 활용한 삼나무 인공림의 임목 생장 및 형질 특성 △삼나무 목재 자원의 이용증진 및 활용 방안 등 토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한남리에 위치한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KFCC 산림경영 인증림을 대상으로 한 삼나무 인증목재의 생산 및 수확 이행체계는 현실적인 산림산업 모델로 제시됐다.

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난대 권역에서 생장이 단연 으뜸인 삼나무 인공림에 대하여 지자체, 지역주민 등 이해당사자가 합심해 삼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경관과 산주의 산림소득 증진에 연계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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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제주도에 조성된 삼나무 자원화 전략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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